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드디어 우리아들 6개월째 예방접종하고 왔어요.
태어난 직후부터 지금까지
2개월 간격으로 계속
뇌수막염은 악티브 맞고,
로타는 세 번 먹이는 5가 백신으로.. 로타텍 먹이고,
폐구균은 균 13개 예방된다는.. 프리베나13으로
벌써 3번째 맞췄는데
이것들 다 제일 좋다는 놈으로다가 골라 맞춘 거에요.
3번 정도 맞았으면 이제 어느정도 면역력 생겨서
"안전하다" 할 정도 되었겠죠?
이 세 놈은 이제 다 끝난거려니 하고 나오는데
의사선생님께서
예방접종으로는 이제 돌 때 보자시네요.
로타는 완전히 끝났는데
뇌수막염과 폐렴구균은 12개월~15개월 사이에 한 번 더 맞아야 완벽해 진다고 하네요.
보통 5살 때까지 Hib균에 의한 뇌수막염, 폐렴구균에 의한 뇌수막염, 폐렴, 패혈증 같은 병들에 잘 걸리는데
그때까서 한번 더 맞아야 5살 때까지 보호가 된다면서요.
병원에서 줏어 온 브로셔에요.
어쨋든 이제 당분간... 그니까 6개월 간은
저는 예방접종 졸업입니다.
돌 지나서 15개월 되기 전까지 우리 솔이가 맞아야 하는 주사 다시 한 번 정리해 보면
DTaP, MMR, 수두, 일본뇌염, 뇌수막염 - 여기까지 무료네요. 뇌수막염은 3월부터 무료라니까 그땐 무료로 맞을 수 있겠죠.
그리고 A형간염, 폐렴구균 이렇게네요. 이건 돈 내야 하구요.
이렇게 보니 앞으로도 맞아야 하는 주사가 참 많네요!!
다른건 몰라도 우리 아들
주사는 참 잘 참는 것 같아요.
아들이라 그런 걸까요?
특히 바늘 들어갈 때는 꿈쩍도 안하고요. ㅎㅎ
약이 들어갈 때나 약한 "이잉~" 하고 바로 끝네요.
이번에도 아직까지는 컨디션이 괜찮은데
밤이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