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실이 다음 달 설을 맞아 민생과 경제 살리기 취지로 서민과 소상공인들의 신용 사면 등을 검토 중이라며 밝혔습니다. 가벼운 실수로 징계를 받은 공무원들의 징계 기록을 없애는 사면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이어 레바논 헤즈볼라로 전면전을 확대할 거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확전을 막기 위해 4번째 중동 순방에 나섰습니다.
● 북한이 어제도 90발 이상을 서해상으로 쏘며 사흘째 포사격 위협을 이어나갔습니다. 이틀째에 한 포사격은 기만 작전이라고 주장도 했는데, 우리 합참은 저급한 선동이라며 맞대응했습니다.
● 테슬라가 중국에서 판매한 차량 중 안전 문제가 발생한 162만대를 리콜하기로 했습니다. 자동 조향 보조기능 작동 중 운전자가 레벨2 복합 주행 보조기능을 잘못 사용할 가능성이 있어 충돌 위험이 증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일론 머스크가 상습적으로 마약을 사용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현재 테슬라, 스페이스X, 소셜미디어 X 등 총 6개 기업의 경영에 관여하고 있는 만큼, 그가 리스크에 노출될 경우, 1조달러에 달하는 투자자들의 자산과 수만 명의 일자리까지 파장이 미칠 수 있습니다.
● 일본 이시카와현 강진에 따른 사망자가 120명이 넘고, 연락이 두절된 사람만도 2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엔 현재 폭설도 내리고 있어 구조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 경기도 일대에서 다방 업주 2명을 연이어 살해한 이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법원에 출석한 이 씨는 죄송하다면서도 계획 범죄는 아니었다고 말했는데요. 경찰은 이 씨의 나이와 이름 등을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 현직 검사 신분으로 총선 출마 준비를 하다가 감찰까지 받고 있는 부장검사가 출마 예정지에서 출판기념회까지 강행했습니다. 검찰총장의 경고도 아랑곳 않는 태도에 검찰은 방법이 없다며 속앓이만 하고 있습니다.
● 태영그룹이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자금 890억 원을 오늘 태영건설에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영이 자구안을 모두 이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정부는 워크아웃 무산 가능성에 대비해 법정관리 시나리오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 수도권에서는 주거 편의성이 뛰어난 신축 아파트가 지은 지 오래된 아파트보다 전셋값이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셋값 부담이 커진 이들 지역에서는 전세보다 월세 비중이 더 커졌고, 특히 '준월세'와 '준전세'가 대세로 떠올랐습니다.
● 경찰청은 오늘부터 차량의 뒷번호판을 찍는 후면 단속카메라로 안전모 미착용자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73개소에서 다음달 29일까지 단속과 계도가 이뤄지고, 3월부터 점진적으로 정식 단속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륜차의 안전모 미착용 적발시 범칙금 2만원이 부과됩니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약 10만 5천 명이었던 20대 대사증후군 환자는 2022년 약 15만 5천 명으로 4년 만에 50% 가까이 급증했고, 10대도 40% 증가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배달 음식 증가와 재택근무에 따른 활동량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 겨울철 대표 과일인 귤 가격이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제주 노지감귤 5kg당 도매가격은 평균 1만 4천 원으로, 지난해 1월 8천 원에서 1만 원 수준에 비해 50%가량 올랐는데요. 감귤 도매가격을 처음 조사한 1997년 이후 가장 높은 가격입니다.
● 한국 피겨의 대들보 차준환이 국내 최고 대회인 종합선수권에서 8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종합선수권 8회 연속 우승으로 다음 시즌 태극마크와 올 3월 세계선수권 출전까지 확정한 차준환은 마르지 않는 승부욕을 드러냈습니다.
● '골든디스크 어워즈'의 주인공이 6년 만에 바뀌었습니다. 2018년부터 작년까지 방탄소년단이 받았던 음반 부문 대상을, 올해는 그룹 '세븐틴'이 차지하며 데뷔 후 처음으로 골든디스크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은 겁니다.
● 월요일 아침 출근길,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기승입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이번 추위가 절정에 달했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10.1도,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한낮에도 0도에 머무는 등 종일 춥겠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월 8일)
6일 오전 북한 황해도 한 해안마을 인근에 설치된 해안포의 포문이 열려있다.
7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5일 200발의 해안포를 발사한 북한군은 다음날인 6일에도 서북도서 지역에서 방사포와 야포 등으로 포탄 60여발을 발사했다. [연합뉴스]
1. 전미경제학회 연례총회에서 세계 경제석학들은 올해 인플레이션 위기가 다시 찾아올 수 있다며 한목소리로 우려했습니다.
중동과 유럽에서 두 개의 전쟁이 진행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2024 전미경제학회 연례총회에서 크리스토퍼 심스 프린스턴대 교수(왼쪽)가 매일경제 윤원섭 뉴욕 특파원과 인터뷰하고 있다.
♢노벨상 수상자 크리스토퍼 심스 프린스턴대 교수
♢견조한 美소비 긍정적이지만...인플레 재발 땐 통제 어려워
♢금리 더 올리면 경기침체 우려
♢재정지출 축소 등 대책 세워야
♢한국, 저출산 대책 올인보다...경제 역동성 강화 주력해야
2. 한국전력공사가 전기차 충전요금 인상을 비롯한 요금제도 개편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재무구조 개선이 시급한 한전이 전기차 충전 사업에서도 수익 극대화 방안 마련에 나선 것입니다.
♢한전, 전기차 요금 개편 착수
♢급속·완속 2종에서 다변화
♢정액결제 등 다양한 제도 신설
♢부채비율 577%, 재무비상에...적자사업 손봐 수익성 개선
♢54만명 車소유주 반발이 변수
3. CES 2024 행사장 주변 도로에서 위라이드라는 로고를 부착한 자율주행차가 시험운행을 하는 것이 목격됐습니다.
한·중·일 기술경쟁의 새로운 전장은 모빌리티가 될 전망입니다.
중국 샤오펑 에어로HT의 플라잉카 콘셉트.
소니혼다모빌리티의 전기차 '아필라'
현대자동차의 도심항공교통(UAM) 계열사 슈퍼널의 전기수직이착륙기(eVOLT) 내부 콘셉트.
♢9일 'CES 2024' 개막
♢글로벌 참가기업 3500곳중...모빌리티 관련 700곳 넘어
♢자율차에 메타버스 기술 접목
♢車유리, 투명스크린으로 변신
♢현대차 역대최대 규모 전시장...정의선, 올해로 8번째 참가
♢차량SW·AI 신기술 대거 선봬
4. 경제학과 졸업생이 선망하던 대표적인 직장 중 하나였던 한국은행에 컴퓨터공학과 출신 학생들이 대거 입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열린 2024년도 신입 종합기획직원 입행식에선 총 83명의 신입 직원이 선발돼 참석했습니다.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사업을 비롯해 한은 내에서 정보기술을 활용한 업무가 증가하면서입니다.
♢디지털화폐 등 IT 업무 늘자...컴공 직군 채용 역대급 증가
5. 태영건설이 기업구조 개선작업 대신 법원의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파장에 대한 염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회생절차로 가면 금융채권뿐 아니라 상거래 채권 등 모든 채권이 조정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태영건설의 하청을 받아 일해온 협력업체 581곳과 구매처 494곳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사재출연 등 자구안 마련 고심
♢당국·채권단 "8일 오전이 기한"
♢F4 회의서 최종방침 결정할 듯
6. 금융감독원이 홍콩H지수 편입 주가연계증권 판매와 관련해 최다 판매사인 KB국민은행과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현장검사를 실시합니다.
금융당국은 이번 현장검사에서 민원인 대질조사 등을 실시해 불완전판매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금감원이 홍콩H지수 ELS 판매 사들에 대한 현장검사를 실시
7. 성장률 2.2% 예상에도, 바닥경기 전망은 ‘냉골’
정부는 “경제가 나아졌다”고 하는데, 국민은 영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수출이 다소 반등했지만, 내수가 여전히 ‘냉골’이라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체감도가 떨어지는 ‘상저하고(上低下高·상반기에 경기가 침체하다 하반기 반등)’ 전망을 반복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8. 360도 환상체험 … 라스베이거스 '핫플' 스피어에 갤S24 광고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명물로 떠오른 '더 스피어'.
삼성전자가 'CES 2024' 공식 개막일 하루 전인 8일 더 스피어에서 갤럭시 S24 디지털 옥외 광고를 선보인다.
♢스피어엔터테인먼트...삼성전자 디지털광고 상영
♢축구장 6개크기 초거대 돔
♢전세계 참관객 사로잡을듯
9. 양면접는 갤럭시·48인치 車콕핏…삼성·LG 신기술
삼성디스플레이의 차세대 플립형 폴더블 '플렉스 인앤아웃'(왼쪽)과 LG디스플레이 차량용 디지털 콕핏.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삼성D '인앤아웃 플립' 공개
♢하나의 디스플레이로 양면 확인
♢LGD, 대시보드 전체 덮는 패널...초대형 화면으로 정보 한눈에
10. '제2위고비' 기대 K비만약…빅딜기회 엿본다
♢JP모건헬스케어콘퍼런스...8일부터 샌프란시스코서 개막
♢한미약품·동아에스티 주목
♢삼바 등 바이오제약사 총출동
♢기술수출 계약 나올지 기대
11. '원통형 배터리' 각축…SK온도 뛰어들었다
SK온이 대용량 원통형 배터리 시장에 진출한다. 테슬라가 성공해 전기차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아온 ‘4680 배터리’ 개발에 착수했다. 이제까지 파우치형 배터리만 생산해온 SK온이 각형에 이어 원통형 배터리까지 포트폴리오 넓히기에 나선 것이다.
♢배터리 포트폴리오 다각화
♢"파우치형만으론 부족" 위기감
♢최재원 수석부회장 의지 반영
♢테슬라가 쓰면서 시장 커져
♢LG엔솔·삼성SDI 양산 앞둬
♢"누가 먼저 수율 올리냐의 싸움"
12. "금리 하락기라던데…내 주담대 금리는 왜 오르나요?"
- 금리 하락기 '현명한' 대출 선택법
♢"금리인하, 생각보다 더딜 것...당분간 고정형 주담대가 유리"
♢5대銀 변동형 금리, 두 달째 상승
♢고정형 금리는 1%P 넘게 낮아져
♢'코픽스' 연동 변동형, 시차 불가피
♢스트레스 DSR, 다음달부터 적용
♢변동형 상품 대출한도 더 크게 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