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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박정곤 목사님을 모시고
브리스톨에 있는 고아의 아버지 5만번 기도 응답의 사람 죠지 뮬러의 기념관을 방문했습니다.
기념관을 이 곳 저 곳 둘러 보면서 안내원이 나눠준 한글 안내문을 참고하는데
안내문의 문장이 전혀 한국 말로 매끄럽지 않을 뿐더러
도대체 어떤 말인 지 이해가 되지 않는 말도 많이 있길래
안내원에게 도대체 이 것을 누가 번역했길래 이 모양이냐고 했더니
마이크로 소프트 번역 프로그램을 이용한 번역본이고
자기는 한글을 모르기에 확인하지 못하고 그냥 복사해서 그렇다고...
그래서, 내가 영문 안내문을 한글로 번역해 줄 수 있다고 했더니
무지 무지 고마워하며 바로 나에게 안내문을 첨부한 메일을 보내고...
어제, 오늘 목사님을 모시고 웨일즈 여행을 하는 중 짬을 이용해
번역해서 방금 죠지 뮬러 기념관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냈습니다.
앞으로 죠지 뮬러 기념관을 찾는 한국인들은 내가 번역한 안내문을
참고 할 것을 생각하니 괜히 기분좋네요...
이렇게 또 쓰일수 있어서 감사하기도 하구요...
앞으로 더 많은 곳에서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잘 쓰여지는 도구가 되도록
기도 많이 많이 해주세요...
아래는 원문과 번역본...
기념관엔 한글로만 된 안내서가 배치됩니닫.
Müller House Museum
If you are not acquainted with the story of George Müller please take a copy of The Bristol Miracle, which gives a brief history of Mr Müller’s life and work.
죠지 뮬러에 관한 이야기를 잘 모르시는 분은 브리스톨의 기적을 보시면 그의 삶과 사역에 관한 간단한 내용을 아실 수 있습니다.
The work began in Wilson Street, in terraced houses, in 1836 before its growth required the erection of purpose-built Orphan Houses on Ashley Down.
그의 사역은 1836년 윌슨가의 연립주택에서 이미 시작되었으며, 사역이 확장됨에 따라 에슐리 다운에 고아원 건물 건립이 요청되어 졌습니다.
Five were built between 1849 and 1870, housing over 2,000 orphans when full.
1849년과 1870년 사이에 5개의 고아원이 지어졌으며 최대 2000명이 넘는 고아들을 수용했습니다..
All were financed through prayer and not public subscription, appeals or grants. Many of the exhibits and photographs in the museum relate to these Homes, which still stand today, even though no longer in use to house children.
모든 재정은 전적으로 기도를 통해 충당되었지, 기부나 호소에 의해서도 보조금에 의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As you enter the museum corridor you will see on your left a dolls’ house. Mrs Penny Thompson made the house and it shows scenes take from photographs of daily life in the Homes.
복도를 따라 들어가시면 왼편에 인형의 집이 있는데, 이 곳은 페니 톰슨 여사에 의한 일상 가정사를 보여주는 사진들이 있습니다.
On the right there are items of the girl’s uniform displayed. The older girls made their own uniform but also helped in making them for the younger children. Originally all the work was done by hand but later sewing machines were introduced.
오른편에는 여자 어린이들의 유니폼에 관한 물품들이 전시 되어져 있습니다. 나이가 있는 여자들은 자신들의 유님폼을 직접 만들었으며, 심지어 어린 소녀들의 유니폼 만드는 것을 돕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일은 수작업으로 행해졌으나 이후에는 제봉틀을 이용했습니다.
The boys rang the hand-bells, and they would play them on visiting days and other special events.
남자 아이들은 요령(종)을 쳤는데, 고아원 방문의 날이나 특별한 이벤트가 있을 때 그것을 연주하곤 했습니다.
On the left is an architect’s drawing dated 1859. This drawing was one of the proposed designs for No 3, which was eventually completed in 1862.
왼편에는 1859년 날짜의 건축 설계도가 있는데, 이 설계도는 3번째 설계도로 이 건물은 1862년에 완공되었다.
As you walk into the museum proper, on the wall on the left there are a number of samplers stitched by the girls.
박물관 안 쪽으로 걸어 들어가시다 보면 왼편 벽면에 여자 아이들이 바느질한 견본품들이 있습니다.
All the girls had to stitch samplers but we do not think all became so proficient in the skill as some of these on display.
모든 여자 아이들이 견본품들을 바느질 하긴 했지만, 이 곳에 전시되어 있는 것처럼 모두가 다 바느질 기술을 훌륭히 습득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It is thought that Mrs Müller taught the girls to sew initially but then the girls who were most proficient were expected to pass on their skill to the younger ones.
일단 뮬러 여사가 소녀들에게 바느질을 가르쳐주면 그 소녀들은 어느 정도 익숙해 짐에 따라 더 어린 소녀들에게 그 기술을 전수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The sampler in the centre of the group is the oldest we have; it was stitched in 1840. The bell beneath the samplers used to hang in the bell tower of No 1 House. As you see from the poem above it, the bell was very important in the daily life of the Homes.
전시되어 있는 것들 중 가운데 있는 견본품이 현재 소장된 것들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1840년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견본품들 아래에 있는 종은 제 1건물의 종탑에 달려 있었는데, 그 위에 적혀있는 시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종은 이 곳에서의 일상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To the right of the samplers in the cabinet on the wall there are various items from the Homes, many of which are self-explanatory.
견본품들의 오른 편 벽면에 있는 장식장에는 이 곳에서 사용된 다양한 물품들이 있는데, 대부분 보시면 특별한 설명 없이도 어떠한 용도인지 쉽게 이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However, at the top of the cabinet in the centre, you will see a pencil drawing of Bethesda Chapel. This is the church in which George Müller ministered for over sixty years. Unfortunately the church was destroyed by enemy action in November 1940. The chalice and paten were recovered from the ruins. Also note the picture of Henry Craik, George Müller’s lifelong friend and colleague at Bethesda Chapel.
가운데 있는 장식장의 윗부분에 놓여 있는 베세다 체플에 관한 소묘 작품은 죠지 뮬러가 60년 이상을 목회한 교회의 모습을 나타냅니다. 불행이도, 이 교회 건물은 1940년 11월에 독일군에 의해 파괴되었지만 성배와 성반은 폐허 속에서 건져내어 복원되었습니다. 죠지 뮬러의 평생 친구이자 베세다 체플의 동역자인 헨리 크렉의 사진도 둘러 보시기바랍니다.
Turning to your right, the next cabinet shows some of the toys that the children would play with, and some of the practical articles that the girls would make in their needlework classes.
오른편으로 보시면 그 다음 장식장에 어린이들이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들과 소녀들이 자수 수업에서 만든 연습작품들이 있습니다.
In the far right-hand cabinet, are pictures showing the houses in which George and Mary Müller lived, and also Shaldon Chapel in Teignmouth, where he was baptised. Additionally, there are pictures of the house where Mr Müller was born and his father. Above these cabinets are two iron plaques. The one on the left used to hang in Wilson Street, the other in Paul Street, where the Müllers lived for many years.
오른편 끝에 놓인 장식장엔 죠지 뮬러 부부가 생활했던 집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들과 죠지 뮬러가 세례를 받은 테이그머스의 샬돈 체플의 모습이 있습니다. 또한, 죠지 뮬러와 그의 아버지가 태어난 집의 사진들도 있고, 이 장식장들 위로 두 개의 금속 기념 명판이 있는데, 왼편에 있는 것은 윌슨 스트리트에 걸려 있던 것이고, 다른 하나는 뮬러 부부가 수년간 살았던 폴 스트리트에 달려 있었습니다.
Please feel free to browse through the photograph albums in the bookcase. The album numbered “one” has other interesting details, as well as photographs, such as the life story of Charlotte Hill, the first orphan to be admitted into the Homes in 1836.
북케이스 안에 있는 앨범들에 있는 사진들을 천천히 살펴보시면 제 1권에서 인상적인 사진과 내용을 발견하실 수 있는데, 여기에 1836년 죠지 뮬러의 집에 첫 고아로 들어온 카를롯 힐의 생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Moving past the corner display stand to the right of the window, which gives further details about the history of the work, you will find a computer running a PowerPoint presentation. Please feel free to peruse this.
코너를 지나 이동하면 창문 오른편에 그의 사역에 관한 좀더 구체적인 내용들이 전시되어 있고, 파워포인트 프리젠테이션이 운영되는 컴퓨터가 있습니다. 편안히 이 프리젠테이션도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The first of the freestanding cabinets contains some artefacts from Ashley Down, and a monogrammed book belonging to Mr Müller. The key to this has been lost so we do not know if it is a Bible or not.
첫 번째 독립 장식장은 아쉴리 다운에서 가져온 것들과 뮬러 소유의 한 권의 결합문자 책이 있는데, 열쇠가 분실되어 이것이 성경인지 확실히 알 수는 없습니다.
The next case does contain his Bibles, which, as you can see, are well marked! There are also photographs of Mr Müller’s two wives, with their Bibles, and a picture of his daughter, Lydia.
그 옆에 있는 상자에는 뮬러의 성경책이 있는데, 여러분이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잘 세겨져 있습니다. 죠지 뮬러의 두 부인의 사진들과 그들의 성경책 그리고 그의 딸 리다의 사진도 있습니다.
In the centre of the room you will see George Müller’s desk, which he used all his working life. Mr James Wright, Mr Müller’s son-in-law, said that anyone who visited Mr Müller would always find the Bible open on the desk.
방 중앙에는 죠지 뮬러가 업무를 볼 때 사용했던 책상이 있는데, 죠지 뮬러의 사위인 제임스 라이트에 의하면 죠지 뮬러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죠지 뮬러의 책상에 성경책이 펼쳐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Returning to the main hall you will find our bookstall opposite the main entrance, and on the wall to the right of the bookstall, other items of interest.
중앙 홀로 돌아가시면 정문 맞은편에 책 자판대가 있고, 이 자판대 오른편 벽에 몇 가지 흥미로운 것들이 더 전시되어 있습니다.
The work started by George Müller continues through partnerships with local churches seeking to help and support children, young people and families in their communities.
죠지 뮬러에 의해 시작된 이 사역은 각 나라에서 어린이, 젊은이 그리고 가정들을 돕고 지원하길 원하는 많은 지역 교회들과 연합하여 지속되고 있습니다.
Support for mission, social care, work with children and orphans, plus relief and development work across the world is also ongoing through the Trust.
또한, 이 사역은 선교, 사회 봉사 및 어린이와 고아사역은 물론 구제와 전 세계를 아우르는 개발 사역으로 계속하여 확장되어 가고 있습니다.l this continues to be reliant upon prayer for financing and provision as, like George Müller, we seek to prove the active, loving presence of God in the world and His desire to answer believing, faithful prayer.
이 모든 사역은 죠지 뮬러가 그러 했던 것처럼 전적으로 기도에 의존하여 재정지원과 공급을 보장받습니다. 저희들은 사랑의 하나님의 실재적인 임재와 믿는 자의 신실한 기도에 응답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이 땅에서 나타내 보여주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번역 : 정두성 / 본머스 비젼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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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전도사님 좋은 일 하셨네요 이제 본머스비젼교회 세계적으로 알려지겠습니다
할렐루야...!하나님께서 전도사님을 영국에서 10년이넘도록 어려운가운데 훈련하시는이유가 스스히나타나기 시작하는군요 전도사의 신분으로 본머스비젼교회를 개척하여 많은유학생들을 도우며 신앙교육과 인성교육과 영어교육에도 도움을주고 또 이렇게 큰일을하게하시는것은 전도사님을 하나님아버지께서 귀하게사용하시는 영광의도구로 사용하실줄믿으며 좋으신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완전 짱짱!! 전도사님 멋진걸요~ㅋㅋㅋㅋ
좀더 감격적인 것은 이번 4월에 고현교회 어린이 중찬단이 영국을 방문할 때 이 죠지 뮬러 기념관을 방문 할 것인데, 여기 안내문을 자기들 약 30년 선배가 번역했다는 것을 알면 더 도전 받지 않을 까 하는 것이죠...
자랑스럽습니다. 남편.... 더욱더 귀하고 큰 일에 쓰임받는 남편 되도록 끊임없이 기도하겠습니다.
멋지세요!!! 전도사님 짱짱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