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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은 침엽수에서 나온 송진이 오랜 세월 굳어서 보석이 되었다. 호박이 완성되기까지 사천만년에서 오천만년의 세월이 필요하다고 한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탈레스는 호박이 머리카락이나 먼지를 끌어당기는 현상을 보고 정전기를 발견했기에 전기
(엘렉트론)의 어원이 되었다. 정전기 현상을 알지 못했던 당시 호박 속에 영혼이 깃들어 물질을 끌어 당긴다고 여겼다.
로마인들은 별자리중 사자자리인 사람이 호박 반지를 차게 될 경우 행운이 찾아오고 황소자리인 사람의 경우에는 좋지 않다고 여겼다.
중세시대 의사들은 목이 아플때 호박 증기로 처방했다. 호박에서 나온 증기가 향기로워 의학적 효과가 있다고 생각했다.
러시아인들은 호박을 "바다의 향"이라고 불렀다.
호박에서 나온 증기가 과일을 익게 한다는 전설이 있다.
아랍의 어떤 왕이 정원사에게 신선한 복숭아를 가져오게 했다. 문제는 아직 복숭아철이 아니어서 익으려면 한달의 시간이 더 필요했다. 왕은 익은 복숭아를 가져오지 않을 경우 정원사의 목을 베겠다고 위협했다. 설익은 복숭아를 딴 정원사는 호박향을 피우며 밤새 알라신에게 기도했다. 이튿날 복숭아는 장미빛으로 바뀌어 향긋한 냄새를 풍겼다. 그 덕분에 정원사는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호박 증기에 섞인 에틸렌 성분은 과일을 조기에 성숙하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호박은 가죽을 부드럽게 해주기도 한다. 이집트인들이 미이라를 만들때 호박 증기를 사용했다는 설이 있다.
프란시스 베이컨은 호박을 "왕의 무덤 보다 더 값진것"이라고 했다.
과학자들은 호박을 타임캡슐로 보았다.
영화 쥬라기 공원에서 호박 속에 갇힌 모기의 혈액에서 공룡의 유전자를 채취하는 장면이 나온다
삼천만년전의 개미가 호박에 갇힌 모습
예술가들은 호박을 물감에 비유하였다.
호박은 이백오십 가지가 넘는 색상이 있다. 그중 파란색과 초록색 호박이 가장 귀하다. 붉은색, 노란색, 갈색, 검정색, 금색이 가장 흔하다.
중세에는 호박의 유통을 통제하는 길드도 있었다.
호박이 유통되는 길이 있었다.
발트해 연안에는 파도에 떠 밀려 온 크고 작은 호박 조각을 주을 수 있다. 사람들은 이 호박들을 "호박 궁전의 파편", "바다의 여신이 흘린 눈물 방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호박방의 모습이다
호박엽전 동부 아프리카 19세기말
호박이 화폐 대용으로 교역에 활용되었다.
아프리카 소말리아와 에디오피아에서
남성은 호박이 신비로운 힘이 있다고 믿어 목에 염주 목걸이로 했고 여성들은 냉기로 부터 보호해준다고 장신구로 지니고 다녔다고 한다
과거 우리 조상들은 마고자에 호박 단추를 많이 하고 다녔다. 양반들의 갓끈에도 장신구로 많이 하였다.
이는 중국인들의 생각이 영향을 미친것으로 추측되는데 중국 명나라의 학자 이시진은 본초강목에 "호랑이가 죽으면 그 영혼이 땅속으로 들어가 돌이 된다. 그래서 이 노란 덩어리를 가리켜 호랑이의 혼이 들어갔다 하여 "琥珀호박"이라 이름 지었다"고 했다. 몸에 호박을 지니면 악귀나 병에 걸리지 않고 행운을 불러온다고 여겨 부적용으로 많이 사용하였다.
산모들 부기 빠지게 한다고 호박을 먹는데 그건 넝쿨이 달린 식물 호박이 아니라 송진이 굳어진 화석 보석 호박이다. 한국어로 이름이 같아 생긴 오류라 한다.
리투아니아 옆 유럽 안에 있는 러시아 땅 칼리닌그라드에 전세계에 매장된 호박의 90%가 묻혀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