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증도에서 2박3일

[선묘]

 

아침 산책을 했던 소나무 숲길..

싱그런 솔향이 가득하여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

 아침 안개가 옅게 끼어있었던 솔숲 

 올 겨울도 함께 가족여행을 떠나게 된 까뮈유네 가족들..

증도로 가는 배위에서 표정들이 즐겁다.

증도 엘도라도 리조트에서 편안하게 지내고 '슬로시티'에서 

슬로우하게  2박하자는 여행...

어른들은 해수찜 체험~ 아이들은 바닷가 놀이로~

사옥도와 증도를 잇는 다리가 거의 완공되어가고 있었다.

다음에 오면 이 다리를 건너 더 빨리 들어갈 수 있는 섬이 되었지만

배를 타고 가는 여행의 맛에 비할 수 있을까...

매년 오는 곳이지만 다리 개통으로 본격적인 '관광의 섬'으로 거듭나기 위해

증도는 작년에 비해 많이 변해 있었다. 

새로 생긴 힐링센터와 소금 판매장 앞에서.

전국에서 제일 크다는 <태평염전>의 즐비하게 늘어선 장엄한(?) 소금창고를 볼 수 있는것으로도

 증도 여행은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다.

태평염전에서 '바닷물 백 바가지' 가 만들어 낸 '소금 한 줌'을

구입했다. 함초와 어울어진 요리용 왕소금~

첫째날 저녁 돼지고기 숯불구이의 맛을 업시켜주었던~

 짱뚱어다리에서 본 드넓은 갯벌...

맛있는 뻘낙지의 짭조름하고 고소한 맛이 느껴지는..ㅋㅋ

내 방에 증도 사진이 많은 관계로 ㅎ

짱뚱어다리를 포함한 관광지 사진은 이번엔 생략~

 짱뚱어다리를 건너오면 새로 조성된 공원이 있었다.

이국적인 바닷가 풍경에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곳~ 참 이쁘게 꾸몄네~

 풍경이 아까워서 올리긴 하지만 인물이 민망한 사진...ㅠㅠ

한가로이 놀고 있는 가족들의 모습이 여유로워보인다.

바다 앞의 바베큐장에서 첫날 저녁 식사준비..

술은 내가 마시고 취하기는 바다가 취했던 ㅋ

오래된 친구와의 아름다운 추억의 밤...

[하늘아]

가족여행... 즐거움 가득한 시간들이셨군요. 아이들 마음에 오래도록 간직될... 그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삶의 활력이 될 귀한 여행길이셨군요^^
신안증도... 아름 다운 곳이네요. 가까이 있으면서도 언젠가는 가 봐야지 하면서 아직 발걸음 옮겨 놓지 못했던 곳인데 덕분에 이곳에서 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이쁜모습... 결코 민망한 모습이 아니라 아름답습니다^^

[선묘]

신안의 섬들은 모두 소박하고 아름답지만 증도다리가 곧 개통되면 광주에서 1시간 거리랍니다. 작은섬이지만 '슬로시티'로 지정된 만큼 여유로운 여행을 길 수 있을터이니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올해 목표중의 하나가 또 체중감량이라.. 사진 올리기가 이젠 럽습니다.

[하늘아]

작 은 여 유... 마음에 담아 함 가봐야 할 듯 할 듯 합니다
체 중 감 량... 그런 것이 꼭 필요 할까요

[우리일]

또 두분 선생님 가족들 가셨군요~ 아이들이 부쩍 많이 컸고 이국적인 증도가 저를 부르는것 같군요~~~ 저도 꼭 가봐야겠어요

[선묘]

찾아보니 해마다 제방에 증도 사진을 올렸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관광지 사진은 빼서 좀 아쉽습니다. 우리딸들과 까뮈유네 아들들은 정말 쑥쑥 크지요? ㅎㅎ

[희나리]

바베큐 보니 입에 침이 고입니다. 사진으로 즐거웠던 시간들이 느껴지네요. ~~~

[선묘]

두껍게 썬 돼지갈비를 주장()하는 남편이 준비한 고기와 아이들을 위한 소세지 거기에 증도산 왕소금을 뿌려 구워놓으니 정말 안주감으로

[빈지게]

여유로운 여행 부럽습니다.^^*

[까뮈유끌로델]

함초소금으로 간을 하면서 증도에서의 기억들이 항상 소록소록 떠오른다~ 나를 기다려주는 마음 깊은 친구가 있기에 항상 친정에 온 듯한 편안함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어 난 행복한 것 같어 ~ 덕분에 우리 가족들도 좋은 추억으로 행복해질 수 있었고 사랑해~~~ 친구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