지루하기만 한 긴긴 장마철, 살림을 해본 사람이라면 가장 큰 스트레스는 다름아닌 '빨래'일 거에요.
빨래빨래빨래,
빨래는 언제하고 언제 말리니 응응?
햇빛에 말려야 살균이 되고 뽀송한데, 기껏 말려도 눅눅하고 냄새나고.
보관 잘못하면 곰팡이가 나기도 쉬운 계절이에요.
그러나 그래도
빨래를 안하고 살수 없잖아요. 이참에 세탁소에 맡길 옷들은 맡긴다지만!
요즘 에어컨에 이어서 제습기를 사용하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에어컨과 제습기를 효과적으로 사용해서,
장마철 옷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가져와봤어요.

빨래를 널고 제습기 혹은 에어컨의 제습기능을 활용하면 제법 보송보송하게 빨래를 걷을 수 있답니다.
건조대 앞에 선풍기까지 틀어둔다면 더욱 빠르게!!!
신문지도 제습제 역할을 톡톡히 하므로 건조대 밑에 신문지를 깔아두면 제습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젖은 신발의 안쪽에도 신문지를 구겨 놓아도 건조에 도움이 된답니다.
장마철에 더욱 신경써줘야 하는 소재들이 있어요.
면과 같은 천연섬유 특히 실크나 울 같은 동물성 단백질 섬유는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우므로
장마철에 더욱 신경써서 관리해주셔야 해요.
천연섬유를 세탁할 때 표백제를 섞어주거나, 손으로 빨래를 헹굴 때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리면 살균 효과가 있답니다.
빨래 건조기나 세탁기의 건조 기능을 사용할 때 울은 35-43도 정도로 천천히, 실크는 40-45도, 면 의류나 수건은 60-70도가 적당해요.
자 이쯤되어도 잘 마르지 않는 옷은, 살짝 다림질해서 보관하고 옷장에 제습제를 놓아주세요.
장마철, 옷의 수명과 건강을 위해 조금은 수고스럽겠지만, 세탁과 건조 그리고 관리에 신경쓰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