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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엄홍식넌내꺼야
안녕 여시들.
나 자게말고는 처음 찌는 글이라 지금 두근반세근반.
처음 찌는 글이 시험 3일 앞두고 쓰는거라는 것도 두근거림.
근데 처음 찌는 글이 삐에루라니 나란년도 참 답없는 년인갑다...
그리고 난 다른 언니들처럼 짤방넣고 아기자기 이쁘게 글 쓸수가 없다.
왜냐!!!!!!!!! 난 짤방넣을 노트북 용량조차 한편의 삐에루를 위해 희생하니까...★
+
빨간색은 강추. 파란색은 걍추. 제목 글자크기도 참고해.
1. 판타지, 판타지, 판타지!!!!!
[amine] 칸 비유라
5명의 왕이 존재하는데 한 병신같은 왕때문에 세계가 멸망할지경.
아주 다른 4명의 왕이 사는 지역은 자연재해 대폭발...
그 중 공인 불의왕의 지랄같은 성질머리와 얼음술사인 수의 상큼한 이야기.
근데 솔직히 이건 세계관은 독특한데 다 읽고나면 뭔가 허전함.
킬링타임용으로 추천.
[가루약] 왕은 숲에 잠들고
씨밤 형님!!!!!! 형님!!!!!!!!!!!! 날 좀 가져라!!!!!!!!!!!!!!!
이건 어느 나라의 기사인 수가 대공의 명령을 받아 저멀리 별나라로 떠나는데,
그 별나라 가는길이 참으로 험하사 공을 길잡이 삼아 함께 떠나게 되니....
흐엉 수는 병신인데..그냥 병신인데..... 공도 좀 병신인데........
존나 수의 형이 내 스타일.
근데 책 읽은지가 오래되서 이름조차 까먹었엉.
[나비연] 은공작 이야기
나왔다!!!! 내가 이 글을 찌기 시작한 이유가 나왔다!!!!!!
줄거리 존트 간단.
뱀파이어 왕인 공과 그에 대항하는 인간나라 기사 수.
근데 수 성격이 내 스타일.
존나 인격존중따위 밥말아처먹은 공을 끝까지 거부하는 우리 대쪽같은 수...♡
물론 나중에는 ㅇㅇ 오키!! 이럼.
하지만 그까지의 과정이 조으다...정말 조으다.....
공쉥키 엿먹어라하는 이런 소설 너무 좋으다.
어디 아는거 있으면 나 좀 추천해줘...이런거 찾기 진짜 힘들어.
+
아 은공작 이야기는 1부 2부 나눠져있고 그건 완결났는데
뒷편인 검은공작 이야기는 완결 안난걸로 알아여...
[아카네] The Rabbit Holic
이건 재미는 있는데 주인공이랑 수랑 둘 다 특별히 매력은 음슴.
걍 내용만 재밌었던것 같아.
[미네] 사막인어
현대판 판타지? 인어가 실존한다 뜨왁!!!!
공쉥키 존트 쓰레기인 것 같은데 그래도 좋으다...
제목그대로 인어가 나옴. 근데 사막인어는 불량종자라 존나 무시당한다.
당연히 정석대로 우리의 수는 사막인어요 공은 수 여동생의 아들.
.....누가 이 복잡한 근친관계 해석좀 해줘봐.
[아마긴] 눈의 여왕, 유리정원
눈의 여왕이 1부고 유리정원이 2부.
이거 진짜 읽어라, 꼭 읽어라.
창녀촌있는 거리에 사는 우리의 수와 군부 비스무리한 이상한 단체의 두목인 공.
공은 수를 존나 무능력하게 생각하는데 실제론 니 머리위에 올라앉아있단다...
2. 삐에루 즈은하 이제야 오셨사옵니까??? 내 맘을 선덕이는 고전물
[samk] 만화
이거!!!!!!! 내가 이거 읽기전에는 samk님 책 중에 써니나잇 제일 좋아했는데,
이거 읽고나서 바꼈음...아 진아......
고전물은 고전물인데 무협임.
조가장이라는 영향력쩌는 가문의 외손인데 얼굴이랑 두뇌빼고 무공이 형편없는 우리의 수.
집안도 후지고 얼굴이랑 몸에 화상쩔고 말도 더듬고 근데 무공만 쩌는 우리의 공.
공이 매력적이야...진짜 매력적이야......
이 책 읽으면서 평강공주 컴플렉슨가 뭔가 그게 이해가 가더라.
바보하나 건져서 하나하나 가르쳐 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ㅠㅠ
[그웬돌린] 반야가인
뻥안치고 존나 빡침. 아차 이것도 무협물.
공이 스승이요 수가 제자. 어익후 스승이 제자를 키워 잡아먹는구나.
공은 신의라 불리는 능력쩌는 강호의 인물이고, 수는 제갈가의 소가주.
수는 하해와 같은 넓은 아량과 이해심을 가지고 있으나 공은 소갈머리 좁기 그지없으니.
그래도 책은 재미지다...참 재미지더라. 그래서 더 빡침ㅜ
[비담] 화혼도
이것도 빡친다. 근데 미완이라 빡친다.
난 예전에 어떤 성인동에서 봤는데 그게 어딘지 기억도 아니나고...
이게 연재중단인지 아님 연재중인지도 모르겠고. 진짜 미추어버리겠네.
공이랑 수 둘 다 어느 화공들만 사는 마을에 삼.
기억이 가물거리기는한데 공은 그 마을에서 영향력있는 사람의 친자에다 그림도 잘그리고,
수는 아마 공 아버지가 어디서 주워와서 양자삼았을걸. 근데 재능이 쩜, 진짜 쩜.
미리 경고하는데 이거 읽을 여시는 존나 후회할거 각오해라...
나처럼 미완이라 피눈물 흘릴걸ㅠㅠㅠㅠㅠㅠㅠ
[헤이어] 벽장도령
이건 판타지와 고전의 경계...가 아니라 그냥 판타진가???
아니 일단 서양판타지는 아니고 동양판타지임.
수는 저주받은 용이라 불리는 사룡족의 왕이고 공은 어디서 굴러먹다왔는지 모르는 인간 꼬맹이.
진심 수가 불쌍해서 눈물흘릴뻔한 책은 이게 처음이여ㅠㅠㅠㅠ
좀 오글거리는 책이긴한데 한번쯤 읽어보는것도 나쁘진 않을듯.
+
헤이어님 다른 작품으로는 '울새'와 '춤추는 해골'이 있다.
이 작가님 오글거리는거 쓰는데 일가견있는듯.
[원랑] 연가행
이거 삼국지에서 모티브 따온 듯. 조비랑 사마의가 등장한다.
존나 수위가 쩔거나 미친듯이 달달한 소설은 아니고 참으로 담백하다 못해 씁쓸한 소설.
근데 난 진짜 좋아함. 무미건조한 소설 좋아하는 여시들에게 추천!
[장신영] 궁
이건 현은소율님 천후 읽고 후유증 쩔때 찾아서 본 소설.
작가님께 좀 죄송하긴하지만 천후보단 임팩트가 적음. 확실히 적었음.
그래도 고전 중에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
수는 자기 나라에서 공의 나라로 팔리듯이 시집옴.
공은 수가 지네 나라 처음왔을때 보고 별거 아닌 놈이라 생각하야 방치.
하지만 시간은 잔인하게 흘러 몇 년 후.
공은 미모쩔게 자란 수를 보고 첫눈에 반하는데 그게 수인지를 몰라....★
[레네트] 사상누각, 염화미소
이게 아마 사상누각이 1부고 염화미소가 2부.
고전은 고전인데 차원이동물.
수가 어쩌다 과거로 넘어가는데 그 나라에서 건축공이 됨.
공은 당연히 왕이겠지...도대체 이 레퍼토리는 언제쯤 바뀔까.
개소리 좀 하자면 수가 넘어가서 거기 노예랑 반해도 좋으다...
그리고 왕도 수한테 반해서 존나 노예 괴롭혀서 죽이고 수는 미치는 그런 소설 누가 좀 쪄줄래.....??
.....개소리 한 내 입 닥치자.
쨌든 이 소설은 집착공에 무심수...?라고 보면 될듯.
2부인 염화미소는 수가 다시 현대로 넘어와서의 이야기. 근데 난 갠적으로 2부는 별로더라.
3. 후유증쩌는 아련한 현대물들....
[키에] The Blue Garden
공과 수는 이복형제.
근데 수의 어머니가 과거에 공의 과외선생이었고, 공의 첫사랑임.
게다가 수의 어머니때문에 공의 어머니가 거의 미쳐서 죽을라 그랬음.
당연히 공은 수가 진짜 밉겠쪄...???
근데 어쩌다 공이랑 수가 같이 살게됨.
공은 수를 존나 괴롭히고 수는 이유를 대충 아니까 참음. 참고 또 참음 병신같이.
그러던 중 어쩌다 둘이 파워쎆쓰를 하게되는데 그때부터 삽질의 시작.
아 이 소설 읽다보면 푸른 정원이라는 영화 속에 나오는 집이 진짜 궁금함.
그 영화도 보고싶을정도.
하지만 너란 영화 소설 속에서만 존재하지....ㅠ
[새벽바람] Blue Christmas
공이 소설가고 수는 일개 대학생이었나 대학원생이었나...
수가 교수의 알선으로 공의 일을 도와주면서 생기는 일들.
설명만 보면 존나 알콩달콩할 것 같은데 천만의 말씀.
공이란 놈이 아주 쓰레기되기 직전이라 아주 주위에 남자가 차고 넘침.
근데 과거가 매우 불우해서 욕도 속시원하게 못하겠다...
너란 똥차...어쩔수없는 똥차.....
[바람의벗] 나비의 자살
이거 단편인데 공이랑 수의 말이 진짜 소름돋음;
수가 엄마한테 학대를 쩔게 받아서 공이 그걸 도와줌.
자기 집에 데려와서 쉬게한다던가 약을 발라준다던가 이런 식으로.
아 근데 진짜 누가 낚인거고 누가 낚은걸까.
[everfree] 결코 익숙해질 수 없는 것
수에게 공은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의 결혼 소식을 알리고 수도 그걸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임.
난 분명히 위에서 말했음. 내가 지금 추천하는 소설들은 아련한 현대물이라고.
이 소설도 단편인데 현실감은 쩐다.
그리고 둘의 씁쓸함을 내가 느끼는 것 같아ㅠㅠㅠ
[하늘유리] 얼음정원
무심수의 표본이라 할만큼 유명한 작품이지만 그래도 추천....나 이 소설 완전 사랑함.
공이랑 수는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 참고로 수가 선배.
고딩때 건강한 사춘기의 혈기를 제어하지 못하고 뿜빠뿜빠 둘이 놀아남.
졸업하고는 쿨하게 빠잉하고 지 갈길 갔는데 어쩌다 만나게 됨.
근데 수는 공을 기억못함!!!! 그래서 공은 오기가 생겨서 수를 계속 찾아감.
...이건 읽어도 읽어도 공이 개쓰레기 쉥키임.
근데 너무 재미져서 쌍욕하면서도 책을 놓을수가 없똬...
[연야린] NOB(Nightmare of Boy)
지금 읽으면 문체가 진짜 유치한데 그래도 설정 하나는 b
정말 참신한 소재. 근데 말줄임표 겁나 많아서 읽기에 거슬림.
수는 매일같이 사람을 죽이는 악몽을 꾸는데 그 살인 사건이 실제로도 일어남.
그래서 아슬아슬한 상태인데 그런 생활 중 공이 거기 끼어듬.
쌍콤발랄한 고딩들의 쌍콤살벌한 이야기임.
[키에] 희재
미안하다...어마어마하게 미안하다....
난 소설읽고 안지우고 랭크 나눠서 폴더에 보관함. 이게 A랭에 있음.
근데!!!!! 내용이 기억이 안나....둘 다 성질머리 지랄같았던 것 밖에 기억이 안나......
아마 한번읽고 존나 재미는 있었는데 다시 읽기엔 내용이 좀 어두웠나 봄.
이..일단 읽어봐. 나도 이거 다시 읽어봐야겠다.
[뾰족가시] 오래된 사이, 연인까지 한걸음 더
오래된 사이가 1부임.
커플이 하나 있었는데 그 커플에서 공을 좋아하던 서브수가 있다.
근데 공이 교통사곤가 뭘로 죽음;;;
그래서 공을 좋아하는 이라는 공통분모가 있던 수랑 서브수랑 친해짐.
.......이렇게 러브스토리가 시작되지.
둘 다 단편. 나름 신선한 소재임.
[야지마] 악마주의 필름
혹시 '록키호러픽쳐쇼'라는 컬트영화 본 적 있는 여시....?
난 이 영화 보고 소설 읽으니까 더 좋더라. 그 영화에서 모티브딴 소설이여.
공이랑 수는 대학 씨씨. 씨바 나도 못하는것을 이것들이 책에서 하고있네.
근데 수 앞으로 수의 주변 사람들을 죽이는 스너프 필름이 옴.
....줄거리는 여기서 생략한다. 걍 읽어. 읽으라고!!!
아...찔건 산더미처럼 남았는데 힘들어서 못찌겠다.
다음에는 이렇게 흔한거말고 좀 레어한거 들고올게...
그럼 여시들 불타는 밤을 보내길 바래.
....다들 이렇게 내 계략에 낚이는거지.
기말고사 나혼자 망칠 순 없똬!!!!!!!
우리 다같이 망치자!!!!!
에블바리 여시들 2학기를 노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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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왕 연어야ㅇㅅㅇ 삐에루 소설 재탕목록..!!ㅎㅎ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