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우호마 *[ 呼牛呼馬 ]
(부를 호, 소 우, 말 마)
말로 부르든 소로 부르든. 자기가 한 일의 시비는 남이 평하는 대로 내버려 두고 자기는
관계하지 아니함.
사성기라는 사람이 노자가 덕이 높은 성인이라는 말을 듣고 천리길을 마다하지 않고 한 달여를
쉬지 않고 걸어 노자를 찾아왔다.
그가 노자에게 물었다. "저는 선생님의 고귀한 명성을 듣고 이 먼길을 힘들게 걸어왔는데
직접 뵈니 소문과는 달리 성인이아니어서 실망입니다. 꾀죄죄한 옷에다 상스럽기까지 한
말투에 천박함이 다 드러나는 몸짓하며, 게다가 게걸스럽게 음식을손으로 마구 집어먹는
모습까지 도저히 예의범절을 아는 선비라고 여길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 다음 날 사성기는 다시 노자를 찾아와서 이렇게 말했다.
“어제 나는 당신을 몹시 비방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내 마음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노자가 말했다.
“대개 나는 내 스스로 재주 있고 지혜 있는 신성한 사람에게서 뛰어났다고 생각하고 있소.
어제 그대가 나를 소라고 불렀다면 나는 소라고 했을 것이오. 나를 말이라고 불렀다면 나는
말이라 했을 것이오. 적어도 내게 그러한 내용이 있어서 남이 내게 그러한 이름을 주었는데,
그 이름을 받지 않으려 한다면 그 화를 두 번 받게 될 것이오.
세상을 살다보면 본의 아니게 비닌과 구설수에 오르는 경우도 있다 우리는 상처받고
아파하며 원망해 하며 소중한 인연을 등지게 된다
우리는 나와 다르면 내생각과 다르면 비판하고 비난하게 된다 나두 그렇다 ㅠㅠ
하지만 사람이 다 제각기 성향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기에 이세상이 재미있는게 아닌가???
놀이터에 같은 놀이기구만 탄다면 이 얼마나 시시하고 단조로울까?
(물론 남에게 피해 안주는 범위에서)
혹 험담이나 비난이나 험담을 들으면 그러려니 해라
말이라고 하면 말이려니 소라고 하면 소려니 그러라구 해라
나를 알아줄 사람은 알아준다
리더는 더욱 그렇다
당신이 칭찬에 현혹되지 않고
비난에 흔들리지 않는다면 진정한 카리스마를 가진 것이다..... |
출처: 업장소멸 원문보기 글쓴이: 수목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