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리 힘든걸 하나요,,,, 왜 위험한곳 을 가나요 ,, 라고하믄
솔직히,,, 그 옛날 직장생활 할때보다,, 사업하믄서 치열한 생존경쟁 보다는,,
이런거이 헐 덜 힘들구,, 덜 위험하구 좋습니다
글구,,저가튼 올백보다는 지금의 삶을 열씸히 살아가는 여러분이 더 고생하십니다
제가 51년생 연식이 좀 됬슴니다
우리시대는 고도성장기라 취업은 물론 젊은이들에게 기회가 참 많았던거 같습니다
시대적인 혜택 이지요,, 젊은세대한테는 늘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60부터 세계배낭, 트레킹, 백패킹,오지 체험여행을 준비 할때마다 가슴이 설렘니다
죽을뻔두하구, 위험하지만 그럴수록 가슴은 더 설렙니다,, 특히 스스로 기획준비하구 공부하는 과정이 좋습니다
생활의 현실속에서 가슴 뛰게 할수 있는게 무엇일까 ???
인생에서 가슴 뛰는게 없다면 무슨 재미가 있쓰까 ???
5월1일 (7일째) 4코스
표선해수욕장야영장 출발 망오름 정상넘어 아래 망오름 쉼터까지 13km
가야한다,,
글구 남원에있는 할인마트에서 넉넉히 사장을 봐서 예약된 숙소루
줌마조직들 출발전한장
또 출발입니다
아스팔트 도로로 가면 가까운 거리지만
올레길로 돌아치기 시킨다.
자갈길 꽃길이니 조타
일하시던 동네 아주머니들이 신기한듯 일제히 쳐다본다
올레길을 걷는데 와 저 무거운짐지구 걷는지 쿵큼들 하신가보다
나역시 20일간 오레길 걸으믄서 박짐메구 걷는사람은 본적이 없스
바다따라 길따라 지루한길.
가다 쉬다 꽤나 지루했던 4코스. 비추.
귤나무 향기가 날이갈수록 꽃을 많이 피우니 향기가 짙어진다.
꽃향기길이 최고인때에 온듯했다.
망오름 정상에서 하산하믄 망오쉼터가있는데 잔디밭과과 화장실이 있다
이곳에서 야영해두 될듯하다
5월 2일(8일째) 5코스
무뇌녀가 코등 모암벽산악회 회장,,회원 몇명이 연휴루 제주와서 오늘은
한라산산행 성판악으루 진이님과 갔다,, 5코스긑지점 쇠소깍 오후에 숙소에서 만나기루 했다
오늘은 줌마와 둘이서 걸어야한다,,
팬션뜰에 별처럼 반짝이는 등심붓꽃.
쇠소깍 도착.
무뇌 일행들도 동시에 숙소도착 간만에 가볍게 백록담까지 후딱 다녀왔다구한다
확실히 쎈ㄴ들이넹
오늘 줌마와 난 힘들었던거 가틈
넷이서 둘이되니 심심해서그런가
늘 희희낙낙 깔깡대다가 줌마와나 둘이서 침묵의 거룩한 걷기하니 그럴만두하다
글구 숙소앞 만금이네 식당에서 점심겸 저녁 8천원정식인데
와 대박이다 반찬의 다양성 서울서 몇만원 짜리보다 더조음
쇠소깍에오시면 만금이네 식당 강강추
쇠소깍에는 괸광객들이 만타
무뇌녀의 생각노표정,, 늘 희희낙낙 치료불가라한다
바위솔.
5월3일(9일째) 6코스
바다고기 양식장.
제주도에는 어선 어부들이 벨루 없다,, 제주남쪽해변 수십키로에 걸쳐서 기업형 바다고기 양식장들이 어마무시 만타
대한민국 바다고기 대부분은 다 여기서 나오는거 가틈
제지기 오름을 오르니
뷰가 아름다운 전망대.
오름정상은 엉겅퀴가 지천이다.
올레길을 가다보면 여러 리본을 본다.
절로 가는길,지질트레일, 천주교 순례자의길 등 표시가 중복되어 잘보고 가야한다.
소정방폭포 무뇌녀 비옷입구 한장
6코스 추천에 한표 던지고
7코스 근처 서호동에 있는 친구 별장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3박하믄서 사전투표두하구 7코스 경배낭산행하구
한달에 한두번 온다구한다,, 500평이넘는 잔디밭 아주 조아요
작년 1월엔 별장있는 귤나무에서 두어박스 따갔스
꽃과 나무에 물좀 주란다.
잔디밭 조경석의 따스함이
점심때먹은 술님 때문에 안방인양~~~^^*
곤히 잠들었쓰~~~`
미술관가튼 디자인 별장이다
마당에 텐트 치고 아늑한 텐트에서 그냥 자잔다.
5월4일 (9일째)
별장에있는 스포티지 차루
사전투표하고 시장두보구,, 오후에 한라산 둘레길 가볍게
금새우난
오늘은 휴식하믄 델텐데 쎈분들 또 걷자구한다,,,
가을가튼 낙엽이 깔려있다 ,, 3시간즘 하구 하산
빨래도하고 휴식
좋은방 나두고 밖에서 자는 무뇌녀
5월 5일 (10일째) 7코스
외돌개까지 가서 7코스긑 송이식당까지 가벼운차림으로 걷기
살짝 취기를 느끼며
술은 내가 마셨는데 파도가 취했다나
내가 걷느게 아나라 술이 걷는다는둥 헛소리둥 하믄서 박짐없이 가볍게 걷는다 ,,,
자란
보슬비 오는날 바닷가 우체국 쉼터에서 점심으루 라면,, 한잔두 때리구
편지한장 띄울곳이 없어도 좋다~~``
겹동백꽃이 나무에도, 땅에도 피우고
7코스 송이슈퍼까지..
또 카카오택시 부르고 별장 숙소로...
5월 6일(11일째) 8코스
별장에사 3박 잘지내구 다시 택시이동 7코스 긑지점 송이슈퍼부터 8코스 시작
약천사 대웅전이 동양최대라나,, 넘 돈들이는가아닌가
진흙속에서 피어나는 연꽃처럼
주변을 탓하지 말고
자기가 해야 할일을 묵묵히 하면
"행복의 꽃"이 핍니다.
토크엔토크 워드애워드
주상절리
무뇌녀는 아이스크림 먹구 진이님과 난 막걸리까구
그순간 저쪽에서 뱜이 지나간다,, 감작이야
중문색달해변 해수욕장이 보인다.
중문색달해변캠핑장,,, 그리 넓지는 안타,, 무조건 선착순이다,, 관리자 없슴,
중문관광단지와 고급 호텔들이 있어서일까
한쿡 중쿸 관광객두 많고 아늑한 캠핑장도 맘에 든다.
화장실은 옆에있고 편의점 에서 술과라면 간단한건 해결됨 밤 10시되믄 닫음,,
식자재 살 마트가 없다,, 필요식자재는 출발전 서귀포에서 준비 짊어지구와야
바닷물속에 써핑하는 사람들도 많고,
외국인들도 종종 보인다.
5월 7일(12일째) 8,9코스
초록에 묻힌 연산홍 분홍꽃의 싱그럼이 이리도 화사했던가?
부드러운 파도소리와 ,, 아침인사 새소리.
줌마가 자기 작은배낭은 치우구 내배낭을 앞에노쿠 찍으란다
오늘의 목적지 박수기정 소나무숲 으루
바닷길로. 멀리 하야트호텔
길에 나와있는 뱜을 또 보기도 했다.
중문단지에 뱜이만타
생태숲길
유명한 대정마늘
스페인의 가우디 건축양식을 모방한 피자집? 아님 호텔? 간판은 피자집이란다
작은마을에 무신 피자집 쿵큼하넹
멀리 저 절벽이 박수기정 오늘 박지가 120m 절벽위 소나무숲이다
박수기정절벽
아찔한 절벽
조심 조심..
절벽위에 이련 평화스런 소나무숲에 평지가있다
점심때 식사한곳에서 얻어온 밀가루 반죽으로 수제비를 만든다.
난 수제비 벨루다
박수기정은 사유지 입니다
물은 뒷쪽으루 100m즘 가믄 농가에서
아무도 없으믄 바같에 수도가 있으니 받으면됨,, 개 3마리가 엄청 짖어댐
안내표지판 없는 화장실이있다
땅주인이 사설캠핑장 하려고 데크와, 화장실설비,, 자연보호구역이라,, 허가안남
화장실이 30m정도 뒤쪽에 나무와 수풀로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다
아무도 출입흔적 업스 분위기가 웬지 으시시,, 들어가니 가보니니 어잉
너무깨긋함, 화장지두있구 누군가 관리하는게 분명한데 주변은 사용흔적 업스
나오는데 뒤통수가 땅기는듯
그후 무뇌녀가 화장실 갔다가 헐레벌떡 와서리 여자화장실 일보구 나오는데
뒤에서 안녕히가세요,, 빨간수건을 줄까요 하이얀수견을, 줄까요 요런 소리가 귀전에서 들리는듯해서
마구 뛰어왔다는거다
분명 거긴 달걀귀신이 관리하는가라는둥 수다후
밤새무서워서리 잠을 제대루 몬잣다구함 ㅎㅎㅎㅎ
3편 계속
첫댓글 대단들 하십니다. 올레 코스가 대부분 바다를 끼고 돌아서 풍광이야 아름답겠지만, 그 길을 박배낭을 짊어지고 걸으시다니....저도 언젠가는 시도를 해봐야 겠습니다. 빈몸으로 3 코스 까지는 걸어봤는데......
잘 보았습니다.~~ 멋져요
제주올레 ~ 아름다운 길 입니다. 몇차례 다녀보긴 했지만~ 멋진 사진을 보니 박배낭으로 한바퀴 돌고 싶어집니다.. 즐감했습니다 ~^^
잘보고 갑니다..멋져요..^^
박수를 드립고싶어요~^^ 홧팅~
와~~ 배낭 무게가....
건강하신 모습 넘 아름답습니다
많은 추억과 후기 만드셔요
배낭무게 만큼이나 삶의 무게를 내려놓구 오셨군요 아주 좋아요 좋은 휠링 입니다
선배님 대단하십니다.
그땐 직업군이 적어 ( 지금에 비하면 별로 없었던 / 알바란 거의 없고 무급에 도제형 직업은 다소 있었슴 )
졸업 후 취업을 한동안 못하던 시절로 기억을 합니다.
취업을 하였다면 그땐 산업화 확대로 덕 좀 본 세대이지만요.
예전 걸어던7구간 모습보니 감회가 새록새록
꼭 외국같아요 멋진사진 후기 잘보고갑니다 ^^
화이팅입니다 ~ㅎ
존경스럽습니다. 한참 후배인 저도 못해보는 일들을 저렇게 열정적으로 하시다니요.....늘 건강하세요.....
와우~박배낭 매구,,저도 그게 로망인데요,,,박배낭 몇키로?정도 매고 다니시나요??뭐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궁금합니다^^
수고들 하셨읍니다 ,, 마음으로 그리던 모습을 보여주셨네요, 잘보고갑니다
60부터 하셨다니 몇년후 저도 은퇴하면 선배님 따라쟁이 해야 겠습니다.
그런데 갈 수록 저질체력을 업 시키는게 문제.
ㅋㅋㅋ
그건 어쩔 수 없다고 하던데 대신 갖은게 시간뿐이니 놀며 쉬며 다니면 되겠지유~?
대단합니다.~
대단하십니다! 그 열정에 그리고 응원으로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짝!짝!짝!
잘 봤습니다.
오래전부터 쏠로 다녀올 계획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대단하세요 그렇게 다녀오실수 있는게 넘 부럽네요
꼭한번 박배낭메고 다녀오고 싶은곳입니다~ 수고많으셨고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