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사(011760)
현대중공업은 10일 현대종합상사 채권단과 현대종합상사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맺는다. 이로써 현대상사는 7년 만에 새 주인을 맞이하게 됐다.
인수 가격은 당초 제시된 2500억원보다 6%가량 낮은 2350억원으로 결정됐다. 부가세 납부 등 문제로 현대중공업과 현대상사 채권단이 줄다리기를 한 끝에 최종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막판에 모헨즈 2650~ 2700초반 매수해서 넘어가 봅니다
현대상사는 2003년 채권단 공동관리에 들어갔으며 채권단은 올해 5월 주식 50%+1주와 경영권을 매각하기 위한 공개 경쟁입찰을 진행했다. 당시 현대중공업이 단독 응찰했으나 중국 칭다오 조선소 부실에 대한 평가와 인수 가격에 대한 의견 차이가 커 계약이 무산된 바 있다.
채권단은 지난 9월 입찰 방식을 제한경쟁 방식으로 변경해 재입찰했고 현대중공업이 다시 응찰해 본계약에 이르게 됐다.
채권단과 현대중공업은 재입찰에서도 금괴 변칙 거래부과세 징수 가능성 등 변수로 인수 가격 조율에 갈등을 겪었으나 양측 간 양보로 극적 합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