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1DE94852B9AFAB27"><br></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family: Gulim;"> KBL의 여러가지 문제를 보면서 해외 리그는 어떤지 조사를 시작해서 벤치마킹 할 점이라던지 보고 배워야 할 점을 분석하려고 합니다. 일</span><span style="font-family: Gulim;">단 해외 자료를 조사하기 전에 여기에도 유럽 농구 등 해외 리그에 엄청난 지식을 가진 분이 많으실 것 같아 도움을 요청해볼까 합니다.</span><span style="font-family: Gulim;"> 저는 어떤 소속도 아니고 그저 개인적인 궁금함에서 시작된 조사입니다.</span></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family: Gulim;"> KBL의 각 구단은 매시즌 30~60억이 적자라고 하는데요.. </span><span style="font-family: Gulim;">우리와 관중 수가 차이가 크게 나지 않고 있는 유럽, 필리핀 등에서는 수익 구조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span><span style="font-family: Gulim;">물론 유럽은 KBL보다 티켓 가격이 비쌀테지만 그만큼 실력있는 선수들이 활동하는 무대가 대부분일테니 비용도 크겠지요.</span><span style="font-family: Gulim;">필리핀은 농구의 나라인데 그렇다면 구단이 수익도 내고 있는지 궁금하구요.</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family: Gulim;"> </span></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family: Gulim;">수익 구조같은걸 좀 보고 싶은데 어디서 봐야할지 도무지 감이 오질 않네요 ㅠ_ㅠ</span></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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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까... 구단이 말하는 적자라는건 고지곧대로 믿기는 힘듭니다... 히어로스란 구단이 나오기 전까지만해도 야구도 매년 적자라는 이야기가 나왔었고, 농구가 적자라고하지만 이장석만큼 적자를 줄이고 관중을 유치하려는 구단주가 한명도 없었던걸보면... 적자가 꼭 구단에 그리고 모기업에 손해가 되는건 아닌듯 싶어서요...
사회적 책임으로 인해 기업에서 구단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은거라 생각합니다. 농구단에서 여러 활동을 해보니... 손해가 크긴 큽니다 ㅠㅠ 관중유치를 위한 노력은 각 팀 모두 꾸준히 하고 있구요.. 비시즌마다 정말 고생많이하십니다. 내부 사정을 모르시는 분들은 모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네요 ..ㅠ 다만..구장이 장기임대도, 구단의 소유도 아니기에 마케팅의 한계가 있을 뿐입니다.
http://www.realmadrid.com/en/tickets/basketball/real-madrid-zalgiris-kaunas-2015-04-10 여길 보니 스페인 농구단 레알 마드리드의 평균 티켓 가격이 10유로에서 100유로라고 하니 12000원에서 15만원 사이 수준이네요. 여기서 국내 kbl에 비해 티켓 수입이 압도적일 것으로 예상이 되고... http://en.wikipedia.org/wiki/Real_Madrid_Baloncesto 여길 보니 최대 수용 인원이 1만 5천명 수준이네요. 이렇게 계산해도 되고 http://www.realmadrid.com/en/members/member-card/annual-reports 여기 가보시면 245페이지에 간단한 팀 재무재표가 설명이 되어있네요(영어)
찾아보니 필리핀은 한국과 유사하게 농구단으로 뭔가 수익을 낸다기 보다는 기업체에서 운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네요. 그러나 타 구단을 봐도 스포츠 구단이 수익을 내는 것은 입장수익은 아닙니다. 당장 mlb나 nba만 봐도 수익구조에서 큰 몫을 차지하는 것이 중계권료입니다. 아마 타국 리그의 경영구조상 우수사례를 국내에 적용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로빈슨님께서 말씀하셨듯 국내 리그의 경우 프로스포츠단 운영을 수익사업이라기 보다는 홍보/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보는 경향이 강해서...굳이 흑자에 목을 매는 구조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shooting네맞습니다. 스페인의 세비야같은 축구팀은 중계권료의 비중이 60%까지 올라가더군요. 그에 비해 KBL의 중계권료는 말씀드리긴 힘들지만 다들 예상하시다시피 너무 짭니다 ㅠㅠ.. 흑자는 불가능해서 포기한것이구요.. 어느정도 수익을 내는 것에는 관심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다만 위에도 언급했듯이 구장의 문제 (법으로 인한 문제)에 의해 막히는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shooting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같은 농구팀은 유럽 내에서 최고의 농구팀이기도 하구요.. 그정도 팀이라면 어떤 마케팅을 해도 수익은 어느정도 기대할 수 있을듯해요 ... 저는 현재 어느정도 체계가 잘 잡힌 유럽 리그의 구단들이 전반적으로 어떻게 수익 구조를 보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NBA야 세계최고리그이니 우리가 실제로 적용할 사례가 적을 것이구요. 관중수가 크게 차이나지않는 리그이나 우리보다 잘 정리된 리그에서 조금 더 장점을 찾아볼까 합니다. 유럽 농구가 아무래도 축구에 비해서는 큰 인기는 없을 것이고 관중수도 큰 차이를 보이는 것 같지는 않기에 유럽 농구의 중계권료는 얼마에 책정되어있는지도 궁금하고요
첫댓글 KBL이 매년 60억 가까이 적자라니.. 큰일이네요..
아 정확히말하자면 KBL의 각 구단의 적자입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솔까... 구단이 말하는 적자라는건 고지곧대로 믿기는 힘듭니다...
히어로스란 구단이 나오기 전까지만해도 야구도 매년 적자라는 이야기가 나왔었고,
농구가 적자라고하지만 이장석만큼 적자를 줄이고 관중을 유치하려는 구단주가 한명도 없었던걸보면...
적자가 꼭 구단에 그리고 모기업에 손해가 되는건 아닌듯 싶어서요...
사회적 책임으로 인해 기업에서 구단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은거라 생각합니다.
농구단에서 여러 활동을 해보니... 손해가 크긴 큽니다 ㅠㅠ
관중유치를 위한 노력은 각 팀 모두 꾸준히 하고 있구요.. 비시즌마다 정말 고생많이하십니다.
내부 사정을 모르시는 분들은 모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네요 ..ㅠ
다만..구장이 장기임대도, 구단의 소유도 아니기에 마케팅의 한계가 있을 뿐입니다.
@KiKi 사회적 책임도 있겠지만...
홍보효과 + 세금관련문제.... 가 더 클겁니다...
@Robinson50 그런가요 조금더 자료조사가 필요하겠네요 ^^답변감사합니다.
http://www.realmadrid.com/en/tickets/basketball/real-madrid-zalgiris-kaunas-2015-04-10 여길 보니 스페인 농구단 레알 마드리드의 평균 티켓 가격이 10유로에서 100유로라고 하니 12000원에서 15만원 사이 수준이네요. 여기서 국내 kbl에 비해 티켓 수입이 압도적일 것으로 예상이 되고... http://en.wikipedia.org/wiki/Real_Madrid_Baloncesto 여길 보니 최대 수용 인원이 1만 5천명 수준이네요. 이렇게 계산해도 되고 http://www.realmadrid.com/en/members/member-card/annual-reports 여기 가보시면 245페이지에 간단한 팀 재무재표가 설명이 되어있네요(영어)
찾아보니 필리핀은 한국과 유사하게 농구단으로 뭔가 수익을 낸다기 보다는 기업체에서 운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네요. 그러나 타 구단을 봐도 스포츠 구단이 수익을 내는 것은 입장수익은 아닙니다. 당장 mlb나 nba만 봐도 수익구조에서 큰 몫을 차지하는 것이 중계권료입니다. 아마 타국 리그의 경영구조상 우수사례를 국내에 적용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로빈슨님께서 말씀하셨듯 국내 리그의 경우 프로스포츠단 운영을 수익사업이라기 보다는 홍보/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보는 경향이 강해서...굳이 흑자에 목을 매는 구조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shooting 네맞습니다. 스페인의 세비야같은 축구팀은 중계권료의 비중이 60%까지 올라가더군요. 그에 비해 KBL의 중계권료는 말씀드리긴 힘들지만 다들 예상하시다시피 너무 짭니다 ㅠㅠ..
흑자는 불가능해서 포기한것이구요.. 어느정도 수익을 내는 것에는 관심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다만 위에도 언급했듯이 구장의 문제 (법으로 인한 문제)에 의해 막히는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shooting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같은 농구팀은 유럽 내에서 최고의 농구팀이기도 하구요.. 그정도 팀이라면 어떤 마케팅을 해도 수익은 어느정도 기대할 수 있을듯해요 ... 저는 현재 어느정도 체계가 잘 잡힌 유럽 리그의 구단들이 전반적으로 어떻게 수익 구조를 보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NBA야 세계최고리그이니 우리가 실제로 적용할 사례가 적을 것이구요.
관중수가 크게 차이나지않는 리그이나 우리보다 잘 정리된 리그에서 조금 더 장점을 찾아볼까 합니다.
유럽 농구가 아무래도 축구에 비해서는 큰 인기는 없을 것이고 관중수도 큰 차이를 보이는 것 같지는 않기에 유럽 농구의 중계권료는 얼마에 책정되어있는지도 궁금하고요
@KiKi 여타 수익구조는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 궁금하네요!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