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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 건설 크레인 붕괴 사고, 총리가 업체에 책임 추궁 지시
아누틴 총리는 1월 14일 동북부 나콘라차씨마도 “씨키우에서 열차를 덮친 크레인 붕괴 사고는 엔지니어링 책임 문제이며, 누군가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ระบุเหตุเครนถล่มทับรถไฟสีคิ้วเป็นเรื่องหลักวิศวกรรม ต้องมีผู้รับผิดชอบ)“며 관계자 전원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법적 징계적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것은 이탈리안 타이 개발(Italian-Thai Development Public Company Limited)이다.
사고는 14일 오전 9시 45분경 발생했다. 고속철도 건설 공사에 사용되던 대형 크레인이 태국 국철(SRT) 선로 위로 넘어지면서 지나가던 열차를 덮쳤다.
아누틴 총리는 교통부와 태국 국철에 현장에서 상세한 조사와 초동 대응 지휘를 명령했다. 또한 희생자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는 한편, 부상자 구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규명을 요구했다.
고속철도 사업을 수주한 시공사에 대해서는 과거에도 터널 붕괴 사고 등 유사한 중대 사고를 일으켰음에도 정부의 거래 중단 조치(블랙리스트)에 등록되지 않은 점을 문제시하고, 이번 사고는 단순한 기술적 실수가 아니라 공공 안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중대한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내 모든 건설 사업에서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는 자세를 재차 강조했다.
고속철도 크레인 붕괴 시공, ‘이탈리안 타이’ 주가 폭락
1월 14일 나콘라차씨마도 씨키우군에서 발생한 크레인이 붕괴되며 열차를 덮친 사고로 32명이 사망하고 67명 이상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건설사에 대한 거센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그런데 1월 15일 다시 싸뭍싸콘 도내 라마 2번 도로에서도 크레인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연이은 사고로 피팟(พิพัฒน์ รัชกิจประการ) 부총리 겸 교통부 장관은 나콘라차씨마 고속철도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크레인 붕괴 사고에 연루된 이탈리안-타이 개발(Italian-Thai Development)에 대한 조사 후, 공공 안전을 위해 모든 건설 현장에 대해 우선적으로 공사 중단 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교통부 사무차관과 회의를 열어 전반적인 상황을 검토하고 모든 건설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공동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타이 개발’은 악명 높은 건설 회사로 전 사장은 표범 등 보호 동물을 국립공원에서 사냥을 한 것으로 체포된 적이 있으며, 이 회사는 방콕 지진에 유일하게 붕괴된 회계감사원 신축 건물을 건설한 회사이기도 한다. 또한 원방콕 건설에서도 사망자를 냈고, 그 밖에도 곳곳에서 사망자를 내는 건설 공사를 반복하고 있다.
한편, 1월 15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태국 증시에서 ITD(Italian-Thai Development Public Company Limited) 주가가 16.00% 급락하여 0.04바트 떨어진 0.21바트를 기록했다.
태국 중앙은행, 선거를 앞두고 고액 현금을 100, 500, 1000바트로 환전을 감시
태국 중앙은행(BOT)은 선거를 앞두고 늘어나는 고액 현금 환전에 대해 상업은행과 국영은행에 감시 강화를 요구했다. 중앙은행 위타이(วิทัย รัตนากร) 총재는 조만간 서한을 보내 이례적인 규모나 형태의 환전을 발견할 경우 중앙은행에 보고해 줄 것을 협조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100만~300만 바트가 넘는 금액을 환전하려는 고객, 구체적으로 100바트, 500바트, 1,000바트 지폐를 요구하는 고객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것이라고 한다.
현재 중앙은행에는 현금 환전을 직접 금지할 권한이 없어 당분간 은행의 정보 제공에 의존한다. 의심스러운 거래가 있으면 보고를 받아 중앙은행이 자금 흐름을 추적할 방침이다.
다만 총재는 2~3개월 이내 관련 법령과 통달을 개정해 현금 거래 억제에 나설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의향을 밝혔다. 현금은 흐름이 불투명한 반면 송금 등 전자 거래는 경로 추적이 가능해 투명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과거 의심스러운 바트 거래는 자금 세탁 방지 당국(AMLO) 등에 보고되는 반면, BOT가 직접 정보를 얻지 못하는 사례가 있었다고 한다. BOT는 간과되기 쉬웠던 데이터도 수집해 규모가 큰 거래를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국이 75개국 비자 발급 절차 일시 중단, 태국도 포함
미국 언론 폭스뉴스는 미국 국무부가 75개국을 대상으로 비자 발급 절차를 일시 중단할 방침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해당 매체가 입수한 국무부 내부 메모를 근거로 한 것이라고 전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대상국에는 소말리아, 러시아, 이란, 아프가니스탄, 브라질, 나이지리아 등이 포함되며, 태국도 대상에 포함되었다고 전해다. 조치는 2026년 1월 21일부터 시작되며 종료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언급된 내부 메모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해외 주재 미국 대사관 및 영사관 직원들에게 절차 전반을 재평가하는 동안 기존 이민법에 근거해 비자 신청을 거부하거나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한다.
이번 조치는 신청자가 향후 공공복지에 의존할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를 보다 엄격하게 판단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보도되었다. 심사에서는 건강 상태, 연령, 영어 능력, 경제적 상황, 장기적인 의료 서비스 필요성 등 여러 요소가 종합적으로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무부는 2025년 11월에도 전 세계 재외 공관들에 공공 부조에 관한 심사 기준을 엄격히 적용할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이러한 방침을 반영한 움직임으로 보이고 있다.
한편, 미국 국무부는 이 보도 내용에 대해 공식 발표나 문서 공개를 하지 않았다. 따라서 현재 확인된 정보는 미국 언론이 보도한 내부 자료 내용에 한정되어 있으며, 향후 공식 설명이나 내용 변경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태국 육군이 중국제 장갑차 10억 바트 규모 추가 조달
태국 육군은 2025년도 국방 예산에 따라 중국에서 장륜식 장갑차를 추가 조달하기 위해 10억 바트(약 467억7500만원) 규모의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 전투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 것으로 중국 북방공업공사(NORINCO)와 합의에 이르렀다.
계약은 NORINCO 본사가 있는 베이징에서 체결되었다. VN1형 8륜 장갑병력수송차를 구매하며, 이번 계약으로 현행 예산 기간에 계획됐던 장갑차 도입 계획이 완료된다. 주변국과의 국경 경비, 특히 캄보디아 국경을 둘러싼 안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뤄진 조달이지만, 태국 육군은 “특정 사안에 대한 대응이 아닌 장기적인 장비 현대화 계획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캄보디아 사기 거점에서 태국인 29명 구출, 양국 협력으로 귀국 실현
캄보디아 내 범죄 거점에서 사기 등에 연루되었던 태국인 29명(남성 15명, 여성 14명)이 1월 14일 양국 당국의 협력으로 구출되어 태국으로 귀국했다.
태국 경찰에 따르면, 29명은 2025년 11월 27일부터 올해 1월 9일까지 프놈펜 주재 태국 대사관에 지원을 요청해왔으며, 이들은 모두 캄보디아 각지에서 활동하는 사기 집단과 관련된 일을 강요당하고 있었다고 한다.
주캄보디아 태국 대사관은 캄보디아 당국과 협력하여 이 사기 집단이 운영하던 센터에서 모든 태국인들을 대피시킨 후 캄보디아 이민국이 이들을 태국으로 추방하는 절차를 진행했다. 또한, 태국 대사관은 이들이 긴급 여행증명서를 발급해 짠다부리 도내 국경 검문소를 통해 귀국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귀국자 중 2명에 대해서는 태국 내에서 체포 영장이 발부된 사실이 확인됐으나 태국 경찰은 “인도적 지원과 법적 절차는 분리해 대응한다”고 밝혔다.
태국 언론에 따르면, 구조된 사람 중 1명은 북부 람빵도 출신 20세 직업훈련생으로 인터넷 구인 광고를 보고 짠다부리에서 고액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온라인 구인 사이트를 보고 지원했으나, 실제로는 야간에 국경을 넘어 캄보디아 서부 포이펫으로 끌려가서 불법적인 일을 강요당했다고 한다.
태국 부동산 시장, 약 30년 만에 심각한 불황, 팔리지 않은 콘도미니엄 40만호
태국 부동산 시장이 1997년 통화 위기 이후 가장 심각한 침체를 겪고 있다. 고금리와 주택담보대출 심사 강화로 콘도미니엄을 중심으로 한 미분양 재고는 전국적으로 약 40만 호 규모에 달달한다. 이는 단순한 경기 침체가 아니라, 높은 가격과 엄격한 자금 조달 환경 속에서 태국 부동산 시장이 직면한 시험대이며, 바닥이 어디였는지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시장 침체의 배경에는 ‘가계 부채의 고공 행진(หนี้ครัวเรือนสูง)’과 금융기관의 ‘대출 심사 강화(การปล่อยสินเชื่อ ก็ตึงตัว)’가 있다. 주택 대출 거절률은 평균 약 40%에 달하며, 특히 가격대 300만 바트 이하의 이른바 '대중 시장'에서 영향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제통화기금(IMF)은 2026년 태국의 경제 성장률을 1.6%로 예측하며, 부동산 시장의 조기 회복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닛케이 아시아는 가장 큰 우려 요인으로 오랜 기간 쌓인 미분양 재고를 꼽았다. 방콕에서만 약 22만호가 미분양 상태로 남아 있어 개발사들에게는 금리 부담과 유지비, 사채 상환 등 무거운 재무적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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