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네이버 위키백과 2soo인스타그램
얼마전 있었던 이세돌 : 알파고 세기의 대결을 중계한 미녀 바둑 캐스터로
화제가 되어 네이버실검 1위를 정ㅋ벅ㅋ 했던 김여원 아마6단.
김여원 캐스터 에게는 나이차이 많이 나는 오빠가 있었는데
힙합1세대 뮤지션이자 진원의 고칠게 등을 작곡하고
2pm, 씨야 등의 대중가수들 곡을 써오며 작곡가로도 활동중인 2soo.
보통의 남매는 싸우거나 서로 무관심한 경우가 많은데 둘은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그런지
유난히 사이가 돈독했다 함. 특히 오빠가 여동생을 너무 예뻐해서 김여원의 주변 친구들이 다
너네 오빠 같은 오빠 나도 갖고 싶다고 다들 부러워했다는 부모님의 증언.
어렸을 때 남매의 모습. 동생이 이뻐서 오빠 눈빛에서 꿀 떨어지는중
근데 그런 김여원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는데 그 사람은 바둑 프로기사 박정상9단
박정상9단의 바둑시합 중계방송을 진행했던 캐스터 김여원에게 박정상9단이 방송 끝난후
연락처를 물어보고 뚝심 있게 대쉬, 결국 둘은 결혼에 골인.
이사진만 보면 약간 페이트짱 베게 안고 있는 오덕후 느낌이 살짝 없지 않아 있는데 박정상9단은
무려 2006년도 바둑 세계랭킹 1위 후지쯔배 우승자이자 세계챔피언 이었던 능력남.
지금은 KBS 해설자로 활약 중. 유머감각도 짱이시라긔 bbb
결혼식 때 오빠로서 축가 부를 가수도 섭외해주고 (작곡가 오빠 두니 참 이런 좋은 점이)
둘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오빠 2soo
그러나
결혼식에서 기분업되신 김여원 캐스터, 근데 반면에 뭔가 혼자 생각 많아 보이는 오빠
흔들리는 동공 느껴지는 고통
훗날 2soo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쓰기를
"동생이 아니라 딸을 보내는 느낌이 들었다. 어려서 사랑을 많이 줬고
천사처럼 예뻤던 그 미소가 내 기억에는 남아있는데 동생은 어렸던 그 기억은 하나도 없고
이제 다른 남자의 여자로서 새 인생을 살게 될 생각에 마냥 기뻐만 하더라.
웬지 누군가한테 동생을 뺐기는 것 같은 묘한 씁슬함과 결혼을 축하하는 기쁜 마음이 묘하게
섞인 기분으로 결혼식장에 있었는데 그때 문득 바라본 아버지의 표정이 왠지 슬퍼보였다.
그리고 거울을 봤는데 내 표정 또한 크게 다르지 않았다.
뭔가 아버지 관점에서의 곡을 쓰고 싶었는데
Amy Winehouse의 Love is a losing game (사랑은 잃기만 하는것) 이라는 노래를 듣다가
문득 영감을 얻어 가사를 쓰게 됐다."
사실 둘은 나이차이가 좀 나서 사랑을 많이 줬지만 사춘기 시절엔
엄한 아빠 같은 역할도 많이 했대
그래서 딸을 보내는 남자의 심정 같은걸 곡으로 표현 했는데 그 노래가
2soo - '사랑은 원래 잃기만 하는 것'
그 사람은 너를 행복하게 해줄거라 사람들은 말해
Someone said that love's a losing game. Just love is a losing hand.
난 칩을 모두 잃은 갬블러. 이젠 일어날 시간인걸
난 다시 안해 사랑이란 game. 이런게 사랑이면 한번으로 족해
널 첨봤을 때 예뻤던 미소 기억해. 얼마나 널 사랑했는데 하나도 넌 기억 못하잖아."
마치 동생을 뺏긴 듯한 상실감과 섭섭함이 구구절절 가사 한줄한줄 느껴진다 이런 소심한 남자ㅠ그러나 내가 남자는 아니지만 왠지 한편으론 이해 할수도 있을 것 같다 ㅜㅜ
참고로 이 노래 가창한 "더 블라인드"는 예전 슈퍼스타k 시즌1에서 심사위원 이효리를 울린 시각장애인 가수로
유명했던 김국환
첫댓글 개부럽다... 내 남동생은 뜯어말릴거라던데
물론 결혼할 상대를
22내남동생도 누가될진모르지만 참불쌍하다구ㅠㅠㅠㅠ
으ㅡ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