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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우 간만에 글을 올리는 FLY KORAIL★인천입니다.
다음 철도동호회에 오늘 우리나라 철도 관련 모든 문화재들을 정리한 글을 올렸었는데요.
여기에도 남기고자 합니다.
지역별로 정리했습니다. 청량리, 철도박물관, 임진강, 원주, 제천. 안동, 영천, 송정, 상동, 삼랑진, 진주, 진해역 인근에 문화재가
있어(해당 스탬프 12곳에 철도 관련 문화재 20개가 있습니다. 철도박물관 안에 지난해 새로 지정된 철도 문화재가 9개 있습니다. ) 스탬프도 찍고 문화재도 둘러보고 하면 의미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
옛 서울역사(사적 284호-1925년 건축된 르네상스 양식의 역사 건물, 지금 문화 공간으로 가끔씩 전시회 등 개최. 최근 리모델링 공사 착공.)
-평소에 출입 못하나 전시회 등이 있을 때 간접적으로 관람 가능(2008년 10월 무렵 서울역에서 예술작품 전시회가 있었는데 입장료 조금 비싸게 주고 들어가서 건물 내부를 봤었습니다^^;;)
옛 용산 철도병원 본관(등록문화재 428호-일제 강점기 철도기지로 개발된 용산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면서 서양 고전적 양식에서 근대건축으로 옮겨가는 과도기적 특성을 보여주는 건물, 지금 중앙대 용산병원 연구동으로 이용 중)
한강철도교(등록문화재 250호-한강 최초의 다리, 직접 답사 불가. 한강 둔치 양쪽을 통해 간접 관람 가능)
신촌역사(등록문화재 136호-서울에 남아있는 흔치 않은 교외역사 건축물, 당시 원형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었으나 민자역사 공사로 '보수'. )
-바깥에서만 관람 가능
청량리역 검수차고(등록문화재 269호-우리나라 철도건축사에서 유일하게 보여주는 철도차량 정비시설로 근대사적, 철도사적 가치가 있으며 방사형 건물, 지금은 청량리 차량사무소 등 신축으로 대부분 철거되어 극히 일부분만 보존 중)
-청량리 차량사무소에 연락하면 허가를 통해 방문 가능, 청량리역에서 인근 구내 육교를 건너면 바로 앞에 청량리 승무사무소와 차량사무소 정문
화랑대역(등록문화재 300호-서울에 위치한 근대 간이역으로 주변 풍부한 숲으로 경관이 뛰어나며 다른 역과 다른 지붕구조를 가진 희소성을 가진 역)
-경춘선 복선전철 완공 후에도 보존 예정
전차(반강제보기차) 363호(등록문화재 426호-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노면전차, 1930년 제작된 반강제 보기식 철도차량으로 서대문~청량리 구간 운행)
-국립서울과학관 내 전시
*인천에는 옛 공화춘 건물과 인하대 수준원점, 중구청사 등이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나 철도 관련 문화재는 없습니다.
★경기
대통령 전용객차(등록문화재 419호-1927년 일본 제작, 1955년 대통령 전용으로 개조.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이 이용했던 전직 대통령 관련 유물로서 역사적, 사료적 가치가 큰 차량)
-철도박물관 야외전시장 전시
주한 유엔군사령관 전용객차(미 8군 사령관 전용객차) (등록문화재 420호-1936년 일본 제작, 1958년 유엔군 사령관 및 주한 미 8군 사령관 전용으로 개조. 1966년 미 존슨 대통령이 실제 이용했고 기념 승차권이 발행되기도 했던 차량)
-철도박물관 야외전시장 전시
협궤유개화차(등록문화재 422호-1955년 미국에서 제작된 덮개가 있는 협궤전용 화물열차, 수인선 운행중단으로 운행 중지)
-철도박물관 야외전시장 전시
협궤무개화차(등록문화재 421호-1955년 미국에서 제작된 덮개가 없는 협궤전용 화물열차, 수인선 운행중단으로 운행 중지)
-철도박물관 야외전시장 전시
파시형 증기기관차 23호(등록문화재 417호-1942년 일본 제작, 텐더식 증기기관차. 전국 주요 간선을 운행하다 1967년 8월 운행 중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파시형 증기기관차.)
-철도박물관 야외전시장 전시
협궤 증기기관차 13호(등록문화재 418호-1937년 일본 제작, 협궤형 증기기관차에서는 희귀한 텐더식 증기기관차. 수인선과 수여선에서 주로 운행)
-철도박물관 야외전시장 전시
대한제국기 경인철도레일(등록문화재 424호-1897년 미국 일리노이 스틸사 제작, 경인선 부설에 사용된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 레일)
-철도박물관 실내 1층 전시장 전시
대한제국기 철도 통표(등록문화재 423호-대한제국 시기 통표로는 유일하게 남아있는 철도 통표, 총 5점[572, 301, 3237, 1199, 2245] )
-철도박물관 실내 1층 전시장 전시
쌍신폐색기(등록문화재 425호-1905년 영등포역에 설치, 1932년까지 복선철도의 안전운행을 위해 사용했던 쌍신폐색방법의 폐색기)
-철도박물관 실내 2층 전시장 전시
옛 일산역(등록문화재 294호-1933년 준공된 일산신도시 한가운데 남아있는 일제강점기 역 건물)
-지금 복선전철 일산역으로부터 문산방면 앞으로 가면 역사가 보존. (*주:지금 복선전철 역이 지어져 등록문화재 건물을 쓰지 않으므로 공식명칭을 쓰지 않고 임의로 '옛' 글자를 넣었습니다.)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등록문화재 78호-한국전쟁 중 신의주로 향하던 중 폭격을 맞아 탈선하여 멈춰선 증기기관차. 반 세기 동안 탈선되었던 자리에 방치되었다가 포스코의 지원과 문화재청의 사업으로 보존처리하여 임진각에 2009년 6월 25일 일반 공개.)
-임진각 자유의 다리 옆에 전시장 위치.
경의선 옛 장단역 터(등록문화재 77호-1937년 건축된 승강장. 한국전쟁 등 근대사와 관련된 철도시설로서 한국전쟁, 남북분단과 통일을 함께 그려볼 수 있는 역사적 장소성을 갖고 있는 곳)
-비무장지대 안 위치. 민간인 방문 절대 불가능.
경의선 장단역 죽음의 다리(등록문화재 79호-장단역 진입부근에 있는 철길을 동서로 잇는 다리. '죽음의 다리'라는 이름은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미군들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한국전쟁, 남북분단과 통일을 아우르는 역사적 의미를 갖는 문화재)
-비무장지대 안 위치. 민간인 방문 절대 불가능.
연천역 급수탑(등록문화재 45호-1914년 경원선 개통으로 중간지점인 연천역에 설치한 급수탑. 원통형 급수탑과 상자형 급수탑 두 개가 보존되어 있고 내부 원형이 보존. 원통형 급수탑에는 한국전쟁 당시 총탄 흔적이 존재.)
-연천역에서 신탄리방향으로 앞으로 가면 쉼터와 더불어 위치.
팔당역(등록문화재 295호-승강장에 노선을 따라 설치된 일자형 장방형 역사로서 희소적 가치가 존재하며 당시의 철도역사건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
-지금 복선전철 팔당역에서 팔당댐 방향으로 직진하면 위치
(등록문화재 팔당역에 여객취급을 하던 마지막 날에 가본 후로 한 번도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만 지금도 들어갈 수 있나요?)
구둔역(등록문화재 296호-역 건물 외관과 내부 구조물이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아름다운 주변 경관과 역사가 잘 어우러진 역)
-인근에 용문~여주 시내버스 하루 8회 정도 운행.
★강원
금강산 전기철도교량(등록문화재 112호-1926년에 세워진 금강산 전기철도용 교량, 남북분단의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문화재)
-민통선 안 전선휴게소 뒤편에 위치. 전선휴게소는 검문소에서 신분증 확인 절차만 거치면 민간인 출입 가능한 곳으로 한탄강 메기매운탕이 유명. (다만, 검문소에서 메기매운탕 먹으러 간다고 말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대중교통으로는 철원군 지경리까지 시외버스를 타고 온 후 개인택시 이용. 지경리~전선휴게소 택시 운임 20,000원 예상(제가 올해 어린이날에 갔었는데 기사님께 15,000원 받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원래 운임을 따져서 13,000원 내고 갔었습니다만 지금 택시 운임 인상으로 20,000원은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지경리에 수유동~와수리 무정차 시외버스도 정차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신탄리까지 통근열차 탑승한 후 동송행 시내버스 환승, 동송에서 정연리행 시내버스(하루 6회 정도 운행)을 타고 정연리 마을 입구 하차. 마을 입구에서 10~15분 거리.
원주역 급수탑(등록문화재 138호-상부 지름이 하부 지름보다 더 긴 원추형 급수탑, 일제강점기 후반기에 지어진 철근콘크리트로 지어진 급수탑)
-원주역 건물 왼편 출입문을 통해 관람 가능. 다만, 역무원에게 사전 허가 필요.
반곡역사(등록문화재 165호-일제강점기 말 소규모 지방 철도역사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건축물. MBC 베스트극장에서 '몬트하임역'으로 출연. 한국전쟁 당시 인민군의 장악과 전투가 있었던 곳으로 한국전쟁 당시의 기록과 흔적을 살펴볼 수 있는 곳. 역 건물 왼쪽 작은 휴양림과 운동기구가 있고 봄에 벚꽃이 피는 역.)
-원주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84번 시내버스가 하루 7회 운행. 반곡역으로 들어가는 길 입구에 내려서 표지판을 따라 약간 경사진 길을 6~8분 정도 올라가면 반곡역사. 혁신도시 완공 이후에도 보존 계획.
철암역두 선탄시설(등록문화재 21호-일제시대에 만들어진 국내 최초의 무연탄 선탄시설로 지금까지 사용 중. 우리나라 석탄산업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시대와 지역을 상징하는 중요한 시설물)
-철암역 역무원 허가를 통해 승강장에서 간접 촬영 가능. 직접 촬영은 단체 단위로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서무과를 통해 허가를 받아야만 가능. (혼자로는 들여보내주지 않더군요. 여기 철동도 한 번 10~30명 정도 해서 철암역 출사를 나가는 것이 어떨지 싶습니다.)
도계역 급수탑(등록문화재 46호-1940년에 설치된 강원도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급수탑. 지형을 고려하여 적정수압을 얻기 위해 높이를 조절하여 낮게 설치)
-도계역 광장에서 정면 기준으로 왼쪽으로 나 있는 길을 직진하면 나타나는 첫 철로건널목을 건너면 급수탑.
하고사리역(등록문화재 336호-일제 수탈에 의해 마을과 철도역의 연계가 떨어지자 주민들의 합심으로 지어져서 개통, 운영된 역. 2006년 철도시설공단의 철거 방침에 반대하여 보존. 2008년 말 보수.)
-삼척~도계 좌석버스, 완행 시외버스를 타고 고사리 정류장에서 하차. 길 건너 마을로 내려가는 길을 쭉 가다가 처음 나타나는 갈림목에서 오른쪽으로 틀어 그 길로만 쭉 진행하면 오른쪽에 하고사리역 위치.)
도경리역(등록문화재 298호-영동선에 남아있는 역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건물. 건물 앞과 뒤 구조가 달라 특이한 구조를 지닌 건물)
-역 바로 앞으로 시내버스 단 하루 1회만 운행. 삼척~도계, 신기방면 시내버스 타고 도경동 정류장에서 내려 삼척방향으로 반대로 올라가 왼편으로 나 있는 도경리역 입구 길을 따라 800M 정도 내려가면 도경리역 위치. 역 건물 바로 앞 민가에 큰 개 두 마리가 있으므로 개조심 주의.
★대전
철도청 대전지역사무소 재무과 보급창고(3호) (등록문화재 168호-해방 후 창고건축물의 구조적 특징과 역사적 변천을 알 수 있는 건축물. 일제강점기 사용했던 기술을 그대로 사용하여 건축.)
-대전역 동광장에서 주차장 입구를 통해 대전기관차사무소 앞에서 오른쪽으로 꺾어지는 길 따라 쭉 가서 창고 앞 정문으로 들어가는 방법과 광장 정면에 보이는 길을 가다가 버스차고 앞으로 지나는 골목길로 좌회전하여 간 후, 처음 나타나는 골목길로 다시 왼쪽으로 틀어 가서 창고 앞 정문으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음. 다만, 평일 주간 근무 시간에만 관람 가능.
미카형 증기기관차 129호(등록문화재 제 415호-1940년 일본 제작, 텐더식 증기기관차. 한국전쟁 중에 북한군에 포위된 미군 딘 소장을 구출하기 위하여 돌진했던 기관차. 1967년 8월까지 운행하다 중단. 이후 1981년 동해남부선 부산~경주 관광열차로 잠시 운행.)
-대전철도차량관리단 소재. 신탄진 한일병원에서 내려 경부선 육교를 건너간 다음 있는 오른쪽으로 나 있는 길을 쭉 가다가 쌍용자동차 부근에서 왼편으로 틀어 쭉 가면 철우아파트와 더불어 대전철도차량관리단 정문. 대전철도차량관리단 앞으로 지선버스 1개 노선이 다니나 신탄진역 앞을 경유하지 않고 배차간격 20분 이상.
★충북
심천역(등록문화재 297호-1920년 신축, 1934년 이전 신축. 지금 경부선에서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역 건물)
-2003년 사상 사고로 역무원 통제 강도가 심한 편.
노근리 쌍굴다리(등록문화재 50호-경부선 철도 개통과 함께 설치된 아치형 쌍굴 철도교각. 1950년 7월 인근의 많은 민간인들이 미군에게 피살당했던 아픈 상처를 간직한 장소. 다리 지나 뒷산에 위령비와 분향 공간 있고, 인근에 추모공원 조성 중.
-영동역에서 황간방면 시내버스를 타고 노근리 정류장(쌍굴다리보다 황간방향으로 더 앞쪽에 위치)에 내려 영동방향으로 반대로 걸어가면 바로 노근리쌍굴다리 보임. 황간방면 시내버스 평균 20~40분 간격으로 수시 운행.
추풍령역 급수탑(등록문화재 47호-표준화된 급수탑이 정해지기 직전인 1939년에 지어진 과도기적 급수탑. 방형의 평면을 이루고 있고 내부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한국전쟁 당시 총탄 흔적이 남아 있는 급수탑. 2008년 말~2009년 상반기 보수.)
-방문 전 사전 연락(042-742-3788)이 어느 정도 필수. 그러나 안개가 심한 날에는 제지 당할 수 있음. (올해 5월 14일에 갔는데 갔을 때 역장 근무 중이었고 역장님이 보수공사 아직 안 끝나서 완전하게 보여주기는 어렵다고 했었습니다. 간신히 탑 앞 뜰 멀리서 찍긴 했지만요. 지금 가신다면 미리 연락해서 보수공사가 끝났는지 알아보시고 안개 없는 날을 골라서 가십시오.)
-영동역에서 하루 5회, 김천역에서 1시간 간격으로 버스 운행.
대한통운 제천영업소(등록문화재 56호-1941년 건축된 화강석 조적조 건축물. 당시 제천역 철로와 연결되어 수화물센터와 직원 숙소로 사용. 완자형 쌓기의 조적조 형식은 우리나라의 독특한 습석쌓기형식으로 그 형태가 잘 보존)
-제천역 광장에서 오른쪽으로 난 길을 쭉 가면 위치
(철도 등록문화재 정리한 몆 블로그에 대한통운 제천영업소가 들어가 있어 넣었습니다.)
★충남
연산역 급수탑(등록문화재 48호-지금 남아있는 급수탑 가운데 가장 오래된 급수탑. 급수탑 재료를 석재로 쓴 것이 특징.)
-역 바깥쪽에 위치해 있어 자유 관람 가능.
청소역(등록문화재 305호-장항선에서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역 건물로 희소적 가치 존재. 한국전쟁 이후 근대 간이역사의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는 편)
-보령(대천)~청소~광천 시내버스, 시외버스 수시 운행. 청소 정류장에서 내리면 거의 바로 앞에 청소역 광장 위치.
★광주에도 철도 관련 문화재가 없습니다^^;
★전북
춘포역(등록문화재 210호-소규모 철도역사의 전형을 잘 보여주는 역으로 지금 존재하는 역 건물 중 가장 오래된 역 건물로서 역사적, 건축적, 철도사적 가치가 있는 역)
-익산시청에서 삼례방면 111번 좌석버스를 타고 춘포 하차. 지금 창문과 출입문이 나무판자로 모두 폐쇄. 밖에서만 관람 가능.
임피역(등록문화재 208호-일제강점기 당시 농촌지역의 소규모 철도역사의 전형적 건축양식과 기법을 잘 보여주고 원형이 잘 보존된 편으로 건축적, 철도사적 가치가 있는 지금 존재하는 역 건물 중 두 번째로 오래된 역 건물)
-익산, 군산에서 술산리 방면 시내버스 이용?(제가 갔을 때는 군산선 통근열차가 다니던 때라 지금은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춘포역과 같이 창문과 출입문이 나무판자로 막혀 있어서 밖에서만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전남
함평 옛 학다리역 급수탑(등록문화재 63호-1921년 건립된 급수탑으로 호남 서남부지역 중 유일한 급수탑. 재료가 드문 석조로 건축된 급수탑)
-함평역에서 함사거리까지 간 후 왼쪽으로 틀어 다리 하나를 건너면 학교면 소재지로 가는 왼편 길이 나타나는데 그 길로 간 다음 학교면사무소를 거쳐 오른쪽으로 꺾이는 길을 따라 쭉 가면 옛 학교역 광장. 급수탑은 광장 오른편에 있는데 광장과 탑 사이는 농경지이고 오른쪽에 조금 깊은 도랑 위치. 도랑과 농경지 사이따라 모험(?)을 해야 급수탑 바로 앞으로 갈 수 있으므로 통행 주의.
옛 곡성역(등록문화재 122호-1933년 전라선 개통으로 지어진 역 건물로 당시 표준형 역사의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으며 역사 및 주변 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근대시기 역사 환경을 추억할 수 있는 건축물)
-지금 곡성역에서 다리 건너 있는 교차로에서 왼쪽으로 난 2차선 도로로 가서 직진하면 옛 곡성역 입구. 도보 10~15분 거리.
율촌역(등록문화재 301호-1930년대 초기 역사로서 근대철도건축사적 가치가 크고 주요 목구조가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역 건물이 'ㄱ'자형으로 되어 있는 역)
-순천역 앞 정류장에서 94, 95, 96번 시내버스 이용(배차간격 20~50분 간격, 운임 대략 1,300원?) 율촌수생약국 전 율촌면소재지 교차로 앞 정류장에 내리면 율촌역과 근접. (교차로 근처에 율촌역 가는 표지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율촌면 와서 율촌우체국 지나면 가장 먼저 지나는 교차로를 지나면 내리시기 바랍니다. 순천에서 탄 사람들 대부분이 율촌 소재지에 오면 많이 내리므로 율촌 왔을 때 소재지 지나는데 사람들이 많이 내린다 싶으면 같이 내리십시오.) 맞이방 출입문 폐쇄.
원창역사(등록문화재 128호-조선총독부의 조선시가지계획령에 준하여 일제강점기 표준설계도서에 따라 세워져 그 특성을 고스란히 간직해 학술적 가치가 큰 목조 단층 역 건물)
-순천~벌교 88번 좌석버스를 타고 원창역 인근 국도 2호선상 정류장 하차. 국도 2호선 보도 건너 바로 앞에 있는 주유소 왼쪽에 경전선 방향으로 난 작은 길을 직진하여 가다가 보이는 철로건널목 전에 있는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틀어 쭉 가면 원창역. 국도 2호선 정류장에서 걸어서 6~8분 거리. (2008년 8월 11일에 갔었는데 제 기억에는 정류장 이름이 신석이었던 것 같습니다. 타실 때 기사님께 원창역 근처 정류장 여쭤보시고 내리셔야 낭패보지 않습니다. 원창역 앞으로 버스노선 1개가 지나가지만 알아보니 2~3시간 간격으로 다니더군요.)
남평역(등록문화재 299호-1956년 신축. 역 구내에 역 건물 앞면, 광장에 건물 뒷면으로 다양한 건축양식을 지니고 있는 역)
-인근 시내버스 자주 없음
★대구
동촌역(등록문화재 303호-대구선에 남아 있는 역 건물 중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는 역으로 1930년대 가장 잘 남아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간이역으로 건축사적 가치를 지닌 역)
-대구지하철 1호선 동촌역 인근 위치.
반야월역사(등록문화재 270호-원형이 잘 보존된 건물로 철도사적, 건축적 가치가 있는 역 건물)
-역 광장 왼편 대한통운에 개 한 마리 있으므로 개조심 주의.
-지금 역 건물은 아파트 진입로 개설 공사로 인해 철거. 향후 복원 계획.
★경북
옛 왜관터널(등록문화재 285호-1905년 경부선 터널로 개통된 석조와 붉은 벽돌로 된 말굽형 터널, 복선화 사업으로 노선이 바뀌면서 창고로 사용 중. 우리나라 근대기 철도역사를 보여주는 매우 귀중한 자료로서의 가치가 있는 문화재)
-왜관역 광장에서 정면으로 보면 오른쪽으로 나 있는 길 중에 두 번째에서 우회전한다음 직진해서 왜관시장과 왜관 버스 정류장 등을 거치면서 계속 직진하면 터널 앞. 왜관철교는 터널 앞에서 조금만 더 가서 길 건너면 철교 입구.
-터널 입구부터 끝까지 걸어가볼 수 있는데 끝 부분에 이를 때 조금 무섭기도 합니다;;ㅋ
왜관철교(등록문화재 406호-1905년 경부선 철교로 사용되다 복선화 사업 후 인도교로 전환. 한국전쟁 당시 UN군과 북한군 사이 격전이 전개된 곳으로 미군 소장의 명령으로 1개 경간이 폭파되었다가 이후 복구. 한국전쟁 격전장의 중요한 상징물이자 근대철도교에서 장식성이 높은 100년 이상된 트러스교로서 보존 상태가 양호하여 역사적, 교량사적, 철도사적 가치가 있는 철교)
-직접 도보 가능.
안동역 급수탑(등록문화재 49호-1940년 설치된 보존 상태가 양호한 12각형 급수탑)
-역무원의 허가와 안내, 동행을 통해 방문 가능. 역에서 급수탑까지 도보로 4분 소요.
영천역 급수탑(등록문화재 50호-1937년 설치되어 구조체와 출입문 형태 원형을 그대로 간직한 전형적인 급수탑 형식을 잘 보여주고 있고 한국전쟁 당시 총탄 흔적이 남아 있는 급수탑)
-역무원의 허가와 안내, 동행을 통해 방문 가능. 역에서 급수탑까지 중간에 장기 유치된 시멘트 화차로 인해 화차 끝을 돌아서 가거나 화차 사이를 넘어서 방문하는 방법이 있고 급수탑 뒷면 숲 뒤로 있는 민가에 큰 개가 살고 있으므로 어느 정도는 개조심이 필요. (올해 5월 31일에 갔었는데 동행하셨던 역무원님이 시멘트 화차를 넘어가는 방법으로 가서 급수탑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옛 불정역(등록문화재 326호-시골 간이역의 낭만적인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역 건물. 역 건물 아랫 부분은 화강석으로, 윗 부분은 영강의 오석 자갈을 설치하여 다른 간이역과 다른 독특한 외관을 지닌 역)
-점촌에서 100번, 200번 좌석버스를 타고 국도 3호선상 불정마을 입구 출입문에서 하차. 출입문에서 불정마을 앞 영강 둔치 길을 따라 쭉 가서 국도 3호선 밑이 나오는데 밑을 지나서 나오는 2차선 도로를 따라 직진하면 문경철로자전거 불정역 표 사는 곳과 옛 불정역 건물.
-점촌에서 버스 20여분 소요. 운임 1,500원. (버스 타실 때 기사님께 불정역 가신다고 말씀하시고 내리세요.)
가은역(등록문화재 304호-1955년 신축. 해방 후에 건축된 철도 역 건물로서 해방 이후 철도역사의 특징을 잘 나타나면서 지금 폐선된 역사 중 한 때 번창했던 석탄산업과 관련된 희소적인 가치를 지닌 역 건물)
-가은터미널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틀어 직진하면 가은역.
-가는 길에 개들이 많으므로 개조심 특별 주의(특히 가은역 가는 길 오른편 인도 중간에 큰 개가 있음)
-최근 가은역 구내 새 선로 부설 공사 진행 중.
-점촌에서 버스 50여분 소요. 운임 1,500원
★부산
송정역(등록문화재 302호-운산, 단촌역과 비슷한 형태로 1940년대 전형적인 역 건물 건축 모습을 유지하고 있고 전체적으로 비교적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건축사적 가치가 큰 역)
-송정 버스종점에서 삼거리로 들어선 다음 동해남부선 철로건널목을 건너서 오른쪽으로 난 골목길(원남1길) 따라 쭉 가면 송정역.
디젤전기기관차 2001호(등록문화재 416호-1950년 미국 GM사에서 제작한 우리나라 최초의 디젤전기기관차. 처음 군수물자 수송과 역 구내 입환용으로 35량을 들여 쓰다가 1956년 교통부가 4량을 인수하여 운용하였는데 그 중 유일하게 남아 있는 역사적 가치가 큰 차량)
-부산철도차량관리단 안에 유치. 2001호 기관차만 관람할 경우 담당 직원(051-600-5370)에 사전 연락을 해서 허가를 거치면 정문에 경비원 확인을 거쳐 직원과 만나서 직원의 안내를 통해 관람 가능.
-부산철도차량관리단은 부산지하철 2호선 부암역 인근에 위치.
★울산
남창역사(창고제외) (등록문화재 105호-1935년에 건축된 소규모 철도 건축 역 건물로 지붕구조가 역사형태와 정면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적이며 일제 강점기 지방 역사의 형식과 구조, 공간구성을 잘 보여주는 건물)
★경남
상동터널(등록문화재 204호-경부선 개통을 위해 만들어진 터널. 견치석과 붉은 벽돌을 이용하여 쌓은 조적조 철도터널로 콘크리트조 철도터널이 보급되기 전 터널 구조기술과 형태를 잘 보여주고 있어 건설기술사적, 재료사적, 철도사적 가치가 있는 터널)
-상동역에서 오른쪽으로 작게 난 골목길(2차선 도로 X)을 따라 쭉 간 다음 나오는 굴다리를 건너면 앞에 상동역 왼편 강을 건너는 높이 낮은 다리가 있고 그 다리를 거쳐 나오는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틀어서 있는 작은 길을 쭉 가면 상동터널. 도보 15~20분 소요.)
삼랑진역 급수탑(등록문화재 51호-철로면 윗부분과 아랫부분 재료가 다른 급수탑 재료가 석조에서 철근콘크리트조로 넘어가는 철도 급수탑의 시대별 변천과정을 잘 나타내주고 있는 철도역사상 귀중한 자료)
-역무원의 허가를 받으면 자유 관람 가능. 경전선 승강장에서 구내를 잠깐 건너서 부산방향으로 약간 걸어가면 급수탑.
진주역 차량정비고(등록문화재 202호-1925년 세워진 차량정비고. 건축적 미와 기법을 단순, 세련되게 구사하고 있어 건축적, 철도사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
-역무원의 허가와 안내를 통해 관람 가능. 역 건물에서 2~3분 거리.
진해역사(등록문화재 192호-당시 건립된 일반적인 지방역사의 형식과 규모가 온전히 남아 있어 역사적, 건축적 가치가 있는 역)
★제주
미카형 증기기관차 304호(등록문화재 419호-1944년 일본 제작, 텐더식 증기기관차. 전국 철도의 주요 간선을 226만 4천KM을 운행하고 1967년 8월 운행 중단. 1978년 어린이날에 기차를 볼 수 없는 섬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제주 삼무공원에 전시. 1963년 인천 공작창에서 제작된 비둘기호 객차 1량이 연결, 전시 중. 탄수차가 중유용으로 개조되지 않고 석탄형 그대로 유일하게 남아 있어 사료적 가치가 큰 국내 유일의 증기기관차)
-제주도 유일의 철도 문화재.
-제주국제공항에서 36번, 500번 버스 등을 타고 신제주로터리 정류장에서 하차. 로터리 전에 오른쪽으로 나 있는 성두4로 작은 2차선 도로를 쭉 걸어가면 삼무공원 입구.
끝까지 읽어주시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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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정보네요.. Best Q&A 게시판에 스크랩 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