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호에서
나는 서울근교에 시간이 있으면 베낭과 함게 인근의 지인들과 함께 동행을 한다. 그냥 무심코 일상을 탈출을 한다.
얼마전에 소개했던 산정호수,아니면 강화도의 석모도 ,오늘 여기에 소개한 '소양강' 등이다. 서울에서 멀지 않는 곳에 우리가 손쉽게 갈 수 있는 곳이다.
지금은 경춘선이 전철화 되어서 회기역에서 춘천가는 전철에 몸을 실으면 되는 것이다. 남춘천역에서 내려서 소양강 가는 시내 뻐스를 타며는 20~30분쯤이면 소양강에 갈수가 있다. 소양강은 강원도 양구에서부터 시작하여 춘천에 소양강땜까지 죽 이어진다.
제가 여기 '삶의 이야기방'에 서울근교 한적한 곳을 자꾸 소개한 이유는 시간이 나시면 가벼운 마음으로 여기 소양강 등지에 가 보시라는 의미에서 올리는 것이다.
춘천의 경춘천이 개통이 되면서 서울근교를 벗어나는 시민들의 얼굴에서는 화색이 돈다. 그렇다. 인생이란 삶은 고달플수도 있고 ,살다보면 일상을 벗어나고 싶은 때가 있다. 우리는 일상을 벗어나서 잠시 나마 자신을 잊고 자연과 심호흡을 하면서 호연지기로 자기의 심신을 가다듬을때 삶의 활기가 돌기 마련이다. 도회지에서 많은 차량과 아파트 그리고 많은 사람들속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아니면 차량의 매연 그리고 삶의 현장에서 받고 있는 수 많은 얽메임 속에서 속박을 받고 살기 마련이다.
소양강 땜의 현장에 도착하면 그 야말로 쪽빛 같은 소양강의 푸른 물결은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같이 그 전경을 우리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이맘때면 주위에 빨간코스모스가 피어 있을지도 모른다. 그 빨간코스모스꽃 위를 나르는 빨간 고추잠자리가 나르고 있는모습은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이다.
땜 위에서 죽 따라가다보면 수연정(水然 亭)이란 정자가 조그마한 동산위에서 소양강을 향하여 , 강물결과 산과 그리고 정자 그리고 파란 하늘과 그 그림자가 소양강위로 수를 놓으면서 우리들의 눈을 의심하게 된다.
수연정 정자 주변에서 소양강을 바라 보면서 그리고 그 주변의 산들이 감싸고 있는 모습에 경탄을 금치 못하고 만다.
소양강땜의 선착장에서는 오봉산 주변을 품 안에서 모습을 간직한 '청평사' 사찰을 가보기 위해서 매표소에서 표를 사서 배를 타고 소양강 위를 가로 지르면서 청평사로 향한다. 어느곳이나 배위에서 물결을 타고 달리는 배위에서 모습은 우리들를 삶의 극치를 느낄수 있는 시간이다.
반대편 선착장에 도착하여 속세를 완전히 벗어난 '청평사' 경내로 서서히 들어가게 된다. 경내를 한 바뀌를 돌고 나면 완전히 소양강 아름다운 정취중에 또 하나의 산사로써의 모습으로 우리를 삶의 여유로움을 선사한다.
그뒤로 청평사 절을 둘러 쌓고 있는 산은 오봉산이다. 그렇게 높지도 않고 등산을 할수 있는 적당한 산이다. 아마 약 6~7백 미터 높이의 산이다. 그렇게 해서 하루를 소일하고 나면 다음의 일상은 즐거웁기 짝이 없을것이다.
마지막으로 소양강 미처 못가서 닭갈비집이 손님들로 붐비고 있다. 여기서 닭갈비나 아니면 춘천 막국수로 하루의 식사를 한다면 입 맛이 딱 돌것이다.
이렇게해서 하루의 일상을 탈출해서 강원도 소양강주변을 한 번 가서 자연환경에 젖어서 즐기고 온다면 얼굴이 환하게 화색이 돌것이며 삶의 여유가 우리 체내에서 느낄수 있는 효과가 막바로 올 것이다.
소 양강 변의 산 책
여기는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아주 아주 가까운 곳에 소양강의 파란 물결이 펼쳐지고 있으니
머얼리 양구에서 유유히 흐르고 흘러 여기 소양강 땜까지
하늘은 푸르고 또 푸르어 파란 쪽물처럼
하얀 뭉게 구름도 그 쪽물속에서 한가로히......
수연정(水 然 亭)에서 바라보는 하늘과 구름 그리고 강물이 오봉산과 부용산의 그림자가 비추고 있으니 청평사에서 들려오는 범종소리와 스님의 독경소리는
중생을 구도하고
계곡에서 흘려내려오는 물소리 바람소리 새소리가 한테 어우려져
속세의 인연을 끊은듯 하네
수연정에서 수연정에서 한때 |
첫댓글 귀국하여 얼마 후에 저도 경춘선
을타고 다녀온적이 있읍니다.
학창시절 청량리 역에서 주말 여행하던 추억을 찿아서 였지요.
요즘엔 김제 에서 가까운곳으로
기차 여행을 다니지만 확진자가 엄청나서 당분간은 멈춰야 할것
같읍니다.
올려주신 여행기 잘참고하여 좋은세월에 떠나볼까 합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요~.
그래도 귀국하시여 많이 다니신거 같던대요
코로나 때문에 자중해야지요
좋은 세월에 가고 싶은곳 다니시기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30여년 전, 처가쪽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처가의 형제자매들과 어울려
한 번 가 보았던 청평호입니다.
'소양강 처녀'란 노래는
제가 노래방에 가면
꼭 부르던 노래랍니다.
박민순작가님의
18번이 소양강처녀라 ...ㅎㅎ
무슨 사연이라도 있었는지요?
감사합니다
소양강은 아주 오랫전에 연애할때
배타고 청평사까지
갔었어요..
소양호수가
왜 이리 아름다운지...
그 후로는
오봉산도 등산하고,
배타고 청평사도
가지만,
지금은 터널이 있어서
청평사까지
버스 타고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경관이 좋지요
데이트 족들이 많이 찾지요 ㅎ 연애하시면서 다니시던곳이라 ...
즐거웠겠습니다
저도 데이트 하면서 자주 찾았습니다 그러니 글이 술술 나오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춘천엔 자주 갔어도 강 쪽으로 못갔어요 가보겠다고 마음 먹습니다
시간이 허락하시면 한번 가보시기 바람니다
작가님 설명절 잘지내시기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만장봉님...
소양강 처녀는 잘 지내고 있는지요? ㅎㅎ
아이구 소양강처녀하고 데이트할때가 호시절이었지요
이글만 쓰고 있었겠어요?
데이트 하면서 하면서 쓰는 글이지요 ...ㅎㅎ
소양강처녀 잘못있슴니다 ...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