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월 종합기사 2008.2.16-18
Corriere della Sera(CS), la Repubblica(R), Il Sole 24 Ore(S24)
1. 총선 대비 정계개편 동향
ㅇ 베를루스코니 자유민중당(PDL) 리더: 자유민중당에 통합되지 않고 기민중도연합당 독자 공천리스트를 유지하면서 자유민중당과 연합하기를 원하는 기민중도당의 제의를 수용할 수 없다고 거절 (2.16일자 CS/10-11, R/6-7 9, S24/14)
- 베를루스코니: 자신은 비아지(Biagi, 얼마전 별세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언론인으로 전 베를루스코니 정권당시 해직된 바 있음)가 공영방송에 남기를 원했지만 비아지는 고액의 퇴직금을 받기 위해 퇴직을 고집했다고 발언하여 논란을 야기함.
ㅇ 벨트로니(Veltroni) 민주당대표: 북부, 중부, 남부 등 3개 지역에서 출마할 예정이며, 민주당의 선두 후보자리(No. 1)는 자기가 아닌 30대-40대층의 젊은 후보가 될 것이라고 발표함. (2.16일자 CS/12-13, R/10-11, S24/15)
ㅇ 카지니(Casini) 기민중도연합당 리더: 기민중도연합당은 총선에 단독 출마할 것이라고 발표하여 자유민중당과의 결별을 선언 (2.17일자 CS/2-3, R/6-7, S24/2)
- 자신은 프로디 정부 해체 이후 총리직 제안을 거절하며 전 연립우파정당에 충실했었는데도 불구하고 베를루스코니는 기민중도연합당의 해체를 요구했다고 비판
- 피니(Fini) 자유민중당 리더: 카지니의 결정은 오류라며 비판하고, 총선후 자유민중당- 기민중도연합당간 정치적 결탁은 없을 것이라고 발언
. 피니는 국민연합당 간부회의에서 자유민중당 결성 단계를 설명: 먼저 전진이탈리아당과 단일 총선 명단을 낸 이후, 의회 단일 원내그룹 결성, 자유민중당 창당식이 있을 것이라고 발언
ㅇ 벨트로니(Veltroni) 민주당대표: 민주당 초대 전당대회에서 12개 우선국정과제를 골자로 하는 총선 공약을 발표 (2.17일자 CS/5-6, R/2-4 9, S24/3)
- 최저임금 설정, 소득세 인하, 인프라 건설, 남부지원, 여성 취업 및 자녀 지원, 저가 임대 주택 건설, TV체제 개혁, 치안 강화 등
- 벨트로니: 콜라닌노(Colaninno) 청년 전경련 회장은 북부지역 민주당 공천 1번 후보로 출마할 것이라고 발표
- 피노키아로(Finocchiaro) 전 울리보 좌파연합 상원 원내총무: 시칠리아 주지사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발표
ㅇ 만하이머(Mannheimer) 설문조사기관(조시기간: 2.11): 투표의향을 조사한 결과, 자유민중당+북부리그당의 지지율은, 민주당+이탈리아가치당의 지지율보다 현재 7-10% 높으나, 민주당이 현 지지율 차이를 좁힐 가능성은 있다고 발표 (2.17일자 CS/9)
- 기민중도연합당의 자유민중당 결별 선언으로 자유민중당은 6-7개주 상원의원 선거에서 승리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
- 가장 인기가 높은 지도자: 벨트로니 5.6점, 피니 5.1점, 디 페에트로 4.9점, 베를루스코니 4.6점의 순임.
ㅇ 카지니(Casini) 기민중도연합당 리더: 백장미당과 유럽민주연합당(UDEUR, 리더인 마스텔라는 단독출마를 발표한 바 있음)에게 중도세력 결집 제의를 함. (2.18일자 CS/10-11, R/10-11, S24/)
- 마스텔라는 카지니의 제안에 즉각 찬성 입장을 표명했으나, 백장미당은 총선을 위한 합의에 의구심을 표명
ㅇ 벨트로니 민주당대표: 민주당과 자유민중당간의 지지율 차이는 6%이며, 민주당은 최근 1주일간 2%의 지지율을 끌어 올렸다면서 민주당의 승리의 길이 이미 시작되었다고 발언 (2.18일자 CS/12-13 15, R/6-7 9, S24/)
- 민주당- 급진당간의 합의가 가까워짐. 금일 관련 결정이 발표될 예정
2. 임신중절
ㅇ 베를루스코니 자유민중당 리더: 임신중절법(법률 제194호)을 개정할 의향이 없다고 발언 (2.16일자 CS/6, R/13
- 투르코(Turco) 보건부 장관: 보건소에 임신중절을 거부하지 않는 산부인과 의사가 적어도 1명은 근무해야 하며, 임신중절을 위한 조사 기간을 단축하고, 익명으로 병원에서 출산할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을 발표
ㅇ 코리에레 델라 세라(Corriere della Sera)지 조사에 의하면, 전국 산부인과 의사 10명 중 6명이 임신중절시술에 대한 양심거부자이며, 바실리카타(Basilicata) 주에는 93%가 거부자임. (2.16일자 CS/8-9, R/, S24/)
- 임신중절시술을 기다리는 환자의 58%가 14일을 대기해야 하며, 25.8%가 15-21일을, 11.8%는 22-28일을, 나머지 4.8%는 28일 이상을 대기해야 시술을 할 수 있어, 외국에서 임신중절 시술을 하는 이탈리아인들이 증가하는 추세임.
3. 캄파니아 쓰레기 위기
ㅇ 데 젠나로(De Gennaro) 쓰레기 위기 담당관: 자신은 자신에게 주어진 자료를 기초로 새로운 쓰레기 하치장 개설 계획을 결정했으나, 동 지역의 실제 상황은 자료에 기록된 바와 다르다는 것이 실지 답사에서 드러나 동 하치장 개설 계획을 시행할 수 없다는 입장 표명 (2.16일자 CS/23, R/19) (2.17일자 S24/14)
- 데 젠나로: 20만톤의 쓰레기를 처리를 독일의 쓰레기 처리 기업에 요청함.
1. 고용 임금인상
ㅇ CGIL/CISL/UIL 노조연합: 2.15일부터 고용근로자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서명모집운동을 펼침. (2.16일자 R/24, S24/15)
ㅇ 고용임금인상 및 근로계약 조건 갱신 문제에 대한 전경련과 노조연합간의 협의가 1.18 진행될 예정 (2.17일자 CS/33, S24/12)
2. 알리탈리아
ㅇ 알리탈리아 주가: 알리탈리아 민영화계획에 대한 차기 이탈리아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겠다는 Air France의 발표 이후 2.15일 4.16% 하락 (2.16일자 CS/37, R/4, S24/37)
- 프라토(Prato) 알리탈리아 사장: Air France는 최종 알리탈리아 민영화 계획을 3.14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노조에게 발표
- 스피네타(Spinetta) Air France 시장은 알리탈리아 노조와 2.27일 협의를 가질 예정
ㅇ 말펜사 공항 (2.18일자 CS/20, R/22)
- 보씨(Bossi) 북부리그당 리더: 알리탈리아의 민영화계획에 의한 말펜사 공항 활동 축소 및 말펜사 공항 근로자의 실직을 막아야 한다며 말펜사 공항 계획에 반대
- 마로니(Maroni) 북부리그당 의원: 총선에서 자유민중당과 북부리그당이 승리할 경우에만 말펜사 공항을 살릴 수 있다고 발언
2. 텔레콤 이탈리아 (2.17일자 CS/19, R/27)
ㅇ Adsubef 및 Adiconsum 소비자보호협회: 가정의 고정 전화기로 모뎀 연결한 인터넷을 사용할 경우 바이러스 감염으로 동 통화가 인공위성용 특별 통화선으로 연결되어 보통 100유로 정도의 전화사용료를 납부하던 가정에 500-700유로의 청구료가 도착하는 사건들을 고발함.
- 소비자보호협회: 동 사건에 연루된 위성통신기업들의 허가를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
3. 물가 (2.18일자 S24/2-3)
ㅇ 통계청: 20개 주행정부 대표 도시의 물가 조사에서 북부지역은 남부지역보다 물가가 높다고 발표
- 중간치는 캄포바쏘(Campobasso, 0)이며, 가장 물가가 높은 도시는 베네치아(+13.8%), 아오스타(+13.2%), 제노바(+11.9%) 순이며, 가장 낮은 도시는 바리(-14.0%), 나폴리(-12.8%), 포텐자(-12.4%) 순임.
- 최근 10년간 수치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오른 가격은 보험액과 은행 비용임.
4. 수출 (2.18일자 CS Economia 16-17)
ㅇ ICE(해외무역공사): 2005-6년 이탈리아 수출의 57%는 177개의 중소기업(근로자 250 미만 기업)이 주도했으며 관련 총 수출액은 1,970억 유로에 달한다고 발표
5. ENI (2.16일자 CS/35, R/25, S24/35)
ㅇ ENI: 2007년도 수익 100억 유로를 기록하여 주식당 1.3유로의 배당금을 분배함.
6. 탈세적발 (2.18일자 CS/22, R/23, S24/)
ㅇ 국세청:1997년부터 탈세한 Luxottica 기업에 2천만 유로의 벌금조치를 내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