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궁금한것이있어요! 저는1957년생 52세로 아들은 하나뿐이고요 중량구에살고있습니다. 저는 2~3년간 간경화였어요.
2008년 1월 17일 아들과 간이식을 서울 아산병원에서 하였습니다. 아들의 군복무기간중에 암이라고 원자력병원에서 진단을 받았고
아들에게 알리지 않고 있다가 아들이 제대하고 아빠가 암이라고 집사람이 알려주었지요. 그동안 한쪽부의 약0.2미리 색전수술 2차례 했었고 몇달후 다른 부위에 희미한 물체가 있어서 1차례 했었었죠. 색전수술만 해오다가 아산병원에서 간이식을 추천을 받고 아들도 선뜻 검사를 받아보겠다고 해서 아들이 제대 후 아산병원에서 함께 검사를 하였지요. 갑자기 2주만에 연락이 와서 2008년 1월 17일에 간이식을 하였지요. 저는 수술은 잘되었지만 아들은 수술 2시간 후 혈관이 터져 다시 재수술을 하게 되었죠.
그로 인해서 금식을 8일을 하게 되였고 저와 수술후 8일만에 상봉하여 얼마나 둘이 울었는지 모릅니다.
그 후 아들은 1월 30일 퇴원했고 저는 하루늦게 퇴원했답니다. 그동안 1주일 간격으로 아산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다녔지요.
그동안 아무런 이상이 없었는데 4개월이 될 무렵 간수치가(지오디46~지피디65)올라가더니 60~108로상승하였고 영상 찰영을 했더니 담도가 한쪽이 늘어졌다하여 6월23일 아산병원에 입원예약 하기로 했어요.
그것 때문에 긴장이 되었는데 뜻하지 않은 일이 일어나 여러 회원님게 궁금하여 두서없는 글을 올립니다.
글쓰는게 서툴러 한자 한자 1시간 넘게 치고있는데 힘이드네요 이해해 주시고 답좀 부탁드립니다.
아들이 5월 25일 큰집에 할아버지 제사가 있어 화곡동에갔죠. 9시쯤 아랫배가 많이 아파서 강서제일병원 응급실에 갔어요.
의사선생님이 물으셔서 간이식을 한지 5개월쯤 되간다고 했어요. 장이 이상이 있다며 진통제주사와 수액을 맞고 12에집에왔죠.
그런데 새벽4시에 아들은 배가 엄청 아프다며 뒹굴었고 119 도움을 받아 아산병원 응급실로 5시쯤 도착했지요. 병실이 없어서 5일동안 응급실에 있었어요. 너무 비싼 특실만 있고요.
아들은 토하고 고통을 참아야하고 진통제를 주면 장이 더굳어 버린다니 진통제도 못맞고 침대도 없이 2일을 의자에있었어요.
이틀 후에 침대가 나왔고 코에 호수을 끼워 담쯤 같은걸 뽑아내니 고통이 심하여 아들이 2번씩이나 화장실에서 호수를 빼버렸어요
죽고싶다고 3번을해서 너무나 저는 괴로워습니다. 응급실에는 수술한 담당의사는 만날수 없었어요. 병실로 올라가야만 진료 할 수 있었어요.
5일만에 겨우 2인실이 나와서 올라가게 되었지요. 장유착(소장이 막혀서 그런다 합니다. 배을열게되면 내장을 꺼내고 수술하기때문에)은 창자가 자리를 못잡아 복부 수술 후에 흔히 일어난데요 저와 우리식구 누구도 퇴원할때 2번이나 교육을 받았지만 이런 이야기는 금시초문이라 회원여려분께서는 장유착이 기증자에게 올수있다고 교육 받았는지 궁금합니다. 호수로 코에 연결하여 소장까지 넣어서 노페물을
빼내야하고 더 악화될 경우에는 수술해야한대요. 다행이 13일만에 상태가 호전되어 아들이 퇴원하면 안되겠느냐고 얘기하고
그럼 집에가서 관리 잘 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6월 7일 퇴원했어요. 입원하고 물한모금도 못마시고 10일을 넘겼죠. 지금은 미음만 먹고 있어요.
30일동안 미음만 먹어야 된답니다. 병원에서 2주일치 영양캔 엔슈어액을 처방받아 왔어요. 사전에 이런얘기를 해주었더라면 준비를 했겠죠.병원 관계자 분들을 원망도 했지만 저또한 환자입니다. 슬펴요! 글좀주세요
첫댓글기증자 분에게 그런일이 일어나는건 매우 드문일로 알고 있습니다...알고 게신대로...복부 수술후 찰진 음식이나 떡같은걸 먹는 경우...장유착이 될수 있나 봅니다......그러면 음식물이 걸려서 잘 안내러 가면서...응급조치를 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고요....드문일 입니다....좀 회복하시면...괜찮을 겁니다...보통은 기증자분은 장유착이 거의 없습니다....환자분이 올수 있는 경우가 더 있고요....기증자 분이야....걷기도 많이하고...정상생활도...해서요...장움직임이 좋치요....그래서 장유착이 잘 안되는걸로 알고 있는데...휴....하여간...너무 염려 마십시요....기증자분이 그런 경우는 오늘 처음 듣고요...아마 일반인들도 드물게
고생많으셨네요. 물론 기증자도 교육 할때 들으시면 운동하시는게 좋다는 말씀을 하시던데요. 아마도 모든 분들이 기증자에게는 안스러움과 아파서 허리를 구부리고 다니는 안타까워서 운동하라는 말씀을 잘 못 드리는걸로 알고 있구요 저도 딸을 데리고 교육 받고는 제가 운동할때 함께 했었거든요.미안함때문의 배려가 큰 고통으로 될수도 있었겠지요.기증자나 수혜자 모두 같은 수술이니까 운동도 당연 같이 함이 ....지금도 식사와 함께 운동 하시면서 잘 회복 하시고 담도 시술도 잘되시길......
안타깝네요 기증자는 장유착이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없는데 ..그래도 약으로 좋아졌다니 다행이네요 앞으로 운동좀 많이하라고 예기하세요 괜잔아지니 걱정하지마세요 그리고 담도에 문제가 있다니 좀고생하시겠지만 걱정하실 정도는 아님니다. 시간은 좀걸릴겁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세요
큰 수술이 아니더라도 (주변에서 많이 하는 맹장수술이나 제왕절개같은 수술도요) 수술한 환자들에게서 장유착은 흔히 많이 일어나는 수술 후유증이라고 합니다. 위에서 답변 주신 분들처럼 정상적으로 생활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기증자분들이 겪으시는 부작용이 많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빨리 치료가 끝나고 회복하셧으면 좋겠습니다.
고생이 많으셨군요. .. 저도 아산출신인데(3년 넘엇구요) 장유착에 대해서는 입원실에서도 귀가따갑도록 들어서(기증자포함), 제가 운동할때 꼭 기증자(조카)병실가서 운동하자고 끌고 나오고 그랬습니다.물론 퇴원교육때도 그 내용이 있었구요. 수혜자입장에서 심적 부담이 상당히 크셨으리라 짐작이 가네요.. 기운내시고 두분 모두 운동 열심히 하셔서 수술까지 안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기증자가 장유착 될수있다는 얘기는 오늘 처음알았고 또 들었습니다. 수혜자의경우 오랜시간 수술과 마취로 인해서 또한 수혜자간의 100% 적출로인해서 장에 공간이 생겨 여러장기의 쏠림현상으로 장유착이 된다는 얘기는 들어서 걷기운동이 필수였던것은 알고있는데 기증자도 그런일 발생할수있나보내요. 정말 안좋은뉴스면서 기증시 유의해야될 사항이군요.
저도 간이식 후 교육을 받았지만 기증자도 장유착이 올 수 있다는 얘기는 전혀 들은바가 없는듯 하네요!!단지 간이식후 교육은 철저히 수혜자 위주로 되어 있어서 기증자에 대한 교육을 거의 전무 하였고 단지 기증 하기 전에 기증자의 동의서를 쓰기 전에 사회 복지사의 설명을 들었답니다.그때 기증자는 전혀 유휴증이 없고 또한 어디가 아프면 "간기증 때문에"라는 사실로 연결을 하지 말라고 하는 얘기만 들었답니다.아무튼 지금이 모두 나아서 회복을 하고 있다니 다행 이네요!!!부디 기증한 아들한테 힘을 내라고 하시고 어렵더라도 아빠를 원망하지 말고 열심히 운동을 하라고 권하고 싶네요!!장유착은 운동이 최고 라고 합니다!!
첫댓글 기증자 분에게 그런일이 일어나는건 매우 드문일로 알고 있습니다...알고 게신대로...복부 수술후 찰진 음식이나 떡같은걸 먹는 경우...장유착이 될수 있나 봅니다......그러면 음식물이 걸려서 잘 안내러 가면서...응급조치를 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고요....드문일 입니다....좀 회복하시면...괜찮을 겁니다...보통은 기증자분은 장유착이 거의 없습니다....환자분이 올수 있는 경우가 더 있고요....기증자 분이야....걷기도 많이하고...정상생활도...해서요...장움직임이 좋치요....그래서 장유착이 잘 안되는걸로 알고 있는데...휴....하여간...너무 염려 마십시요....기증자분이 그런 경우는 오늘 처음 듣고요...아마 일반인들도 드물게
장유착이 될수 있을 겁니다.....건강하시고요...가족 모두 회목하 십시요...
휴~ 고생많으셨습니다. 장유착이되어 장 폐쇄까지오기도 하더라구요.. 고생은 되었지만 잘견디셨어요. 수술않고 호전이되어 다행입니다. 수술후 운동을 많이 하셔야 이런일이 없습니다.
고생많으셨네요. 물론 기증자도 교육 할때 들으시면 운동하시는게 좋다는 말씀을 하시던데요. 아마도 모든 분들이 기증자에게는 안스러움과 아파서 허리를 구부리고 다니는 안타까워서 운동하라는 말씀을 잘 못 드리는걸로 알고 있구요 저도 딸을 데리고 교육 받고는 제가 운동할때 함께 했었거든요.미안함때문의 배려가 큰 고통으로 될수도 있었겠지요.기증자나 수혜자 모두 같은 수술이니까 운동도 당연 같이 함이 ....지금도 식사와 함께 운동 하시면서 잘 회복 하시고 담도 시술도 잘되시길......
안타깝네요 기증자는 장유착이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없는데 ..그래도 약으로 좋아졌다니 다행이네요 앞으로 운동좀 많이하라고 예기하세요 괜잔아지니 걱정하지마세요 그리고 담도에 문제가 있다니 좀고생하시겠지만 걱정하실 정도는 아님니다. 시간은 좀걸릴겁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세요
큰 수술이 아니더라도 (주변에서 많이 하는 맹장수술이나 제왕절개같은 수술도요) 수술한 환자들에게서 장유착은 흔히 많이 일어나는 수술 후유증이라고 합니다. 위에서 답변 주신 분들처럼 정상적으로 생활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기증자분들이 겪으시는 부작용이 많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빨리 치료가 끝나고 회복하셧으면 좋겠습니다.
고생이 많으셨군요. .. 저도 아산출신인데(3년 넘엇구요) 장유착에 대해서는 입원실에서도 귀가따갑도록 들어서(기증자포함), 제가 운동할때 꼭 기증자(조카)병실가서 운동하자고 끌고 나오고 그랬습니다.물론 퇴원교육때도 그 내용이 있었구요. 수혜자입장에서 심적 부담이 상당히 크셨으리라 짐작이 가네요.. 기운내시고 두분 모두 운동 열심히 하셔서 수술까지 안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기증자가 장유착 될수있다는 얘기는 오늘 처음알았고 또 들었습니다. 수혜자의경우 오랜시간 수술과 마취로 인해서 또한 수혜자간의 100% 적출로인해서 장에 공간이 생겨 여러장기의 쏠림현상으로 장유착이 된다는 얘기는 들어서 걷기운동이 필수였던것은 알고있는데 기증자도 그런일 발생할수있나보내요. 정말 안좋은뉴스면서 기증시 유의해야될 사항이군요.
저도 간이식 후 교육을 받았지만 기증자도 장유착이 올 수 있다는 얘기는 전혀 들은바가 없는듯 하네요!!단지 간이식후 교육은 철저히 수혜자 위주로 되어 있어서 기증자에 대한 교육을 거의 전무 하였고 단지 기증 하기 전에 기증자의 동의서를 쓰기 전에 사회 복지사의 설명을 들었답니다.그때 기증자는 전혀 유휴증이 없고 또한 어디가 아프면 "간기증 때문에"라는 사실로 연결을 하지 말라고 하는 얘기만 들었답니다.아무튼 지금이 모두 나아서 회복을 하고 있다니 다행 이네요!!!부디 기증한 아들한테 힘을 내라고 하시고 어렵더라도 아빠를 원망하지 말고 열심히 운동을 하라고 권하고 싶네요!!장유착은 운동이 최고 라고 합니다!!
도움많이.되였어요.이번아들도13일입원비544000원이나왔어요.저도치료비한달.약60만원들어가고.병원비가감당하기힘드네요. 해서이번.카페을보니.현대카드로.병원비.학원비.약국.통신료가.가족이하며10%디시가된다하여.발급신청했어요.입원도.해야하고
의외로 부작용이많아요..저희아들(기증자)는 패혈증으로수술을 또했어요...정말죽을뻔했죠...운동하고는 상관없이 장에 메쓰자국이있었지만 덮어뒀죠...에효.새삼 그때생각나서 맘이너무아프네요..님의심정 잘알아요...잘 살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