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켈러 목사님은 <인생 질문> 책에서
한 가지 생각지 못한 인사이트를 줍니다.
예수님께서 우물가에 여인을 만나 인생의 갈증을 해결해 준 본문이 말하는데요.
이 본문을 일반적으로 그 여인이 갈증을 느끼고요. 우물가에 나와 예수님을 만난 것으로 해석하고, 설교합니다. 그런데 팀 켈러 목사님은 예수님께서 인간으로 오셔서 갈증을 느끼시고요. 우물가로 나오셔서 그런 역사가 있었음을 강조합니다.
한 여인이 우물가에 나온 것도 아주 중요하겠지만요.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인간이 되셔서요. 우물가로 나오신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복음은
인간이 하나님께 나아가 구원을 쟁취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찾아오시고, 인간을 부르시고, 만나 주시는 것입니다. 이런 은혜가 복음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인간은 오만무도하여 이런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는 것입니다.
말라기서는 이런 타락한 인간을 보여 줍니다.
특히 오늘 본문은
십일조에 관한 내용인데요.
축복받은 백성이 어떻게 하나님께 헌물(십일조와 봉헌물)을 드리고 있나요?
그런데
이 부분을 좀 더 살펴보면
하나님께서 자신의 선지자를 보내사
돌아오라고 외치시며 다시 다가가고 계십니다.
영적으로 무지하고,
나태하고,
자신의 잇속만 챙기는 제사장들을 저버리지 않으시고,
여전히 찾아가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영적인 귀를 닫고 사는 백성들에게
그리고 영적 소경과 귀머거리가 되어 버린 제사장들을
하나님은 직접 찾아가, 다시 흔들어 깨우고 계십니다.
성경 속으로 들어가
그 하나님의 열심과
여전히 다가오시고, 함께 하시려는 그 신실함을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말라기 3장 7-12절, #김영한, #아침개인묵상, #성경 하브루타 코칭
7.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 조상들의 날로부터 너희가 나의 규례를 떠나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런즉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하였더니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돌아가리이까 하는도다
1)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은 무엇이 언짢으셨나요? (7절)
- 조상들의 날로부터 하나님의 규례를 떠나 지키지 아니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하셨다. 그럴 때 이스라엘은 어떻게 대답하였나요? (7절)
- 이스라엘은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돌아가리이까?” 반문했습니다.
3) 이스라엘이 이렇게 나올 때,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셨을까요?
4) 나 자신은 하나님께 어떻게 돌아가야 할까요? 하나님과 어떤 부분에 있어 멀어져 있는 것 같은가요? 잠시 숙고해 보겠습니다.
ex) 말씀, 기도, 찬양, 헌신, 희생, 물질, 관계, 전도, 등
8.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둑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봉헌물이라
9.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둑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1)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무엇을 하였다고 말씀하셨나요? (8절)
-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였다고 하셨습니다.
- 그런데 더욱 가관인 것은 이스라엘이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하였나이까?” 되물었습니다.
2) 하나님은 무엇을 도둑질하였다고 말씀하셨나요? (8절)
- 십일조와 봉헌물이라고 하셨습니다.
3) 하나님은 십일조와 봉헌물을 도둑질한 이스라엘을 어떻게 하셨나요? (9절)
- 저주를 받았다고 하셨습니다.
4) 구약 말라기에서 말하는 십일조는 무엇이었나요?
- ‘십일조’는 히브리어 ‘마아세르’(מַעֲשֵׂר)로, 농산물과 가축의 십의 일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말하였습니다.
5) 그 당시 이스라엘은 어떻게 하나님께 역사적으로 십의 일을 드렸나요?
J. 포리그는 그의 주석에서, 고대 중동 문화에 있어서 십일조, 이스라엘의 십일조 의무화, 십일조의 혜택, 그리고 두 종류의 의무화된 십일조에 대해 언급합니다.
“십일조는 고대 중동 문화에서 널리 행해졌다[NICOT, TOTC, WBC]. 하지만 유대인들에게는 모세의 법에 따라 의무화되었다.
십일조는 레위인들의 사용을 위한 것이었다(민18:28) (레위인들은 제사장들의 지지를 위해 십일조를 해야 했다(민 18:28) [TOTC]). 그러나 사실 사람들은 예배 장소에서 제사장 혹 레위인과 함께 식사하면서 직접 혜택을 받았다(신12:4–9 [NICOT], 신14:23 [Gla]).
두 종류의 십일조가 의무화되었는데, 이는 매년 십일조(신14:22–27)와 고아, 과부, 외국인에게 주어질 3년마다 내는 십일조가 있었다(신14:28f), 그리고 이로부터 잔치가 이루어졌다(신14:28–29) [NICOT, TOTC].”
(Pohlig, J. (1998) 말라기 주해적 요약 (pp. 157-158), 달라스, TX : 여름 언어학 연구소)
....
Tithing was widely practiced in ancient mid-eastern cultures [NICOT, TOTC, WBC], but for the Jews it became obligatory under the Mosaic Law.
The tithes were meant for the Levites’ use (Num. 18:28) (the Levites were to tithe for the priests’ support (see Num. 18:28) [TOTC]), but in fact the people also benefited directly if they ate with the priests or Levites at the place of worship [Mer] (see Deut. 12:4–9 [NICOT], Deut 14:23 [Gla]).
Two kinds of tithes were mandated, the yearly tithe (see Deut. 14:22–27) and the triennial tithe, which was to be given to orphans, widows, and foreigners (Deut. 14:28f), and from which a feast was made (Deut. 14:28–29) [NICOT, TOTC].
Pohlig, J. (1998). An Exegetical Summary of Malachi (pp. 157–158). Dallas, TX: Summer Institute of Linguistics.
6) 본문에서 말하는 봉헌물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9절)
- 봉헌물은 히브리 ‘테루마’(תְּרוּמָה)로, ‘기부’를 말합니다. 즉, 자발적으로 어떤 가치 있는 재정, 섬김, 선물을 말합니다.
J. 포리그는 봉헌물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제사장들을 위해 기부하여 제사장들 위한 헌물이라고 합니다.
“봉헌물(테무라)는 곡물과 다른 생산물에서 제사장들에게 사람들이 기여한 것을 의미한다(민18:12 [JPS] [Gla]). 또한,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얻은 다른 상품이나 돈의 기부와 제사장들의 사용을 위해 남겨진 희생의 일부 [TOTC]를 말한다.
십일조와는 달리, 그 공헌은 자발적이었고 분명히 제사장들만을 위한 것이었다.”
(Pohlig, J. (1998). 말라기의 주해적 요약 (p. 158), 달라스, TX : 여름 언어학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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תּרומה Tərûmâ signifies the people’s contributions to the priests from their grain and other produce (cf. Num. 18:12) [JPS], as well as contributions from other goods or money gained by whatever means [Gla], and the portions of the sacrifices which were reserved for the priests’ use [TOTC].
Unlike the tithe, the contributions were voluntary and were apparently destined solely for the priests [Mer].
Pohlig, J. (1998). An Exegetical Summary of Malachi (p. 158). Dallas, TX: Summer Institute of Linguistics.
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1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메뚜기를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먹어 없애지 못하게 하며 너희 밭의 포도나무 열매가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
12. 너희 땅이 아름다워지므로 모든 이방인들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1)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무엇을 명령하셨나요? (10절)
-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하나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 하나님을 시험하여 하늘 문을 열고, 하나님의 백성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고 하셨습니다.
2) 하나님은 온전히 십일조를 하는 백성들을 어떻게 보호하신다고 하셨나요? (11절)
- 이스라엘 위하여 메뚜기를 금하여 토지 소산을 먹어 없애지 못하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 밭의 포도나무 열매가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3) 하나님은 온전히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것을 합당히 드리는 자에게 어떤 축복을 약속하셨나요? (12절)
- 이스라엘 땅이 아름다워지고,
- 모든 이방인들이 “이스라엘이 복되다” 말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4) 누가 친히 온전한 십일조와 봉헌물을 드리라고 말씀하셨나요? (12절)
- 이스라엘 여호와 하나님께서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5) 하나님은 나 자신이 무엇을 진심으로 그리고 전심으로 올려 드리기를 원하실까요?
6) 오늘 말씀 중 받은 도전 혹 은혜는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