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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보아라.^^
-어느 시인의 어머님의 글-
나는 원체 배우지 못했다.
호미 잡는 것보다 글 쓰는 것이 천만 배 고되다.
그리 알고, 서툴게 썼더라도 너는 새겨서 읽으면 된다.
내 유품을 뒤적여 네가 이 편지를 수습할 때면
나는 이미 다른 세상에 가 있을 것이다.
서러워할 일도 가슴 칠 일도 아니다.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왔을 뿐이다.
살아도 산 것이 아니고, 죽어도 죽은 것이 아닌 것도 있다.
살려서 간직하는 건 산 사람의 몫이다.
그러니 무엇을 슬퍼한단 말이냐.
나는 옛날 사람이라서 주어진 대로 살았다.
마음대로라는 게 애당초 없는 줄 알고 살았다.
너희를 낳을 때는 힘들었지만,
낳고 보니 정답고 의지가 돼서 좋았고,
들에 나가 돌밭을 고를 때는 고단했지만,
밭이랑에서 당근이며 무며 감자알이 통통하게 몰려나올 때
내가 조물주인 것처럼 좋았다.
깨꽃은 얼마나 예쁘더냐.
양파꽃은 얼마나 환하더냐.
나는 도라지 씨를 일부러 넘치게 뿌렸다.
그 자태 고운 도라지꽃들이
무리지어 넘실거릴 때 내게는 그곳이 극락이었다.
나는 뿌리고 기르고 거두었으니 이것으로 족하다.
나는 뜻이 없다. 그런 걸 내세울 지혜가 있을 리 없다.
나는 밥 지어 먹이는 것으로 내 소임을 다했다.
봄이 오면 여린 쑥을 뜯어다 된장국을 끓였고,
여름에는 강에 나가 재첩 한 소쿠리 얻어다 맑은 국을 끓였다.
가을에는 미꾸라지를 무쇠솥에 삶아 추어탕을 끓였고,
겨울에는 가을무를 썰어 칼칼한 동태탕을 끓여냈다.
이것이 내 삶의 전부다.
너는 책 줄이라도 읽었으니 나를 헤아릴 것이다.
너 어렸을 적, 네가 나에게 맺힌 듯이 물었었다.
이장집 잔치 마당에서 일 돕던 다른 여편네들은
제 새끼들 불러 전 나부랭이며 유밀과 부스러기를 주섬주섬 챙겨 먹일 때
엄마는 왜 못 본 척 나를 외면했느냐고 내게 따져 물었다.
나는 여태 대답하지 않았다.
높은 사람들이 만든 세상의 지엄한 윤리와 법도를 나는 모른다.
그저 사람 사는 데는 인정과 도리가 있어야 한다는 것만 겨우 알 뿐이다.
남의 예식이지만 나는 그에 맞는 예의를 보이려고 했다.
그것은 가난과 상관없는 나의 인정이었고 도리였다.
그런데 네가 그 일을 서러워하며 물을 때마다 나도 가만히 아팠다.
생각할수록 두고두고 잘못한 일이 되었다.
내 도리의 값어치보다 네 입에 들어가는 떡 한 점이
더 지엄하고 하다는 걸 어미로서 너무 늦게 알았다.
내 가슴에 박힌 멍울이다.
이미 용서했더라도 애미를 용서하거라.
부박하기 그지없다.
네가 어미 사는 것을 보았듯이 산다는 것은 종잡을 수가 없다.
요망하기가 한여름 날씨 같아서 비 내리겠다 싶은 날은
해가 나고, 맑구나 싶은 날은 느닷없이 소낙비가 들이닥친다.
나는 새벽마다 물 한 그릇 올리고 촛불 한 자루 밝혀서 천지신명께 기댔다.
운수소관의 변덕을 어쩌진 못해도 아주 못살게 하지는 않을 거라고 믿었다.
물살이 센 강을 건널 때는 물살을 따라 같이 흐르면서 건너야 한다.
너는 네가 세운 뜻으로 너를 가두지 말고,
네가 정한 잣대로 남을 아프게 하지도 마라.
네가 아프면 남도 아프고, 남이 힘들면 너도 힘들게 된다.
해롭고 이롭고는 이것을 기준으로 삼으면 아무 탈이 없을 것이다.
세상 사는 거 별 거 없다. 속 끓이지 말고 살아라.
너는 이 애미처럼 애태우고 참으며 제 속을 파먹고 살지 마라.
힘든 날이 있을 것이다. 힘든 날은 참지 말고 울음을 꺼내 울어라.
더없이 좋은 날도 있을 것이다.
그런 날은 참지 말고 기뻐하고 자랑하고 다녀라.
세상 것은 욕심을 내면 호락호락 곁을 내주지 않지만,
욕심을 덜면 봄볕에 담벼락 허물어지듯이
허술하고 다정한 구석을 내보여 줄 것이다. 별 것 없다.
체면 차리지 말고 살아라.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없고
귀천이 따로 없는 세상이니 네가 너의 존엄을 세우면 그만일 것이다.
아녀자들이 알곡의 티끌을 고를 때 키를 높이 들고 바람에 까분다.
뉘를 고를 때는 채를 가까이 끌어당겨 흔든다.
티끌은 가벼우니 멀리 날려 보내려고 그러는 것이고,
뉘는 자세히 보아야 하니 그런 것이다.
사는 이치가 이와 다르지 않더구나. 부질없고 쓸모없는 것들은
담아두지 말고 바람 부는 언덕배기에 올라 날려 보내라.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라면 지극히 살피고 몸을 가까이 기울이면 된다.
어려울 일이 없다. 나는 네가 남보란 듯이 잘 살기를 바라지 않는다.
억척 떨며 살기를 바라지 않는다.
괴롭지 않게, 마음 가는대로 순순하고 수월하게 살기를 바란다.
혼곤하고 희미하구나. 자주 눈비가 다녀갔지만 맑게 갠 날,
사이사이 살구꽃이 피고 수수가 여물고 단풍물이 들어서 좋았다.
그런대로 괜찮았다.
그러니 내 삶을 가여워하지도 애달파하지도 마라. 부질없이 길게 말했다.
살아서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말을 여기에 남긴다.
나는 너를 사랑으로 낳아서 사랑으로 키웠다.
내 자식으로 와주어서 고맙고 염치없었다.
너는 정성껏 살거라.
^^'구두쇠'의 어원^^
'돈이나 재물 따위를 쓰는 데에 몹시 인색한 사람'을 일컫는 말이 여럿 있다.
'구두쇠, 수전노, 자린고비'
이외에 최근에는 '노랭이, 짠돌이, 굳짜, 가죽고리' 등의 별명 및 은어가 있다.
'수전노'는 한자 '수전노(守錢奴)에서 온 한자어다. 직역하면 '돈을 지키는 노예' 라는 뜻이다.
'자린고비'도 언뜻 보아 고유어인 것 같지만
'자린( 吝)' 즉 '좋지 못한 마음이나 인색한 것'에
'주머니'를 뜻하는 방언형인 '고비'가 붙어서 생긴 단어로 해석된다.
그러나 이들은 조금씩 그 쓰임이 달라졌다.
'자린고비'는 스스로에게 인색한 사람을,
'구두쇠'는 남에게 인색한 사람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굴비를 천장에 매달아 놓고
반찬으로 대신했다는 사람에게 '구두쇠' 보다는 '자린고비'가,
'스크루지 영감'처럼 남에게 인색한 사람에게는 '구두쇠'가 더 잘 어울린다.
'구두쇠'라는 단어는 19세기 중반까지의 문헌에서도 발견되지 않는다.
'구두쇠(吝薔者)가 처음 등장하는 문헌은 1895년에 간행된 <국한회어>라는 책이다.
그 이후에는 조선총독부에서 편찬한 <조선어사전>과
문세영이 편찬한 <조선어 사전>에 등장하고 그 이후에는 모든 사전에 실려 있다.
이 '구두쇠'의 어원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민간 어원설이 있다.
서양의 어느 부자가 구두를 오래 신기 위해서
대장간에 가서 구두 밑 굽에 쇠를 박아서 신었는데
그 소리가 요란하여 그 부자를 '구두쇠'라고 불렀다는 것이 그것이다.
즉 구두에 쇠를 박고 다닐 정도로 돈을 아끼는 사람을 '구두쇠'라고 부른다는 것이다.
신고 다니는 구두에 쇠라는 단어가 연결된 것이다.
그러나 아무래도 이 설명은 미덥지 못하다.
우리가 신고 다니는 '구두'는 일본어에서 차용된 것이고,
이것이 우리나라에 들어 온 것은 1910년대이기 때문에
이미 19세기 말에 보이는 '구두쇠'의 어원이 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구두쇠'의 '쇠'는 남자를 낮추어서 말할 때 쓰는 접미사다.
그래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마당쇠, 돌쇠, 덜렁쇠, 밥쇠'이외에도
각종의 민속놀이나 문헌에 나오는 주인공들 중에 '-쇠'자 돌림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꺽쇠(북청사자놀이), 꼬두각시(남사당), 장쇠(장화홍련전)등이 그러하고
아마도 '변강쇠전'의 '변강쇠'의 '-쇠'도 같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다면 '구두'는 무엇일까?
'구두쇠'의 구두는 '굳다'의 어간 '굳-'과 연관이 있다.
'구두쇠'를 '굳짜'라고도 하는 것이나, 19세기 말의 '굳다'란 단어에
'인색하다'는 의미가 있는 사실에서 그러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구두쇠'는 '굳+-우+-쇠'로 분석된다.
그러나 '-쇠' 앞에는 명사나 동사의 어간이 와야 하는데
'구두'는 명사도 동사 어간도 아니어서그 해석에 어려움이 있다.
'굳쇠'이어야 하는데 '구두쇠'이기 때문이다.
즉 '구두쇠'의 제2음절에 보이는 '두'의 'ㅜ'를 설명하기 어려운 것이다.
이것이 '黃'을 '누루 황'('누를 황'이라고 하여야 한다)이라고 부르는 것과
동일한 현상으로 해석하는 방법이 최선일 것으로 보인다.
'굳다'의 옛날 형태는 오늘날과 같은 '굳다'였었다.
이러한 여러 가지로 보아 '구두쇠'는 '굳다'의 어간 '굳-'에 음운변화로 보이는
'-을>우'와 같은 변화를 거친 '구두'에
사람을 나타내는 '-쇠'가 결합된 형태라고 해석할 수 있다.
♧ 자린고비의 진실 ♧
자린고비와 관련된
옛날 이야기를 살펴보면
사소한 것을 극단적으로
아끼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예를 들어 옛날 한 부인이
시장에 생선을 사러가서 만져만 보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그 손을 물에 씻어 국을 끓였는데,
남편은 그 국을 두고두고
끓여 먹을 걸이라며 아까워했다는 이야기.
밥상 위에 굴비를 매달아 놓고
밥먹을 때마다 한 번씩 바라봤다는
이야기 등이 유명하다.
하지만 자린고비의 모델이 된
실존인물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이 사람은 누구일까?
조선시대 충청북도 음성군에
'조륵'이라는 사람이 살았다.
검소함이 지나친 생활을 하는
그를 보며 사람들은
"보는 사람만 없으면 맨 발로 다닌다"
"부채를 매달아 놓고 고개만 흔든다" 는
등의 우스갯소리를 했다고 한다.
하지만 조륵은 계속해서
검소한 생활을 해왔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해 나라에 큰 흉년이 들어
먹을 것이 없어지게 되자
백성들은 굶주리게 되었다.
나라에서도 해결책이 없을 때
조륵은 평소 검소하게 생활하며
모아뒀던 재산을 풀어서
자신을 조롱했던
백성들에게 나누어 줬다.
그의 도움을 받은 사람이 만명이
넘을 정도였다고 한다.
수년 후 그가 세상을 떠나고
사람들은 그의 공덕을 기리기위해
'자인고비(兹仁考妣)'라고
새긴 비석을 세웠다.
'자인(兹仁)'은 어질고 자비로우며
생각이 깊은 사람'을 이르는 말.
‘고비(考妣)’는 한자어로
돌아가신 부모를 뜻하는데,
제사 지낼 때 쓰는 지방을 가리키며
자기 부모 제사에 종이 한 장 태우 것도
아까워할 만큼 인색한 사람을 뜻하는 말.
세월이 흐르면서 자인고비에
담긴 깊은 뜻은 잊혀지고
'매사에 인색한 쪼잔한 구두쇠'를
가리키는 '자린고비'라는 표현만
쓰이게 되었다고 한다.
인색한 사람을 뜻하는 말로
‘구두쇠’도 많이 쓰이고,
‘노랑이, 고바우, 가린주머니’도
씀씀이가 인색한 사람을 비난하는 말이다.
‘수전노’ 역시 한번 손에 넣은 것은
쓸 줄 모르고 돈을 모으기만 하는 사람을
말하는데, ‘돈의 노예’라는 뜻이다.
^^옛날 어느 구두쇠가 첩을 두었다^^
구두쇠는 안방에 마누라,
건너방에 첩을 두고 하룻밤씩
번갈아 가며 잠을잤다.
겨울이 되자 땔나무도 아낄 겸,
셋이 한방을 쓰기로 하였다.
영감은 가운데, 큰마눌은 오른쪽, 첩은 왼쪽에서 잤다.
밤중에 영감이 첩한테 집쩍거렸다.
큰마눌,
" 느들 지금 뭐하는데? "
영감,
" 뱃놀이 할라꼬 "
큰마눌,
" 배타고 어디가는데? "
영감,
" 작은섬에 간다. "
큰마눌,
" 큰섬엔 안가고 작은섬에 먼저 가나? "
영감,
"작 은 섬에 얼릉 갔다가
큰섬에 와서 오래 있을끼다. "
큰마눌은 귀를막고 자는척하고 있었다.
그런데 한 참을 기다려도 영감은 기척도 없다.
큰마눌, 영감을 발로 차면서
" 큰섬에는 언제 올라고
니 거기서 꼼짝도 안하나? "
그때 첩이 한마디 했다.
" 기름이 떨어져서
시동도 안걸리고
내일 아침까지 꼼짝도 몬할낀데 "
ㅋㅋㅋ
어느 주말부부의 신랑이
아내를 보러 집에 왔다.
얼마나 신부가 보고 싶고 밤이 그립던지
오랜만에 신부에게 한껏 정성을 다해
밤일을 치르고 있었다.
마누라는 남편의 정성과 한달동안 비축해
두었던 힘에 온갖 교성을 내질렀다.
한창 열이 올라 신음을 하고 있을 때,
옆집에서 문을 두드리며 신경질적으로 소리쳤다.
'잠좀 잡시다. 허구한 날 그러면 어떡하냐구!'
★ 속옷
30대 회사원 남성이 여자친구에게 줄 선물을
사기 위해 속옷가게에 갔다.
여 종업원은 어떤 스타일을 찾느냐며
제품 종류에 대해 상세히 설명 했다.
'이 브라는 재봉선이 없어 착용감이 좋구요.
저기 저 제품은 밑에서 받쳐주고
옆에서는 모아주어
가슴을 예쁘게 만들어 주고요....'
그러자 남자는 귀찮다는 듯이 말했다.
'이것저것 다 필요없고,
벗기기 쉬운 것으로 하나 주세요!'
★ 방이 너무 뜨거워
어느 외딴 농촌에 아들 형제만을 둔 부부가
단칸방이지만 따뜻하고 아담한 초가집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그해 겨울, 해는 서산으로 기울고
어둠이 찾아들자 부부는 '거사'를 치르기로
뜻을 같이했으나 아이들이 마음에 걸리는 것이었다.
궁리 끝에 아버지는 형제들을 불러 말했다.
'얘들아 방이 무척 차가우니
방에 장작좀 피우지 않으련?'
아이들은 신나하며 뛰어나갔고
부부는 재빨리 일에 착수했다.
한동안 불을 지피던 형이 동생에게 말했다.
'영구야,
가서 방이 얼마나 뜨거워졌는지 알아봐라.'
영구는 형이 시키는대로 달려가 방문을 열려는데
이상한 소리가 나자 잠시 문틈으로 들여다봤다.
그리고 그길로 형에게 쫓아가서 소리쳤다.
'형! 방이 너무 뜨거운가봐.
아빠가 엄마위에 있어!'
★ 품질 보증 처녀막
서로를 무척 사랑하는 남녀가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여자 부모의 반대로
맺어지지 못하고 여자는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하게 되었다. 슬픔에 젖은 두 남녀,
여자는 결혼하기 전날 밤
자기가 진정 사랑하는 남자와
사랑을 나누기로 했다.
그래서 반드시 피임을 해야 했기에
급히 콘돔을 찾았지만 보이지 않고,
참을 수도 없었던 두 사람은 급한 대로
저녁에 먹었던 소시지 껍질을 대신 사용했다.
그런데 그 소시지 껍질이 여자의 몸 안에 박혀
나오지를 않는 문제가 생겼다.
핀셋까지 동원해봤지만 번번이 실패했고,
결국 여자는 소시지 껍질을 포기하고
다음날 딴 남자와 결혼을 했다.
신혼여행을 떠나 막 첫날밤 행사를 치르는데
이런! 돈 많은 새신랑의 거기에 그 소시지 껍질이
걸려 나오는 것이 아닌가?
남자의 두 눈은 휘둥그레 졌고,
여자는 하마터면 심장이 멎을 뻔했다.
'아니, 이게 뭐지?' '저... 그것은...'
여자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재빨리 잔머리를 굴렸다.
보아하니 남편은 아직 그 방면에 초짜인 것 같았다.
그래서 '그건 사실 제 처녀막이에요'라고 둘러댔다.
남자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중얼거렸다.
'거참 되게 신기한걸,
요즘 여자들 처녀막에는 품질보증 마크와
유통기한까지 찍혀 나오다니!'
★ 현명한(?) 임금님
어느 날 임금님이 감옥을 방문해 죄수에게 물었다.
'왜 잡혀 왔느냐?'
죄수는
'저는 죄가 없는데 잘못된 재판으로 왔습니다!'
라고 대답했다.
다음 죄수에게도 물었다.
'왜 잡혀 왔느냐?'
'저는 죄가 없는데 잘못된 재판으로 왔습니다.'
그렇게 99명에게 물었지만 모두 대답이 똑같았다.
마지막으로 100번째 죄수에게 물었다.
'너는 왜 잡혀 왔느냐?'
'저는 약탈과 살인을 많이 해서 잡혀 왔습니다.'
그러자 왕은 대답이 끝나자마자 이렇게 말했다.
'여봐라,
이 사나이를 석방시켜라! 다른 죄수들이 물들라~!'
★ 두 여자의 대화
30대 후반의 두 여자가 얘기를 하고 있었다.
A: 요즘에 피임 때문에 너무 신경이 많이 쓰여.
B: 너네 남편 얼마전에 정관 수술했다고 했잖아!
A: 얘는... 그러니까 조심해야지!
★ 여자의 신체적 문제
엄마가 곧 시집갈 딸을 데리고 함께
사우나를 갔다.
오랜만에 딸의 거기를 봤는데
음모가 없는 것이 아닌가!
놀란 엄마는 딸을 데리고 병원에 가서
의사에게 물었다.
'어째서 우리딸은 음모가 없을까요?'
의사 왈,
'간단합니다. 출입 금지 표시를 하시지요.'
'네? 무슨?'
'사람 출입이 많은 길은 풀이 나지 않는 법입니다.'
★ 정액과 포도당
생물학 시간에 교수님이 말씀하셨다.
'정액에는 많은 양의 포도당이 들어 있단다.'
한 학생 왈,
'그럼 정액에 설탕같은 단 것이 들어 있단 거네요.'
'그렇지~!'
그때 한 여학생이 큰 소리로 말했다.
'근데 정액이 왜 달지 않죠?'
★ 고추가 너무 매워서
서로 사랑하는 남녀가 결혼을 했다.
둘은 결혼식을 마치고
신혼 여행지에 도착하여,
첫날밤을 보내고 다음 날이 되었다.
아침에 일어나기 바쁘게
신부는 계속 물을 마셨다.
신랑이 이상하게 생각하며 물었다.
'아니 무슨 물을 그렇게 많이 마셔?'
신부: 응.
어젯밤에 먹은 고추가 너무 매워서?!
★ 세 여자와 남자 수문장
천국 입구에 수잔, 제인, 메리가 도착했다.
수문장의 질문에 수잔이 먼저 대답을 했다.
'평생 순결을 지켰습니다.'
'훌륭하다. 금열쇠를 받아라.'
제인도 대답하기를,
'전 결혼 후에는 남편하고만 관계를 가졌습니다.'
'너 또한 훌륭하다. 은열쇠를 받아라.'
이에 메리가 대답을 했다.
'저는 난잡한 생활을 했습니다.
처음엔 농구팀부터 시작해서 다음엔 야구팀,
축구팀, 오케스트라 단원까지...'
그러자 수문장이 큰소리로 이야기했다.
'이런 괘씸한 여인이 있나. 내방 열쇠를 받아라.'
★ 미니스커트 입은 여자
한 여자가 초미니 스커트를 입고 거리를 나섰다.
여자가 육교를 올라가는데 뒤따라오던 남자가
장난기가 발동하여 뒤에서 소리쳤다.
'야! 팬티 보인다!'
여자는 이를 무시하고 계속 계단을 올라가는데
또 뒤에서 '팬티 보인다. 팬티 보여!'
라고 소리쳤다.
3번이나 남자가 여자를 약올리자
여자가 홱 돌아보며 하는말.
'야! 입지도 않은 팬티가 어떻게 보이냐!
★ 할아버지와 택시기사
어느 할아버지가 택시를 탔다.
목적지에 도착하니 요금이 10000원 나왔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요금을 8100원만 주는 것이었다.
택시기사는 당황해하며 말했다.
'할아버지 요금은 10000원입니다.'
그러자 할아버지 씨익 웃으면서 말했다.
'이놈아! 1900원부터 시작한 것 내가 다 봤다!
★ 딱따구리 노래
어느 어린 동자승이 짓궂은 나뭇꾼들을 따라
산에 나무하러 갔다가
“재미있는 노래를 가르쳐줄 것이니
따라 부르라”는 나뭇꾼들의 말에 속아
시키는 대로
‘딱따구리노래’를배우게 되었다.
“저 산의 딱따구리는
생나무에 구멍도 잘 뚫는데
우리집 멍터구리는 뚫린 구멍도
못 뚫는구나~~...“
이 노래는 그야말로 음란한 내용이었다.
그러나 아직 세상물정을 몰랐던
철없는 어린 중은 이 노랫말에 담긴
음란한 뜻을 알 리가 없었다.
그래서 이 노래를 배운 이후,절 안을 왔다갔다
하면서 제법 구성지게 목청을 올려
이 해괴한 노래를 불렀다.
그러던 어느날,한창 신이 나서 이 노래를
부르는데 마침 지나가던 큰 스님이
이 노래를 듣게 되었다.
큰 스님은 어린 중을 불러 세웠다.
“네가 부른 그 노래,참 좋은 노래로구나,
잊어버리지 말거라.”
“예, 큰스님.”하고 어린 중이 대답했다
궁녀들 모아 놓고 딱따구리
노래’부르다
어린 중은 큰스님의 칭찬에 신이
났다.
그러던 어느 봄날,
서울에 있는 궁궐의 상궁과 나인들이
노스님을 찾아 뵙고 유익한 말을 청하였다.
노스님은 쾌히 청을 승낙하시더니
마침 좋은 노래가 있으니
들어보라 하시면서 어린중을 불러 들여.
“네가 부르던 그 딱따구리 노래,
여기서 한번 불러 보아라.”
하고 노래 부르게 했다.
많은 여자손님들 앞에서
느닷없이 딱따구리 노래를 부르라는
노스님의 분부에어린 중은 얼굴이
붉어졌지만,
그전에 노스님께서
그 노래를 칭찬해주신 일도 있고 해서
목청껏 소리 높여 멋들어지게 딱따구리
노래를 불러 제꼈다.
“저 산의 딱따구리는 생나무 구멍도 자알
뚫는데… 우리집 멍터구리는
뚫린 구멍도 못 뚫는구나~~"
철없는 어린 중 이 노래를 불러대는 동안
왕궁에서 내려온
상궁과 나인들은 얼굴을 붉힌채 어찌할줄을
모르고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이때 노스님께서 한 말씀하셨다.
“바로 이 노래속에 인간을 가르치는
만고의 진리가 있소.
마음이 깨끗하고 밝은 사람은 딱따구리
노래에서
많은 것을 얻을 것이나,
마음이 더러운 사람은
이 노래에서
한낱 추악한 잡념을 일으킬 것이오.
참 진리는 맑고 아름답고 더럽고
추한 경지를 넘어선 것이오
★ 상사와 여직원
직장 상사인 김부장은 새로 들어온
여사원이 너무 맘에 들었다.
그래서 끈질기게 달래고 설득한 끝에
천만원을 주기로 하고 하룻밤을 보냈다.
그러나 김부장이 여사원에게 건내준 봉투에는
5백만원밖에 들어있지 않았다.
다른 사람 안목도 있고 해서
직접적으로 표현은 못하고 김부장에게 말을 건넸다.
'집 빌려주면 돈을 주겠다고 해서 빌려줬더니
왜 반만줘요?'
그러자 김부장이 말했다.
'첫째, 집이 새집이 아니었고
둘째, 집이 너무 추웠으며
셋째, 집이 너무 컸다.'
그 말을 듣고 여사원은 이렇게 말했다.
'첫째, 집이 새집이라는 것은 계약상에 없었고
둘째, 보일러가 있었는데 부장님이 사용법을 몰랐으며
셋째, 집이 큰 것이 아니라 가구가 너무 작았어요.
🌵고해성사🌵
어떤 중년부인이 고해성사를 했다.
“신부님, 저는 하루에도 몇 번이나 거울을 보면서
제가 너무 아름답다고 뽐냈습니다. 제 교만한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이 고백을 들은 신부가 칸막이커튼을 조금 들어올려
그녀를 힐끗 쳐다보고는 이렇게 답했다.
“자매님 안심하세요. 그것은 죄가 아니고 착각입니다.
평안히 돌아가십시오.”
🌱 취 객
늦은 밤 어떤 중년신사가 술에 취해 길에서 볼일을 보려고 전봇대 앞에 섰다.
신사가 몸을 가누지 못해 쩔쩔매자 지나가던 청년이 말했다.
“아저씨, 제가 좀 도와드릴까요?”
신사는 청년에게 기특하다는 듯 말했다.
“나는 괜찮으니 흔들리는 전봇대나 좀 잡아주게.”
🌹중독
뚱뚱하다고 놀림을 받던 영자가 포도 외에는
아무 것도 먹지 않는 포도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사흘째 되던 날, 영자는 그만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깜짝 놀란 가족은 쓰러진 영자를 병원으로 데려 갔다.
영자 어머니가 의사에게 물어봤다.
“의사 선생님, 영양실조인가요? 얘가 며칠 동안 포도만 먹었거든요.”
의사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농약 중독입니다.”
🌻 기가 막혀서
어느 날 자정이 넘어서야 억지로 들어오는
남편을 보다 못한 아내가 바가지를 긁기 시작했다.
아무리 화를 내고, 앙탈을 부려봐도 남편은 묵묵부답.
그런 남편이 더욱 보기 싫은 아내가 소리쳤다.
“당신 정말 너무한다. 왜 3시가 넘어서야 들어오는 거예요?”
그러자 남편이 귀찮다는 듯 하는 말,
“이 시간에 문여는 데가 이 집밖에 없어서 들어온다. 왜!”
🌿 비용
결혼식을 막 끝낸 신랑이 지갑을 꺼내며 비용을 물었다.
그러자 목사가 말했다.
“우리 교회에서는 비용을 따로 받지 않습니다.
다만 신부가 아름다운 만큼 돈을 내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아, 그러세요? 여기 10만원 넣었어요. 감사합니다.”
신부를 힐끗 본 목사 왈, “거스름돈 9만원 받아 가세요.”
🍒 미술가와 음악가
학교에서 돌아온 철식이가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엄마는 미술가가 좋아요, 아니면 음악가가 좋아요?”
그러자 잠시 생각한 엄마가 답했다.
“그야 물론 둘 다 좋지.”
그러자 철식이는 자랑스럽게 성적표를 내보였다.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미술-가, 음악-가’.
🍓 실수
여고 체육시간, 선생님은 스포츠무용 비디오를 틀어 주려다
실수로 그만 포르노 비디오를 틀어줬다.
학생들 사이에 함성이 터져 나왔다.
그러나 선생님은 비디오를 잘못 틀어 놓은 걸 몰랐다.
선생님은 시끄럽다는 듯 이렇게 소리를 질렀다.
“조용히 하고 잘 봐! 이따가 거기에 나온 동작시켜서 못 따라하면 혼낼거다.”
🍀 상추
오랜 친구 사이인 두 할머니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나서 한 할머니가 말했다.
“바깥어른은 잘 계신가요?”
“지난 주에 죽었다우.. 저녁에 먹을 상추를 따러 나갔다가
심장마비가 왔지 뭐유"
"저런,, 그래서 어떻게 하셨어요?"
"뭐 별수있나...그냥 시장에서 사다먹었지"
👹 엽기할머니
날마다 부부 싸움을 하며 사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계셨다.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부부싸움은 굉장했다.
손에 잡히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날아가고 언쟁은 늘 높았다.
어느날 할아버지 왈
"내가 죽으면 관뚜껑을 열고 흙을 파고 나와서 엄청나게 할마이를 괴롭힐꺼야..각오해! "
그러던 어느날 할아버지는 돌아가셨다.
장사를 지내고 돌아온 할머니는 동네사람들을 모두 불러 잔치를 베풀고 신나게 놀았다.
그것을 지켜보던 옆집 아줌마가 할머니에게 걱정이 되는 듯 물었다.
"할머니, 걱정이 안되세요?
할아버지가 관뚜껑을 열고 흙을 파고 와서 괴롭힌다고 하셨잖아요?"
그말을 들은 할머니가 웃으며 던진 말
.
.
" 걱정마~ 그럴 줄 알고 내가 관을 뒤집어서 묻었어.
아마 지금쯤 땅 밑으로 계속 파고 있을꺼야 "
😎 마누라의 부활
40년을 같이 산 부부가
예루살렘으로
여행을 떠났는데
부인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 버렸다.
장의사가 남편에게 말했다.
“당신 부인을 고국으로 운구하는 데
5.000달러가 듭니다.
그러나 신성한 이 땅에 묻으시면 150달러만 있으면 됩니다.
남편은 한참을 생각하더니
부인을 고국으로
운구해달라고 말했다.
그래서 장의사가 물었다.
“5000달러나 쓰시나요?
이 땅에 묻으면
150달러만 있으면 되는데........,”
그러자 남편은 심각하게 말했다.
“예전에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묻혔는데
3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저는 그게 무서워요.”
^^롤스로이스 팬덤 우산^^
옵션으로 넣으면
130만원이 넘는다고 하는데
^^수영복 좀 골라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