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에구......원래 토시야를 놓치는 대서 시라니오 실패지만, 처음이고 하니 좀 더 진행하겠어요. 설마 토시야를 놓칠 줄은 몰랐어요. 아예 시라니오 짜지도 안 했다. 아무나 지능체크.
영희: (떼굴)20나왔다!
뷰티풀: 오호.
마스터: 해결방법은 크게 6가지로 요약될 수 있어요. 1스스로 자수한다 2우연히 만난다 3제한적인 수배를 한다 4마법으로 탐지한다 5공급책을 먼저 체포한다 6애인을 감시한다
기무라: 1,2번은 불가능 할 테고......왜 제한적으로 수배해야지?
영희: 그건 토시야가 직접 마약을 파는 사람이 아니고 누군가에게 받았기 때문이지. 마약을 파는 조직이 자신들의 범죄행위가 노출됐다는 걸 알면 그대로 내뺄 테니까 확실하게 잡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이상 이쪽에서 수배를 한다는 위협을 해서는 안돼.
마스터: 정확한 설명이에요.
기무라: 마법으로 탐지하는 건 지금은 못하는 거고.......공급책은 누군지도 모르고....애인은 이미 감시하고 있잖아.
마스터: 여러분은 토시야가 두 번 도망갔다는 걸 알아야 해요. 첫번째에 현장에서 잡힌 용의자가 자기의 은신처로 도망가 숨어있는데 거기서도 체포당할뻔 했다면 다시 그 은신처로 돌아올까요?
영희: 확률이 낮지......
샤이란: 잠깐. 사람의 심리를 그렇게 알 수 있을까? 원래 변덕적인게 인간인데 확률이 낮다고 장담할 수 있겠어?
마스터: 어디까지나 확률이라는 뜻입니다. 진짜로 자수할지 돌아올지는 모르는 거죠.
영희: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요?
마스터: 형사들이 대충 3달만 기다리재요.
영희: 끼옥-!
뷰티풀: 그럼 빨리 3달 넘겨.
마스터: 진심은 아니겠죠? 그럼 켐페인 붕괴에요.
기무라: 아아 그런다고 계속 기다릴 수는 없고 그냥 온 시내를 다 뒤져볼까?
영희: 차라리 그게 낮겠다.
마스터: 그러면 매일 100명체 굴려보세요. 1나오면 마주친거라 하지.
샤이란: 좋아! 그럼 나부터.......(떼굴) 오오오! 00나왔어!
영희: 헉! 시작하자 마자?! 이제 1 나오면 되는거야!
뷰티풀: 오호호호호호호오오오- 알라신이여!
샤이란: 굴린다!! 뜨헉! 2.
마스터: 안됐군요.
뷰티풀: 씨발.
기무라: 이제 내 차례다!
마스터: 설마 계속 이렇게 무식한 방법으로 찾으려는 건 아니겠지요?
-파티원들은 이 무식한 방법으로 3일 동안 토시야를 찾아 다녔습니다. 신주쿠 역, 시청, 식당가, 유흥가, 백화점 ,화장실등등....몇 일동안 안 가본곳이 없을 정도로 이 잡듯이 뒤져봤지만 토시야의 머리카락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아, 이게 더 어려운 가요?)마스터는 자신이 우스겟 소리로 제의한 방법을 후회하고 좀 더 확실하고 기발한 방법을 생각해 보라고 했습니다. (-그건 그렇고 3일째는 기무라 반의 오컬트 부원들이 찾아와 밤에 학교에서 집회가 있으니 허락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냥 허락만요. 기무라는 없는게 더 낮다면서. 열 받은 기무라는 반드시 참석하겠다고 하고 호언장담을 했습니다. 파티원들은 서브퀘스트를 직감했고요.-)
뷰티풀: 젠장! 이 개새끼 잡기만 해봐라. 나 한번 찾아보라고 해야겠다!
영희: 확실히.....이래선 안돼. 뭔가 생각해야한다.
마스터: 기발한 방법을 생각하세요.
샤이란: 글고 보니까, 애인 이름이 뭐랬죠?
마스터: 한번도 물어본 적 없었어요. 그래도 갈쳐주죠. 요리코.
영희: 요리코......
뷰티풀: 뭘 요리해?
기무라: 돼지코.
뷰티풀: 씨빠.
영희: 뭔가 좋은 방법이 없을까.....
기무라: 어! 좋은 방법이 생각났어. 인질극을 하자!
영희: 뭐여?
기무라: 요리코라고 그 여자 잡아다가 뷰티풀이 인질로 잡고 위협하는 거야. 그럼 tv에서 막 생방송으로 내보내겠지? 그럼 토시야가 보고 달려올 거 아냐?
뷰티풀: 우홋? 그런 방법이?
샤이란: 정말 애인을 사랑한다면 말이지. 옳지! 더 좋은 방법이 생각났다! 내가 방송타서 나의 매력으로 전국의 사람들을 매혹시키는 거야. 토시야도 내 매력에 넘어가 그냥 자수할거 같지 않냐?
마스터: 그럼 모두 일하러 간거군요. 늘 그렇듯이 평범한 날이지만 기무라~? 출석부르려는데 학생2명이 안 보여요.
기무라: 혹시 오컬트부?
마스터: 네.
기무라: 학생들한테 어디갔냐고 물어봐요.
마스터: 전부 모르겠데요.
기무라: 이러언.......혹시 다른 반도.....?
마스터: 네. 아침 조회가 끝나고 선생들끼리 모이는 시간이 있는데 꼭 한 두명씩 결석을 했다는 군요. 들어보니까 전부다 오컬트 부에요.
기무라: 후우......
마스터: 그런일이 있었고 이제 수업이 다 끝났습니다. 퇴근할 시간인데 기무라? 누가 당신을 찾아 왔어요.
기무라: 누구죠?
마스터: 오컬트부 학생이에요. 남학생 둘.
기무라: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봐요!
마스터: 두 학생은 당신을 보면서 울먹입니다. "이잉~선생님이임......."
기무라: "그래 그래 무슨 일이냐?"
마스터: "사실은 어제 귀신을 부르는 의식을 치뤘는데 진짜로 귀신이 나왔어요. 그 귀신들이 여자애들만 다 잡아갔어요 잉잉.....친구들 한테도 말하고 부모님 한테도 말했는데 아무도 믿어주지 않아요"
영희: 그야 당연하지.
기무라: "난 학생들을 믿는단다. 걱정마렴. 내가 여자애들을 모두 구해줄테니까"
마스터: "잉잉~뻥치지 말아요. 한날 월급쟁이 교사주제에 어떻게 그런일을 할 수 있어요~?"
기무라: "닥치렴. 그 귀신들은 어디있지?"
마스터: 의식을 치루면 나타나다고 하네요. 지금껏 한번도 정말 나타난 적은 없었지만......어제는 자기들도 놀랐데요.
기무라: 뭐 알았으니까 빨리 의식을 치루라고 해요. 센 놈들은 아니겠지?
마스터: 밤 12시에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성스러운 여성이 제물로 바쳐져야 한답니다.
기무라: 성스러운 여성.......설마 어제?
마스터: 농담이고요 그냥 커터칼로 벤 손가락 피 한방울 이면 된다고 하는군요. 이제껏 피를 제물로 바친 적은 없는데 어제는 약발이 먹었데요.
기무라: 좋아......학생들한테 11시에 학교로 다시 오라하고 영희한테 연락해요.
마스터: 학생들이 무서워서 싫데요. 의식방법 가르쳐 줄 테니 선생님이 하라고 하는군요.
기무라: 수행평가 보고 싶냐......협박해요.
마스터: 학생들이 알았답니다.........
영희: 나 불렀어?
기무라: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해요.
영희: 호호~내 피는 좀 비싼데.....?
기무라: 어, 얼마......?
영희: 5만엔.
뷰티풀: 2만엔에 줄테니 내 피로 해라.
기무라: 즐.
마스터: 조금만 충고 할께요. 성스러운 여성이라는 글자에 주의해 보세요.
영희: 그럼 샤이란이 해야겠네.....마법 쓸 수 있으니까.
샤이란: 어쩔 수 없지.
마스터: 그럼 모두들 부른거군요. 의식을 시작하는게 12시 니까 그 때까지는 가만히 교무실에 앉아있어야 합니다. 지금 6시쯤이죠? 밖에는 "으쌰으쌰!" 하면서 유도부 학생들이 뛰고 있어요.
유도부 : 지는 석양을 향해!! 청춘을 불태우자!!
영희 : 어허 시끄러워라 마스터 가서 유도부 애들 다 쫓아 버려요 "쓸데없이 힘 빼지 말고 집에가서 춤이나 추렴"
마스터 : 별 신경 안 쓰고 계속 뛰는데요.
영희 : 음 그럼 뭐 할 수 없지.........
마스터 : 어느덧 저녁이 되었네요. 아직도 밖에서는 유도부들이 "달빛을 향해서"라며 뛰고 있어요.
뷰티풀 : 적들은 뭐가 나오는걸까?
마스터 : 그러니깐 학생이 "도깨비 방망이를 들고 있었어요"라고 하는데요
뷰티풀 : 안물어 봤는데.
마스터: 얼마 후 11시가 되었어요. 학생들이 의식을 준비하고 있는데 밖에서 여전히 "저별을 향해서~!" 유도부원들이 뛰고 있어요. 시끄러워서 의식에 방해 된다네요.
영희: 내가 나가서 빨리 집에 가라고 해요.
유도부: "우오옷! 선생님 우리들의 꿈을 막지 말아 주십시오 우리는 지금 내일을 향해 달리고 있는 겁니다!"
영희: 안돼겠군........전부 처치해요.
마스터: 영희가 괴력을 발휘해 유도부원들을 전부 전멸시켰습니다. 응급차가 와서 실어가네요. 이제 조용해졌어요.
샤이란: 의식을 치르라고 하죠.
마스터 : 네......... 학생들은 그..세이메이(음양사주인공)같은 차림을 하고.... 샤이란에게도 일본전통의상 같은걸 입히더니 양쪽에 섭니다(그림설명중..). 샤이란을 앉혀둔 자리는 빨간 천같은걸로 교실밖하고 이어져있네요. 그리고 두 학생은 샤이란을 중간에 두고 두루마리 같은걸 펴서 시 같은걸 읆습니다. "옴메움 밤메움 옴메움.........." 그리고 샤이란 손끝의 핏방울을 그릇에 담긴 물위로 떨어뜨리니 거기서 연기가모락모락 피어올라요. 순식간에 오컬트부의 교실은 안개가 가득해져요. 어느세 인가 막 요마들의 소리가 나요. "크캬캬캬" 하며 뭔가가 교실로 들어오네요.
뷰티풀 : 사방으로 도끼 휘둘러
마스터 : 아직 안나왔어. 자 그 귀신이라 불리는 놈들이 천천히 들어오네요. 뭐 생긴건 고블린하고 비슷하지만 온 몸이 빨강색입니다.
뷰티풀 : 고블린 치프라도 되나.......?
영희 : 그럼 우리가 지는거 아녀?
기무라 : 몇 마리나 되나요?
마스터 : 예 한 5마리 정도네요. 그 요괴들은 안으로 들어와 "그래에~처녀는 준비 되었느냐아아~케케케" 거려요.
영희: "여기 있다......" 샤이란을 가르켜요.......
마스터: 요괴들은 전통의상을 입고 다소곳이 앉아있는 샤이란을 보더니 침을 흘리며 그쪽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맨 앞에 있던 요괴가 샤이란의 어깨에 손을 올리려 해요.......
영희 : 지금이다! 공겨억-!!!!!!
-순식간에 파티는 고블린으로 보이는 귀신들을 잡아냈습니다. 뷰티풀은 공격시도를 했을 뿐 한마리도 잡지 못했고 영희의 검에 2마리의 고블린같은 잡귀들이 죽어 났습니다. 그리고 기무라의 슬립마법이 멋지게 들어가 3마리의 고블린(으로 보이는) 녀석들은 몽유병에 걸린듯 헤롱헤롱 자버리게 되었습니다.
뷰티풀 : 흐흐 아무리 귀신이라 해봤자 나의 도끼 앞에 무릎을 꿇는구나. 으하하! 오크만세~!!
마스터 : 예- 고양이를 잡았습니다. 고양이는 겁에 질린 듯 괴상한 소리를 내고 있어요. 고양이가 가려고 하는 방향은 요괴들이 당기고 있는 쪽과 반대쪽. 그런데 어느쪽 인지는 모르겠네요. 어느새 길을 잃었군요.
영희: 안개속이니......
샤이란 : 그러면.......고양이를 꺼내서 꼬리를 잡고 가요.
마스터 : 예.. 요괴의 "안돼! 이리와아..........."라는 소리가 점점 멀어지네요. 기무라,영희, 뷰티풀. 그러고 기다리고 있으니 안개속에서 샤이란의 모습이 나오네요. 별로 다친거 같진 않아요. 고양이는 엄청난 속도로 밖으로 나가버리네요.
영희: 으악 안돼-내 50만엔!!!
-이리하여 매인퀘스트 속의 작은 서브퀘스트를 종료하고 파티는 다시 늑대 사나이를 잡기 위하여 늑대 사나이의 집에 모였습니다. (오컬트부는 이 이후 기무라를 존경의 눈빛으로 보게됐고요~)
뷰티풀 : 아 재미없어. 언제까지 잠복수사를 해야하는거야?
마스터: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형사들은 최소 3달은 기다려 볼 생각인거 같습니다.
영희: 흐아~ 정말 그때까지 기다려야 하는거야?
뷰티풀: 따분해! 따분해 미치겠어! 제발 좋은 방법 좀 가르쳐줘~~~!
마스터 : 왜 넌 자살극꾸민다고 했잖아. 해봐 그게 젤 좋을거 같다.
뷰티풀: 내가 언제.......!
기무라: 이제 방법이 없어. 그냥.........저번에 그 인질극을 하는 수 밖에.
샤이란: 어쩔 수 없지.......
마스터: 아시겠지만 토시야 애인 옆에는 형사 둘이 떡 버티고 있습니다.
기무라: 슬립을 걸어야지.............
샤이란: 인질극 하면 특수부대도 투입될텐데......
마스터: 장갑차도 나오겠죠.
영희: 오늘로 이 켐페인도 끝날지 모르겠군. 무기를 준비해요!
마스터: 각오를 굳혔군요. 그럼 기무라 슬립을?
기무라: 네............(덜덜)
마스터: 기무라가 슬립을 걸려고 하는데! .............전화벨이 울려요.
기무라: 헉! 주문 캔슬해요.
마스터: 여자가 재빨리 수화기를 잡아듭니다. 뭐라 뭐라 말하고 옆에서 형사들이 듣고 있는데.........전화가 끊기고 형사가 말해요. "여러분. 사건이 끝난거 갔소. 토시야가 자백하기로 했어요. 지금 경찰청 앞이랍니다. 마지막으로 애인의 목소리를 듣고 싶었다는군."
영희: 후우우.......
기무라: 정말 다행이다.....
영희: 이제 한 시름 놓았군.
마스터: 후후.....케릭터들이 그렇게 쉽게 죽게놔두진 않아요. 여러분은 오랫동안의 피로가 한꺼번에 느껴져 맥이 풀립니다.
뷰티풀 : 끄얼끄얼 드디어 다 된건가? 그러면 본부로 돌아가서 알려줘요.
마스터 : 웅~ 가서 말해주니까요~ "그걸로 일이 다 끝난게 아니네, 진상을 밝혀보게. 진상을!" 이라고 하는데요. 아, 그리고 돈 좀 빌려주래요. 밥 시켜먹게.
뷰티풀 : 진상을 밝히라니..
영희 : 마약을 줬던 놈을 찾으란 이야기 같아.
기무라 : 이제 토시야를 심문 해봐요. 경찰청으로 가요!
마스터 : 예 시마타 반장이 심문을 하네요.
영희 : 마약을 누구에게 받았냐고 물어봐요.
마스터 : 토시야는 지금은 모든걸 포기했는지 매우 차분한 상태입니다. "어느 조직 사람이 팔아 보고 이익금 외 남는 돈 만 주면 마약을 주겠다 하여 저는 마약을 팔았습니다....... 그사람이 다시 장사를 해보고 싶으면 한번 더 연락하라고 저에게 전화번호를 줬어요......."
영희 : 빨랑 전화하라고 해요.
마스터 : 예. 안 그래도 시마타 반장이 연락해서 해야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토시야에게 가르쳐주네요. 이윽고 토시야가 전화를 합니다..... 잠시후 주유소에서 12시에 만나자고 했다고 토시야가 말하네요.
기무라 : 으흐흣 좋아좋아. 잡아서 경험치 받자.
마스터 : 예 그럼 모두들 주유소로 가시는거죠? 주요소는 조용하고요......주변엔 사람들도 다니지 않아요. 형사들과 여러분은 차 두 대를 가지고 그안에 숨어있고요. 여러분에게 형사들이 움직일때까진 절대 가만히 있으라고 말하네요. 뷰티풀씨 특히요.
뷰티풀 : 생사람 잡지마쇼.
마스터 : 주요소 주변에 대해 설명할게요. (지도를 그리며) 여기가 여기고..이게 뭐고..궁시렁 궁시렁 ......반대쪽 도로엔 만약을 위해 차 한 대를 더 준비해 놨어요. 도주로를 차단하기 위해서.
파티모두 : 기다려요.
마스터 : 예 1시쯤 되니 수상해 보이는 검은색 벤츠가 토시야쪽으로 접근합니다. 여러분 모두 숨을 죽이고 잔뜩 긴장하고요.......그 차는 서서히 토시야 앞에 멈춰서요. 몇 분 이야기를 하는거 같더니 그 차는 그냥 가버립니다. 형사들이 무슨일이지 하고 내려 토시야에게 다가 갑요. 토시야가 하는말. "저사람들 호모같아요. 저보고 외롭네요."
기무라 : 썰렁해라
마스터 : 예..2시쯤 되서 또 차 한 대가 와요. 이것도 상당한 고급차인데, 주요소 옆을 그냥 지나갑니다.
영희: 장난하남.
뷰티풀 : 어허이 왜이리 안온담?
마스터 : 그런데 말이죠. 저쪽도 상당히 머리가 좋아요. 일부러 먼저 이상한 놈들을 보내보고 형사들이 있나 없나 확인해본거라면 어쩔꺼에요?
파티모두 : !!!
마스터 : 쯧 아무튼 여러분 3시쯤에 보니깐 중형승용차정도? 가 토시야에게 접근하네요.
뷰티풀 : 이번에도 호모인가?
영희: 아니길 바래야지. 그런데 저 차가 맞다고 해도 우리가 무슨 수로 알지?
마스터 : 만약 마약판매책이 맞으면 토시야가 신호를 주기로 했어요. 마침 그러고 있으니 토시야 신호를 주네요. 약속했듯이 이상한 스텝을 밟기 시작하네요."탁 타닥탁~ 탁탁탁탁!"
샤이란 : 저러면 다 눈치채지.........
마스터 : 그러자 여러분과 같이 있던 경찰들이 "이얍!" 소리를 지르며 달려드네요.
뷰티풀 : 우리도 가자! 우워
영희 : 안돼 가지마!
마스터 : 헛. 역시 영희. 예........경찰들이 마구잡이로 달려가자 토시야에게 접근했던 정체불명(마약판매원인듯)한 사람중 덩치 좋은사람이 차안으로 들어가 샷건을 들고 경찰에게 난사합니다. 그러니까 경찰들이 땅에 엎드리고 "아이고 엄마야!" 하네요~ 그 두 명은 째빨리 차로 들어가 도망가기 시작합니다.
영희 : 샤이란하고 자리 바꿔서 운전할께요. 빨리 추격해요!
마스터 : 예! 운전 체크 해보세요.
-낮은 주사위의 눈
영희 : (파티에게)미안해라..
마스터 : 에..그냥 시동이 약간 늦었다고 하죠. 시동이 뒤늦게 걸린 후 추적을 시작합니다. 이제 부터 운전 체크를 해야해요.
영희: (주사위 굴림)앗싸! 19다!
기무라: 잘했어!
마스터 : 으흠.....영희가 운전 솜씨를 발휘해 순간적으로 용의자들의 차 뒤까지 따라붙었습니다. 용의자들도 가속을 붙이고 질주하는데요.......(떼굴)앗! 이런! 여러분이 쫓던 차가 바퀴가 빠졌어요.
기무라: 하하하! 뭐야!
마스터: 그대로 균형을 잃고 쭉 미끌어 집니다. 게다가 사거리라서 마침 달려오던 다른차들과 부딪히고 말았어요.. 차가 완전 찌그러 졌네요 . 양옆으로 부딪쳐서 형태를 알아볼 수 없어요. 으하하하! (침이 튄다)
영희 : 돌격하자.
뷰티풀 : 샷건은 내꺼다 으쿄쿄쿄쿄쿗!
마스터 : 차에서 내려 모두 접근하고 있어요. 그 부서진 차 안쪽에서 손이 삐져 나오더니 신음소리가 들립니다.
뷰티풀 : 샷건 어딧나? 으헤 샷건?
영희: 손안쪽으로 공격을 해요! 기절타격.
샤이란: 나도.
마스터: 차 안쪽에 있어서 공격하기가 힘들어요.
영희: 차 째 부숴버리죠.
뷰티풀: 나한테 그레이트 엑스 있어.
마스터: 그래요...... 여러분이 부상을 입은 사람한테 무차별 공격을 하니까 "제발 살려줘~"하다가 조용해지네요. 차 안쪽은 심하게 박살 난대다가 어두워서 잘 안 보여요.
영희: 한 놈 더있을텐데.......
마스터 : 여러분이 차 안을 뒤지고 있는데..... 뷰티풀 듣기 체크해봐요. (유일하게 팀에서 듣기 기능이 있는 뷰티풀)
뷰티풀 : (떼굴)성공할정도로 높은 주사위 눈인데?
마스터 : (으음 왜 저자식은 아까부터 반말이야) 예 뷰티풀. 차 뒤쪽에서 "철컥"하는 소리가 들려요. 설명 안해 드려도 무슨 소리인지 아시죠?
뷰티풀 : 이런! 나혼자 멋있게 뛰면서 "피해"라고 짧게 말해요.
기무라 : 왜 짧게야..
영희: 장난하지 말고.............피해에!
마스터 : 아까 그 덩치가 여러분을 향해 샷건을 쏩니다. (주사위 굴림+기무라를 쳐다봄..)
기무라 : (뭘봐 라는 눈빛으로) 왜 보세요..?
마스터 : 기무라 10피해.
기무라 : 뜨아 hp가 10인데 10피해라고?
마스터 : 예. 샷건에 맞은 기무라가 날아가요. 그대로 차에 박힙니다.
뷰티풀 : 껄껄껄 추락하는것에는 날개가 있다.
영희 : ........빨리 달려가서 베어버려요.
-영희와 뷰티풀, 샤이란은 제빠르게 차를 넘어 덩치에게 공격을 가했습니다. 유효타를 맞으면서도 생각보다 높은 체력을 과시한 덩치지만 우선권을 잡은 영희의 칼에 결국 달밤의 이슬로 사라졌습니다.
마스터 : 전투가 끝났고요, 뒤늦게 경찰들이 따라오네요.
영희 : 샷건 챙겨요
마스터 : 저쪽에서 증거물이라고 가져가버려요.
영희 : 이런......
마스터 : 마약범들은 병원부터 가게 됐어요. 물론 기무라도. 다음날 치료가 끝났고 기무라도 살았어요. 당연히? 형사들이 마약범들을 심문하네요.......그러나 절대 아무말도 하지 않는데요.
영희: 으으.........나는 직장에 가야해. 이만 안뇽~ 기무라는 내가 잘 말해줘요.
마스터: 그러시고요. 샤이란과 뷰티풀은 자유업이니까 남아서 수사를 계속할 수 있겠네요.
샤이란 : 흐흠. 살아남은 사람.........시마타에게 말하고 내가 매혹해봐요. 조직이름이 뭐냐고.
마스터: 시마타도 여러분에게 신세진게 있고 왠일인지 취조하는데는 여러분이 성과가 많으니까, 허락해 주네요. 단 절대 폭력을 써서는 안된데요.
샤이란: 걱정마슈. 이일 한 두 번 해보나.......
마스터 : 샤이란의 기술에 걸려든 마약판매상이 말합니다. "으으.....절대로 내가 말했다고 말하면 안돼. 이번 일이 윗쪽귀에 들어가면 난 죽을지도 몰라........ 으으..절, 절대로 말하면 안돼!!"
뷰티풀 : 훗 곧 감방갈놈이 걱정도 많구나
샤이란 : "걱정하지 마시고~ 그래에! 네녀석들 조직 이름이 뭐냐!"
마스터: 분명히 샤이란에게 넘어왔을텐데, 이 용의자....... 입을 잘 안 열어요. 죽음을 직감하게 만드는 어떤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한참 후 "우..우리는 검은 순례자......"라고 소리냅니다...........
기무라: 검은 순례자.........?
마스터: 그리고 그 순간, 용의자의 머리가 폭발해요!
영희 : 헉
뷰티풀의 잊혀지는 한마디 : 범인은 시마타다.
기무라: 폭약? 마법?
마스터: 아무튼 용의자는 머리가 터져 죽었어요. 시마타도 황당한 표정으로 서있네요.
영희: 후우..........사건은 이걸로 끝난 거 같군. 영 뒤가 찝찝하지만 보고하러 가요.....
마스터: 다시 화장실로 돌아와 보고를 합니다. 조용히 듣고 있던 총장이 알았으니 가보래요.
뷰티풀: 가긴 어딜가? 월급안줘?
샤이란: 우린 개 고생 했단말이야!
마스터: 총장도요 그점은 미안하데요. 정말 미안하니까 조금만 더 참아주래요....... 대신 검은 순례자에 대한 정보를 가르쳐 준답니다. 요하요상을 불러요.
영희: 하는 일이 없는 건 아니였군.
요하요상: "검은 순례자요? 아 여기 있네요. 서류 가져다 드릴게요. 응? 퇴근시간이네. 그럼 모두 안녕~"
영희: 뭐야........
마스터: 총장이 충격받은 표정으로 서 있다가 서류를 주워 모읍니다. "검은 순례자는 국제적인 마약, 무기 판매 조직이네. 이름이외에는 거의 베일에 쌓여 있어. 지금으로서는 단정지을 수 있는 정보가 없군. 다만 그 조직은 10년전에 간부대부분이 체포되어 조직은 지금껏 괴멸된 상태로 알려졌어."
샤이란: 역시 그렇군.
영희: 아~어쨋든 시라니오는 끝낸거지? 진상을 밝혔으니까?
총장: "그런데 자네들. 돈 없나? 2일 전부터 한끼도 못먹었네. 만엔만 빌려줘."
모두: 튀어요.
-2회에 걸친 늑대를 잡아라 시라니오는 이것으로 끝입니다. 이런저런 헛 짓도 많이 했지만 결국엔 시라니오를 무사히 마친 팀원들. 다음에는 어떤 사건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를 하며 이번엔 여기까지 입니다~
첫댓글 이번 한 주간의 모험이었습니다. 보시고 사정없이 테클걸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