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다음달 중 영업점 28개를 폐쇄한다. 이에 따라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최근 1년 1개월 사이 점포 137개를 줄였다. 은행들은 온라인 비대면 금융 확산과 경영 효율화 등을 이유로 내세운다. 하지만 사상 최대 이익 행진에도 계속 점포를 축소하면서 온라인 서비스에 익숙치 않은 고령층의 금융 접근성 악화가 우려된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다음달 중 28개 영업점을 폐쇄키로 했다. 3월 7일 27개 점, 3월 31일 1개 점(경기도청 점)이 문을 닫고 인근 영업점과 합쳐질 예정이다.
5대 은행의 총 영업점 수는 2023년 말 3927개에서 9일 현재 3790개로 이미 약 1년 1개월 사이 137개 줄었다.다음 달 KB 영업점 통폐합이 마무리되고, 다른 은행들에 변동이 없다면 무려 165개의 지점이 없어지는 셈이다.
은행별 2023년 말 대비 오는 3월 말 기준 예상 영업점 증감 규모는 △KB국민은행 -25개 △신한은행 -57개 △우리은행 -52개 △NH농협은행 -36개다. 하나은행만 5개를 늘였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대부분의 입출금과 대출의 상당 부분이 모바일앱·웹 등 온라인 비대면 채널로 이뤄지고 있어 효율성과 비용 절감 측면에서 영업점 수를 줄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은행들의 막대한 이익 규모를 고려할 때 영업점 축소가 절박하거나 필수적인 조치인지 논란이 일고 있다.
노조의 요구로 은행 영업시간까지 더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는 지난 6일 열린 '2025년 정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올해 주요 사업의 하나로 '주 4.5일제 도입'을 명시했다. 금융노조는 지난해 8월에도 '2024년 산별중앙교섭 핵심 요구안'으로서 △주 36시간 4.5일제 실시 등 노동시간 단축 △ 비정상적 근무시간 정상화(영업 개시 시간 오전 9시→오전 9시 30분) 등을 제시하며 결렬시 총파업을 경고하기도 했다.
첫댓글 이자놀이 장난아니게 하면서.. 점포 줄일수록 대출상담 진짜 너무힘들어..
은행한범 갈때마다 쥰나기다려야돼서 열받늠구만
개짜증남
심지어 은행 가도 엥간한건 기계로 비대면 처리하더라 ㅅㅂ
어르신들은 어쩌라고 진짜..
역 거의 5개 차이나는데 통합했더라ㅠ 어르신들 어카라고..
이러니 저러니 해도 지역사회에선 농협밖애 없겠구만
그래서 울며 겨자먹는 심정으로 농협씀...
국민 하나 진짜 존나 없어졌어 ㅜ개불편
결국 중요한건 다 찾아오라고 지랄하면서 ㅋㅋ
맞아 중요한건 다 와서 직접해야된가면서 왤케 없애
ㄹㅇ.. 뒤질래 진짜?
20년도 넘은 국민은행 다음달에 폐점한다고 카톡 알람 왔더랔ㅋㅋㅋ 헛웃음 났음...
진짜 개빡쳐 특히 국민은행..^^ 대기 한시간이 기본이야 ㅅㅂ
왜저러는 거야?? 이젠 반차로도 해결이 안 돼 그냥 연차내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