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시오
이번 여름휴가는 짧게 1박 2일 부산해운대에서 다녀왔습니다.
해년마다 신문지상에 뉴스 꺼리가 제일 많이 오르내리는 해운대 몇 만 명 모였다는 등등
광주에서 부산까지는 약 300킬로 3시간 걸리더군요.
본인의 차가 오래되어 네비게이선이 없어 하루 빌렸어요.
처음으로 빌려 장착 하고보니 안내대로 가기면 하는데 그 복잡한 길로 척척 알려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일단 조작법을 익히고 나서 그 편리함과 효율성에 감탄을 금 할 수
없었습니다. 지명만 입력하면 부산어디 오지까지 척척 찾아갈 수 있으니 신통방통이더군요.
부산까지는 큰 고속도로이니 찾기는 어렵지 않았으나 부산 시내에서 들어와서 만약에 없었다면
가다서다 물어야 합니다만 네비는 구석구석까지 누빌 수 있었던 데에는 역시 과학의 혜택 네비의 덕이었습니다.
이 네비를 사용해보고 우리는 참으로 대단한 세상에 살고 있다 는 사실이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언젠가 이발소에서 아이팟을 열심히 들어보는 청년을 보았습니다만 위성항법장치 지도기능을 사용하고 있기에 나는 옆에서 앉아 이것저것 물어보기하고 청년의 도움을 받아 몇몇 기능을 사용해 보기도 했습니다만
정말이지 소프트웨어 기술의 엄청난 발전을 실감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광주에서 가는대는 문제없이 거침없이 잘 갔는데 오는데 문제가 생기더라고요.
‘경로를 이탈했습니다.'라는 멘트가 매번 나오라고요. 이 내비는 오래전의 것이라서 설정하는데 바로바로
90대 노인처럼 느릿느릿해(늦게 알았음) 내비 없이 부산을 빠져나오는데 15분 허비하고 겨우 빠져나왔습니다.
네비없는 길 찾기는 그야말로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처럼 어렵더라고요.
정말이지 소프트웨어 기술의 엄청난 발전을 실감하는 순간이다
부산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은 무궁화 5개로 부산에서는 제일 좋은 호텔입니다
이 호텔에서만 피부와 와 닿는 건 친절입니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야외 수영장에서 수영을 끝내고
칫솔을 와이프가 여자 사우나 실에 놓고 룸에 오는 바람에 본인이 다시 가서 직원에서 애기하니
하던 일을 멈추고 여직원을 찾으려 뛰어가는 뒷모습 바로 여직원이 와서 찾아 해결해주었습니다
난 이런 점에 이렇게 생각 들었습니다.
요즘은 글로벌자본주의입니다. 다른 사람이 무엇을 요구하는가. 무엇이 필요한가. 를
빠르게 알아차리고 다른 사람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때만 다른 사람이 지갑을 열 개된다.
이 호텔은 만족이 아니라 감탄이 나올 정도의 친절하더군요. 곳곳에 직원을 배치 고객이 의문난 점을 물었을 때 신속하게
고객의 처리가 일사천리입니다. 이런 서비스를 하니 차후에 또 가고 싶은 욕구가 아니 생기지 않겠어요.
다음날 아침에 바로 옆에 있는 부산‘아쿠아월드’로 갔습니다.
지상에서 보았을 때는 평범했으나 지하 3층까지 수족관으로 만들어 바다고기 생태 관광으로 관광하는데
지하라서 좀 답답한 점으로 지상으로 만들어 놓았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8년 전에 홍콩에 똑 같은 수족관을 보았습니다만
이곳은 처음에 리포트카를 타고 약 3킬로 탔을 것입니다 산중턱에 하차시켜 여기서
부터 산을 내려오면서 전체가 수족관이데요. 이곳에 비하면 별 것 아닙니다만 노력한 흔적은
역역하더군요.
출구에는 이에 맞게 관광 상품을 팔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이곳에서
하나씩 구입하고 나오는데 관광객의 호주머니를 노리는 상술들이 참으로 대단하더라고요.
이는 지자체의 노력입니다
하여튼 시야를 넓혀보면 객관적 수치와 역사적 사실이 말해주듯이
난 ‘이 시대에 태어났다는 것은 참으로 대단한 행운이다’ 는 생각이 항상 듭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우리가 얼마 전까지는 이런 숙숙 뻗은 도로가 있었나요
세상은 참으로 아름다운 곳 살아볼 만한 곳으로 변했습니다.
얼마 전에는 우리 청년들(간호원과 광부)이 독일에서 그 험한 3D업종에
근무 외화를 벌어왔습니다만 이제는 우리가 외국인들은 대려다 3D 업종에 근무하게 하지
않습니까. 이걸 보면 참으로 격세지감이 듭니다.
해운대 주변 벤치에 앉아 있는 외국인들 (검은 피부)
곳곳에 그네들끼리 앉아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아마 여름휴가가 고향으로 가겠습니까.
이곳으로 다 모였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국가로 변한 것입니다
이야기가 옆으로 샜네요.
돌아다녀오면 항상 이야기지만 참으로 살기 좋은 나라 금수강산이 따로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금수강산이다 는 생각이 떠오릅니다.
하여튼 삶이 모두들 팍팍하다고 합니다만 팍팍한 가운데서도 오늘이 어제보다 낫고
내일은 오늘도 나음으로 향하고 있으니 웬만하면 불평하지 말고 즐거운 가운데 하루하루를 살도록
생각하고 행동하고 그래야 합니다.
부산 다녀와서 이것저것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았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내일도 계속 즐거운 날이 되기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GOOOD BY 감사합니다. 사진 몇 컷 올립니다. 광주 구윤회

아쿠아웰드지하 3층 으로 만들었습니다 주변 7층높이 식당에서 촬영

파라솔 5000원 튜브 5000+보증금5000원 보증금은 다시 갔다주고 찾으면 됩니다




















아이가 신기하다며 미역을 광주까지 가져왔네요.

쭉쭉 뻗은 고가건물들 경제의 위용이 실감납니다


좀 지저분하데요 전에 본 광안리해수욕장은 깨끗하고 정복을 입혀서 영업하던데 ....



해운대해변 이렇게 판자로 길을 만들어놓았습니다


곳곳에 외국근로자들



부산파라다이스호텔 숙소

아쿠아월드 주변을 식당에서 잡아보다.
돌아와요 부산항에 - 조용필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 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 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 마다
목메어 불러 봐도 대답 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 간 주 중 ~
가고파 목이 메어 부르던 이 거리는
그리워서 해매이던 긴긴날의 꿈이었지
언제나 말이 없는 저 물결들도
부딪쳐 슬퍼하며 가는 길을 막았었지
돌아왔다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가사 출처 : Daum뮤직
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
해운댄 넘 복잡해서 전 여름을 피해서 갑니다..ㅎ
해운대 사진한장 보입니다~!ㅋㅋㅋㅋㅋ
해운대는 사람에 치여서 넘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