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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 시간 : 약 5시간
심옹,외촌부부 - 뒷풀이 남강횟집에서 합류
점심은 회동동에서 오뎅과 막걸리, 곰돌이가 사온 찐빵으로 때움.
온천천 근처 카페맘에서 녹차 와 커피, 와플을 즐김.
윤풀,만학,외촌,곰돌이 등은 모아당구장에서 큐대를 벼룸.
당일 회비 중 남은 -\10,000 부동산 수입처리.
날씨가 예보대로 쌀쌀하다. 강변에는 바람에 제법 모차게 분다. 지난 주 졸업40주년 기념행사 바람에 묘사를 미룬 외촌부부, 결혼식에 간 능선따라 등이 빠지고 보니, 오늘 인원이 몇몇 안되겠다.
회동동에 도착해 보니, 만학 만 혼자 종점구내 매점에 앉아 있다. 이어 곰돌이 부부가 오고,아라조님이 도착한다. 심옹은 혼사에 가고 아라조님만 혼자 보냈단다.
매점에서 오뎅하고 막걸리 2통을 나눠먹고 곰돌이가 가져온 초대형 찐빵을 나눠 먹고 점심을 갈음한다. 윤풀은 수영4호교에서 회동동까지 걸어 올라오면서 김밥을 한 줄했다.
대부분 온천천길을 제법 다녀 봤다지만, 수영강변은 거의 60년 만에 처음 걷는 사람도 있었다. 하기야 지금처럼 강변 좌우에 우레탄보도와 목제데크 작업을 하지 않았으면 접근하게 힘들어 걷고 싶어도 힘 들었을 거다.
최근들어 센텀시티 바람에 스카이라인 바뀌고 APEC 등로 주변 공원이 정리가 잘 되어 수영강에서 보는 센텀시티는 파리나 호주의 비슷한 도시 못 잖게 훌류한 경관을 자랑한다. 모두들 외국보다 낫다고 한다. 대부분 센텀시티를 차를 타고 지나쳤지 이처럼 강변길을 걸으면서 바라본 적이 없었기 때문일 거다.
가다가 피곤하면 앉아서 쉬고 시엄시엄 걸어 수영1교에서 다시 온천천으로 올라와 중간에 젊은 애들이 미팅도 하는 카페에서 같이 앉아 커피와 녹차도 들고, 동래역으로 돌아 왔다. 평지를 트레일 해 보니, 안쓰는 근육을 써서 그런지 다리가 아프단다. 등산할 때와는 다른 부위가.......
의욕적으로 우리 체력에 맞추어 갈멧길 트레일을 시작했는 데, 참여인원이 떨어지고, 등산으로 다시 가자는 얘기도 나오고... 하지면 몇번 더 해보고 판단키로 했다.
뒷풀이는 남강횟집에서 물미기와 회정식으로 외촌부부도 오고, 심옹도 불러 같이 불러 소주를 한잔했다. 남자를 4명은 다시 모아 당구장에서 큐대를 갈고, 윤풀은 고수라 지도 사범역할만 하고... 서울 혼사에 간 능선따라는 5시 KTX를 타는 바람에 결국 동참을 하지는 못했다. 밤에 자면서 손이 제법 근질근질 했을 기다. 한 큐 못해서....ㅋㅋㅋㅋ
▲ 트레일 코스 :회동동종점-APEC나루공원-동래전철역 (인터넷에서 펌)
▲ 10:22 윤풀은 수영4호교에서 회동동 버스종점인 동대교까지 걸어 올라왔다. 오면서 찍은 장산...
▲ 10:23 저 앞에 원동교가 보인다.
▲ 저 앞에 아홉산 능선이 보인다.
▲ 12:35 버스종점 매점에서 만나 점심요기를 하고 출발증명사진을 찍는다. 오붓한기 좋다.
▲ 윤퓰버젼.
▲ 수영천을 걸어내려 가는 부동산.
▲ 강변 갈대를 배경으로 한판 박고... 좌로부터 곰돌이부부, 아라조, 만학.
▲ 메타스퀘야도 낙옆이 지기 시작한다.
▲ 13:24 세월교를 지나고...
▲ 여기가 낙동강인가? 많이 좋아지기는 했는 데.... 카누를 타는 것은 아직 뭔가 낯설다. .
▲ 수영4호교로 접근한다.
▲ 철없는 연산홍이 뒤에 피었다. 참말로 철이 없네.
▲ 잡아 먹을 물고기가 있는 모양이다.
▲ APEC나루공원이다.
▲ 영화의 전당을 배경으로 한판 찍는다.
▲ 윤풀버젼.
▲ 영화의 전당.
▲ 가덕도에서 싣고 온 팽나무...
▲ 수영교에서 수영3호교를 보고 찍은 사진이다. 강건너 가면 수영이다.
▲ 15:13 수영쪽에서 센텀쪽을 배경으로 찍어본다.
▲ 윤풀버젼.
▲ 호주 시드니 보다 낫고, 빠리 강변보다도 더 낫다.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오늘 60년 만에 처음 수영강변을 걸어 본 사람도 있다. ?
▲ 15:26 수영3호교 다리 밑으로 접근 중.
▲ 안락교 근처 카페 맘에서 차한잔을 하고. 한참 쉰다.
▲ 녹차라떼, 쵸코라떼,카페라떼,플레인 와플. 젊은 아들은 이런거 먹는 모양이다. 우리 먹는 것하고는 맛도 모양이 영 틀리네.
▲ 자리값을 하고 나온 카페 맘.
▲ 온천천 산책로로 내려간다.
▲ 17:31 온천천길에서 증명사진을 한 판찍고.... 다시 4-50분 더 걸어 동래역에 도착한다.
다음 갈매길은 한 두번 정도 더 해보고 방향을 결정하도록 해 봅시다. 갈맷길에는 해안길도 있고, 숲길도 있고, 산길도 있으니, 평지가 안 좋으면, 숲이나 산으로 가든지. 그렇게 해보고 차후에 등산으로 가든지....
이다음 갈맷길은 다음 달 송년산행을 하고 나서 공지를 하겠습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