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 공사> 2
"아론이 성소에 들어갈 때에는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기록한 이 판결 흉패를 가슴에 붙여 여호와 앞에 영원한 기념을 삼을 것이 니라 너는 우림과 둠밈을 판결 흉패 안에 넣어 아론으로 여호와 앞에 들어갈 때에 그 가슴 위에 있게 하라 아론이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판결을 항상 그 가슴 위에 둘지니라" (출애굽기 28:29-30)
지난 시간에 주님께서는 우리가 영혼구원을 향한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성막 공사'를 하는 삶이 되어야 한다고 하시며, 성전을 건축할 때는 말씀의 설계도를 뼈대 삼아 지어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센터를 옮기는 것 역시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성막을 공사하며 광야의 삶을 통과하라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성막 공사를 위해서는 먼저 브살렐의 삶이 있어야 한다고 하시며, 브살렐은 말씀의 '증거궤'를 만드는 삶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말씀이 증거 되는 삶을 기준으로 살 때 말씀 앞에 나를 죽이는 '번제단'을 만드는 삶이 될 수 있고 이것이 진정한 회개자의 삶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삶이 될 때 하나님의 빛을 나에게 비추며 내 죄를 보고 회개하는 '물두멍'의 삶을 유지해갈 수 있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오홀리압은 하나님 앞에서 어떤 수고와 헌신과 봉사를 해도 자신을 나타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이름만 증거 하는 삶이라고 하시며, 이것이 광야에서 여호와의 명하신 대로' 성막을 지어가는 자의 삶이라고 하셨습니다.
1. 성소에 들어갈 때에는
아론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부르신 모세의 가장 가까이에서 돕는 배필로 세우신 제사장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제사장이 영혼구원의 사역에 돕는 배필이 되기 위해서는 본문 말씀처럼 '성소에 들어가는 삶'이 되어야 한다고 하십니다. 그가 성소에 들어간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모든 말씀을 새 예루살렘에 있는 열두 지파의 이름으로 기록되기 위한 목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삶의 촛대만 보는 삶으로 말씀 앞에서 자신의 소유를 태우고 녹이는 희생의 삶을 목표로 진행하여 마지막까지 하나님이 받아주실 수 있는 삶을 올려드리라고 하십니다.
이처럼 성소에 들어가는 삶은 오직 말씀 앞에서 나를 희생하는 삶의 열매만 나타나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한다고 하시며, 아론 제사장이 성소에 들어갈 때는 반드시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기록한 판결 흉패를 가슴에 붙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제사장이 먼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고 자녀가 될 수 있는 삶의 본을 보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오늘날 제사장들이 천국을 향해 진행하는 삶의 본이 되지 않고 여로보암의 길을 따라 지옥 길로 향하는 본이 되는 것을 보실 때 주님의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판결 흉패를 가슴에 붙이라고 하는 것은 심판대 앞에서 주님이 나를 어떻게 판결해주실까 를 항상 마음에 두고 살라고 하심이며,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기록 한다'는 것은 주의 종이라면 모든 영혼을 내 기준으로 판단하거나 차별하지 말고 주님께서 보시는 마음과 눈으로 바라보라고 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말씀의 종 된 제사장들이 여호와 앞에서 영원한 기념으로 삼고 살아야 할 성소에 들어가는 삶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2. 여호와 앞에 들어갈 때에
판결 흉패 안에 [우림]을 넣는다는 것은 태초에 삼위 하나님의 말씀을 영의 생명으로 알고 나에게 빛으로 비추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삼위 하나님의 말씀의 빛을 나에게 비추는 것이 내 마음 중심에 뼈대로 삼지 않으면 영의 생명이 되기 위한 삶을 살아갈 수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둠밈]은 완전한 빛이라고 하시며, 예수 그리스도의 삶의 빛이 증거 될 때 하나님의 말씀은 완전해질 수 있다고 하십니다.
이처럼 여호와 앞에 들어가는 삶은 오직 우림과 둠밈을 넣은 판결 흉패를 가슴 위에 있게 하라고 하십니다. '가슴 위에 있게 하라'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도 영이 살기 위한 삶의 증거가 나타나는 삶이 인정되어야 한다고 하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 삶을 보시고 심판하시기 때문에 이스라엘 자손의 판결을 항상 그 가슴 위에 두어 이스라엘 자손이 대대로 성소에 들어가고 여호와 앞에 들어가는 삶이 될 수 있도록 변질되지 않는 삶으로 본을 보이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먼저 말씀을 받은 자라면 그만큼 말씀의 종 된 주님의 삶을 증거 하라고 하시며 오늘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회개와 천국복음. 말씀과 삶 있는 곳- 나눔영성원곡성센터 전남 곡성군 죽곡면 대황강로 395, TEL.061)362–9002~3 전국 초교파 목회자들이 오직 영원구원을 위해 한마음으로 섬기는 영성센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