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3. 12. 26. 화요일.
인터넷 뉴스에서는 서울 노랑진수산시장에서 판매한 대게에 대해서 연거푸 보도되고 있다.
1) '.... 고2 학생인데 친구와 노량진 수산시장에 구경삼아 다녀오겠다고 했다”며 “3시간쯤 뒤 검정 비닐봉지 3개를 들고 집에 왔는데 생선 썩은 듯한 비린내가 났다”고 전했다.'
2) ' .... 수협노량진수산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상인징계위에서 징계 수위가 결정될 때까지 영업 정지를 시행했다”며 “오늘부터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고, 추후 사실관계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3) 영업정지 기간은 최소 10일, 조사가 마무리되면 최종 징계 수위가 결정된다고 한다.
4) “위쪽에는 그나마 깨끗한 걸 올려놔 그럴싸하게 보이게 꾸민 것 같다”며 “
심지어 옆 가게 상인이 1㎏ 사서 뭐하냐며 2㎏ 사라고 했다더라.
아직 사회경험 부족한 고등학생이라지만 참 속상하다”고 했다.
노랑진수산시장에서 대게 다리 1kg 1만5천원에 사서 집에 가져와서 보니 대게다리가 심하게 썩어서 고약한 냄새도 나고, 곰팡이가 잔뜩 슬었다고 한다.
세상물정 모르는 소비자 고등학생한테 썩은 대게다리를 판 상인.
이를 사도록 부추긴 옆 가게 상인.
이게 문제화되자 12월 25일부터 장사를 하지 않는다고 하며, 노량진수사시장 상인징계위원회에서는 징계를 내릴 예정이라고 한다.
* 떨어져나간 대게다리를 주워 모아뒀다가 고등학생한테 팔았다?
오랫동안 보관했다는 뜻?
네티즌의 댓글이 엄청나게 많이 오른다.
1) 이런 양심불량 상인은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쫓아내야 정직하게 장사하는 상인들이 산다. 노량진 수산시장 이미지에 똥칠했어.
2) 40년 경력의 수산물 전문가로서 한마디 하자면 저 상태의 대게 섹션은 폐기해야 할 것을 냉동시켜 놨다가 해동해서 팔아먹은거다.
물정 모르는 고딩이어서 사기 친 것이다.
참 개같은 장사꾼 놈인 거다.
미국같으면 임대인인 수협에도 몇십억 소송을 걸 것이다.
3) 절대 조심해야 할 곳 소래포구, 광장시장, 노량진 수산시장 바가지 쓰지맙시닷!!!
4) 노량진, 가락동, 평촌수산물, 소래포구, 김포대명포구 다 마찬가지입니다...
회를 자주 먹거나 장사를 하는라 단골로 거래를 하는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일반인들은 가면 움직이는 시간 교통비도 못 건지고 바가지 쓰기 딱 좋습니다...
요즘은 겨울이라 운송도중에 상활 염려가 없는 방어 등등을 인터넷에서 사 드시는것이 훨 가성비가 좋습니다....
저도 12월초 방어 회뜨러 갔다가 너무 비싸서 포기하고 요즘은 인터넷 주문해서 훨씬 싸게 먹습니다....
앞으로는 노량진수산시장의 어물전에 대한 홍보가 제대로 잘 되겠구나.
여러 보도기관에서 잔뜩 보도했으니 자동적으로 선전 홍보한 셈이 되겠다.
그나저나 저 문제가 된 대게다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냄비 또는 솥안에 넣고는 뜨겁게 삶아서 ..... 대게다리 속살도 빼먹고, 삶은 국물도 떠서 마시면
밥맛, 국맛이 아주 좋겠다. 그치?!
위 서울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
아쉽다.
나는 오래 전 위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에 들러서 해산물을 구경하고, 음식점에서 모임도 갖고, 갯것을 사 먹었던 기억이 새삼 떠오른다.
근자에 보도되는 대게다리가 썩었는데도 이를 판 어시장의 상술에 고개를 흔든다.
'돈이 된다면 그 어떤 짓도 한다?'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 전체에 대해서 어떤 나쁜 이미지가 심어지지 않았으면 싶다.
문제를 잘 해결했으면 싶다.
향후 대책도 보다 깔끔했으면 싶다.
갯것 썩은 냄새보다는 선량한 소비자를 속이는 일부 장사꾼의 심리가 더 고약스럽다.
나 젊은 시절을 떠올린다.
충남 보령군 웅천면 구룡리 화망마을에 살면서 심심하면 갯바다 무창포어항에 걸어서 가거나, 자동차를 타고 갔다.
무창포 포구와 어항에 가면 갯비린내가 심하게 나고....
또한 수산물시장 안에서는 싱싱한 해산물을 사고, 또 현장 음식점에서 직접 끓여서 먹기도 한다.
차 몰고 북쪽으로 조금 올라가서 남포면 용머리해수욕장 주변에서 수산물을 구경하고,
더 북쪽으로 올라가면 남포면 월전리 섬이었다가 뭍이 된 죽도(竹島 대섬). 어시장이 있고, 상화원이 있어서 관광 숙박할 수 있다.
북쪽으로 또 올라가면 대천해수욕장, 대천항수산시장이 나타난다.
이처럼 충남 보령 서부지역 곳곳에는 어장들이 있고, 싱싱한 갯것 해산물을 구경하고, 저렴하게 사서 먹을 수 있다.
특히나 대천항 인근에는 대천연안여객선터미날이 있어서 직접 어선을 타거나, 유람선 여객선을 타고는 섬으로, 섬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 무창포 남쪽으로도 갯마을, 어촌, 어항, 해수욕장 등이 줄줄이 이어지나 이쯤에서 줄인다.
나는 오래 전 자동차가 별로 없을 때에는 내 시골집에서 걸어서, 걸어서 바닷가로 놀러 다녔다.
지금은 교통편이 편리하고, 자동차를 이끌면 7 ~ 15분이면 여기 저기 갯가로 쏴질러다니면서 갯내음새를 맡고, 싱싱한 해산물도 저렴하게 사서, 시골집으로 가져와 듬뿍 먹을 수 있다.
나중에 보탠다.
위 보도처럼 문학-글에도 신문기사처럼 6하원칙이 있었으면 싶다.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6하원칙 이외에도 더 추가해서 8하원칙 등으로 구체화했으면 싶다.
그래서 그후 어찌되었는데? 등의 의문과 질문이 해소되는 그런 문학-글이었으면 싶다.
2023. 12. 26. 화요일.
첫댓글 이 사회의 한 단면입니다.
이 상태로는 우리
사회의 미래가 없
습니다.
하기사
세계적인 펜싱
선수라는 여자가
자기보다 15살
어린 동성 여성
과 결혼발표를
하고 임신소식을
전했습니다.
사기꾼 전모씨는
운동선수 주변
사람들에게 30
여억원을 사기친
돈으로 운동선수
에게 고급차를
선물하기도 해서
요즘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주변에 사기친 돈
으로 4억짜리 승
용차를 선물한 것도 해괴합니다.
이 나라와 사회에
이런 엉터리 부도
덕한 무리들이 싹
물러가기를 바랍
니다.
법치국가라는
허울에 사기꾼
전씨를 이렇게
모호하게 호칭
하는 것도 정의
감에 반합니다.
이 수산물업자는
이 운동선수나 전
씨보다 더 나쁜
사람입니다.
척결되어야 할
사람입니다.
요즘 이 체육관을
지나다보니 체육
관 이름도 바뀌고
창문도 검은 것으
로 차단했더라구
요.
저는 이 체육관
옆에 산답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노량진수산시장.... 그 큰 재래시장에서 판매한 불량상품.
세상물정 잘 모르는 고등학교 학생에게 바가지를 뒤집어쒸운 장사꾼.
'썩은 대게다리'에 관한 보도가 무척이나 많이, 연거푸 뜨네요.
위 사례를 보면서 우리 사회에 가득 찬 거짓, 사기, 가짜, 짝퉁, 허위 등을 엿봅니다.
아쉽군요. 현재의 정치계, 재계, 사회 전반에 걸친 속임수를 대변하는 위 사례이군요.
저는 6하원칙이 있는 그런 사회였으면 합니다.
교활한 정치, 종교, 뉴스, 사회단체, 장사꾼 등은 속이고, 가짜, 허위 등 거짓사례로 가득찼지요.
이런 사료 자료를 모아서 '사기꾼'에 관한 책을 내고 싶지요.
날마다 가짜 사기에 관한 뉴스 자료를 메모하다 보니...
세상은 온통 거짓말로 가득 찼대요.
너 나 할 것 없이.
이 세상 동물 가운데 인간이 가장 번성한 이유는 바로 속임수, 거짓말을 잘 한다는 뜻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