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결승전만 제외하면 2008,2012가 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두번다 결승에서 스페인에게 굉장히 고전한 반면, 2014년 팀은 예선부터 마지막 결승까지 단 한차례의 위기없이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그나마 가장 고전에 가까운게 예선전 터키 21점차 승인데 그마저도 후반에 63-37로 무난하게 이겼구요
물론 개최국이라고 아예 풀무장(?)으로 작정하고 나온 스페인이 어이없게도 8강에서 탈락하고 스페인 잡은 프랑스가 4강에서 세르비아에게 잡히는등 대진운도 좀 따랐다고 생각합니다만(스페인이나 프랑스랑 결승에서 만났으면 적어도 당시 세르비아보단 훨씬 더 잘싸웠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스페인에겐 고전했을거같고) 어쨌든 8강부터 결승까지 43점차-28점차-37점차로 초기 드림팀이 생각나게 할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재밌는건 이 로스터가 처음 발표되었을때 반응은 왜이렇게 약하냐고 이거로 우승못한다는 말이 많이 나왔었죠. 평균연령이 역대 드림팀 중 제일 낮았나 그러기도 했었고
첫댓글 지금보니 미친라인업이네요
가드만 대충 봐도 커리, 어빙, 로즈, 탐슨, 하든. AD 커즌스 있는데... 지금 멤버랑 비교하면 ㅠㅠ
당시에는 커리 mvp타기 전 막 슈퍼스타급으로 올라오려고 할때였고 어빙은 플옵못간 하위팀 에이스 하든이 클래스는 높은 취급받았지만 그때 한참 수비력으로 까일때였죠 하든뿐만 아니라 하든-커리-어빙 백코트 라인이 수비가 굉장히 약해보였으니
게다가 당시에는 비교대상이 2012 르브론 듀란트 코비 초괴물라인업이었으니까요
5대4로해도되겠네요
이때 골밑도 훌륭합니다. 갈매기, 커즌스, 퍼리드, 후보 드러먼드까지....커즌스는 롤만 잘 주어지면 올스타들이 즐비한 미국대 안에서도 공격에선 폭군이었죠
이때 퍼리드 진짜 잘했는데
어빙이 결승전에 미쳤었죠
저때도 직관했고 이번에도 직관중인데 이번 멤버와 경기력은 ㅜㅜ
저때 농월 MVP를 어빙이 받았죠~ ^^
저 당시에는 대표팀 네임밸류가 좀 떨어진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와서 보니 완전 사기라인업이라는;;
2008 2012 스페인은 진짜 다른시기였으면 우승 여러번 했을거같아요
과거 올림픽 맴버보면 예를 들면 코비 멜로 어빙 듀란트 같은 클러치샷이나 3점을 연속으로 꽂는다던가하는것처럼 꼭 한경기에서 한명씩 미쳐주는선수가 있었는데 이번 농구월드컵에서 미국대표팀에는 그런선수가 안보이네요
짐승들이네요.
지금 대표팀이랑 붙으면
2~30점차는 기본으로 바르고 시작
로즈 어빙 둘다 진짜 다이나믹하네요 스피드도 빠른데 페이스업 체인지오브디렉션 크로스오버 렉스로우 수비입장에서는 멘탈 나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