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 전부터 평생 먹고도 남을 소금을 구매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길게 줄이 이어져 있다
요즘 귀한 천일염 구매 전쟁 신안산 천일염 20k 한 달 전엔 24.800 그리고 몇 주 전엔 35.000 지난 주부터는 45.000 폭등된 가격 아직도 찾는 분들의 수요가 만만치 않다
방대한 매장의 소금 코너는 아예 꽃소금 구운 소금 크든 적든 할 것 없이 전부 비어 있으니 날리도 이런 생 날리가 없다
문제는 공급이 되지 않고 있으니 더욱 심각한 가격으로 치솟고 있는 것이다 오랜 기간 해남 절임배추의 연계 판매한 농협을 통해 마침내 어렵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는데
아뿔싸 정부가 개입해서 출하를 강제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바로 기름을 부어버려 ㅎ 산지의 금값인 소금이 더 치솟는 결과를 만들어 버린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가정의 사재기 열풍 때문 오염수의 방류가 임박해지자 소금으로 배추를 담그는 우리네 절임의 식문화를 보면 그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는데
여기의 딜레마가 하나 추가된 것이다 이제 정부가 개입하면 소금 값이 진정될 것이라는 심리가 작용하여 이젠 아애 구매를 보류하거나 판매를 중지하는 매장들이 늘어나면서 더욱 귀한 소금이 돼버린 것이다 그러니 매장의 소금의 수요가 더욱 귀할 수밖에
오늘 신안군 도초섬 농협에 집하된 천일염 20킬로 대전까지 도착하는 조건의 구매 가격은 31.000 여기에 면세 소금의 마진은 대략 20% 그러면 소비자에게 원하는 소금을 받을 수 있다
거래 단위는 흔히 1차 트럭 분량은 900포 작은 매장에서 엄두를 낼 수가 없다 10 팔레트 정도의 적제 공간이 있어야 하고 지게차를 가지고 있어야 하고 그리고 회전 자금이 넉넉해야 한다 현재 소금값은 모두 선불이기 때문이다
쉽지 않은 소금 전쟁 모두가 쩌른 마음들이니 하여? 오늘 기획안을 제시했다 소금은 35.000 선에 고객에게 판매하고 수량 제한의 조건을 2만원 구매 고객에게는 1포씩 5만원 구매 고객에게는 2포씩 배달은 전혀 해드리지 않지만 세일 기간 내 언제든 오셔서 가져가시는 조건을 7월의 행사 기획안을 제시했다
구매 조건을 걸아 놓지 않으면 식당이나 소매유통의 대량 구매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수단이기에 흔히 이런 조건을 제시하는 것이다
그거 1포라도 받길 위해 이른 아침부터 그 무더위에 긴 줄을 서서 기다린 어르신들 결국 순번을 놓치신 그 아쉬움의 한숨과 아쉬운 표정 아직도 생생하다
소금과의 전쟁 이미 팔짱을 걷어붙이고 난 전쟁을 치루고 있다 언제쯤 이 짭짤한 맛의 전쟁이 끝이 날 건지...
첫댓글 소금과 연관되신분이군요
소금전쟁..
때아닌 전쟁이라..이래저래
국민들 호주머니만..
속상할것 같습니다
업무상.. 이지만 ㅎ
남의 일이 아닌듯 합니다
살다 살다 별 해괴한 전쟁
까지 겪게 되는군요.
오염수 방류안하는게
바람직하지마는 경직된
외교관계도 풀어야 하고
나라의 정책인데 너무 지나침
이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 소비자 물가 상승
국민들 지갑민 얄팍하게
됐습니다.
벌써부터이니 ㅎ
속상 하기도 합니다
마트 사장님?
아님 지배인(?)
인정합니다
주도적으로 부추기는 것 보면 ㅎ
이번은 지난번과 여파가 더 심합니다
후쿠시마 원자로 오염수로 인해서 생긴 웃기는 소금 전쟁입니다
비로 인해 잠시 소금 생산량 떨어진걸 오염수 방류와 겹쳐서
이런 일을 만든 정치권 자성해야 합니다.
대책도 없고, 대안도 없는 정치권 손들고 반성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