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의 일정때문에 일요일 아침 9시 못되어서 무주로 출발했지요.
푸오빠, 나, 에너자이저님 이렇게..
도착하니 10시반정도..
우리 왔다!! 하고 전화를 해서 어디서 만나기로 했냐고 했더니.. 설천하우스 1시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2시반을 기다리는 동안..
아침밥을 못먹은 우리들은 무주리조트 근처의 음식점은 맛이 없다는 누구의 말때문에 그냥 왔는 데..
식당에서의 "김치덮밥" 1,500원짜리 밥이.. 어떻게 7,000원으로 둔갑을 했는 지.. ㅡㅡ;;
그래도 배가 고파 한그릇 다 먹고..
밖에서 기다렸지요... 째지는 유진박의 전자바이올린소리를 들으며,
짜증나더군요~.. 아리랑부터해서 틀어주는 데.. 머리카락이 쭈빗쭈빗 쓰더라구요.
근데 시간은 안가고, 날은 왜이리 더운지.. 이러저러 해서 장소가 만선하우스 한시에 모이기로 했다고 해서 또 그쪽으로 셔틀을 이용해 갔지요
거기는 먹을 곳도 많고, 앉을 곳도 많대요.. 그래서 커피숍들어가서 커피마시면서 뮤직비디오 보고.. 그러니까 그제서야 조금 시간이 가데요~
우리 한스동회원분들 만나서 인사하고..
한팀은 만나기로 한 장소에 나타나지도 않고, 밥먹고 뽀드탄다고 얼굴도 못보고, 그래도 얼굴이라도 보고 갈려고 끝까지 기다릴까 하다가 그냥 와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