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남부 핫타이의 안디옥광림교회(장** 선교사)가 터키 남부를 강타한 지진으로 처참하게 무너졌다. 6일(현지시간) 새벽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를 강타한 7.8도 강진에 따른 사망자 수가 1천명에 달하고 사상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외신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감리회 파송 장** 선교사(광림교회 소속)가 목회하는 교회도 처참하게 무너진 것으로 전해졌다.
감리회 선교국은 6일 오후 “현재 트루키에 남부에 7.8도 강진이 일어나 현지 선교사회와 급히 연락하여 확인한 결과, 지진 영향권 아래 있는 핫타이(성서지명으로 수리아안디옥)의 장** 선교사가 교회가 무너지고, 집도 안전하지 않아 현재 자녀들과 모처에 피신 중인 것을 확인했다”고 전하며 감리교회의 기도를 부탁했다.
장선교사가 목회하는 안디옥광림교회는 광림교회가 현지의 문화재 건물을 구입해 세운 교회로서 이번 지진으로 완전히 무너졌다.(사진 참조) 광림교회는 안디옥광림교회를 후원하기 위해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지진으로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선교사 가정은 한 때 연락이 두절되다가 연결되기를 반복하고 있으나 현재 자녀 셋과 장인장모까지 7명의 가족이 안타키아로 안전하게 피신해 있다고 선교국이 알렸다. 선교국은 또 장 선교사 가정이 새벽 4시경 몸을 가눌수 없을 지경의 강진 때문에 건물 밖으로 나와 여진과 추위로 고생하고 있으며 피신 과정에서 가벼운 찰과상 외에 다친 곳은 없지만 교회 건물은 완전히 무너졌고 사택 주변은 무너진 건물로 처참하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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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7일(한국시간) 오전 11시 현재 전체 사망자가 4천명을 넘어섰고,
80여 차례 여진이 일어나 건물 5천600여 채가 붕괴되었다고 합니다..
재난으로 인해 생명을 잃은 이들과 집은 잃은 이들, 유족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슬픔을 함께하는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하루속히 재난을 극복하고 땅이 안정되어 선교사님 가정도 어려움 없이 무사하도록...
터루키에 그렇게 큰 지진이 난 것은 예삿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가슴이 서늘해 집니다.
그곳에 성지순례를 갔을 때 형제국이라며 우리를 반겨주던 터키인들이 눈에 선합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