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원삼중학교는 전원학교다.
이 학교는 전교생이 120명 정도 되는 규모이지만 전 교생의 반정도가 축구특기로 운동을 할 만큼 특성화가 된 학교다.
선수들은 기숙생활을 하며 최고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인격과 인성에도 많은 공을 들이는 학교임을 알 수 있다.
만나는 학생들 대부분이 나를 처음 보자 마자 인사부터 하는 상당히 친절한 학교였다.
한승배 선생님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강의는 한국교육마술협회 회장이자 마술사인 함현진교수의 인생이야기와 마술사의 직업을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총 90분간의 강의를 위해 배원기 마술사와 함께 동행했다.
시작은 비둘기 마술공연으로 시작했으며 교감선생님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나는 이 제목이 참 마음에 든다. "너의인생에 마술을 부려봐!" 중학생들이지만 뭔가 특별한 미래를 만들 수 있을거 같지 않는가?
차분하면서도 위엄있는 교감선생님의 사회..ㅎㅎ 너무 근엄하심..
공연을 자주 접하지 못한 학생들은 박수를 칠 타이밍을 잘 모른다. 그저 눈만 휘둥그레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대한민국 최초의 마술교과서 매직업을 학교에 기증하고 왔다.
상상하면 이뤄지는 마술처럼 너희들도 꿈을 가지렴..^^ 비둘기책에서 비둘기를 만들어주다.
야곱의 사닥다리처럼 너희들의 꿈도 희망도 천천히 노력하며 이뤄가렴..^^
자~ 이 컬러링 마술책을 누가 받고 싶니? 세계 최초로 ISBN을 인증한 컬러링북을 학생들에게 선물로 줬다.
실수를 두려워 하지 않는 것이 꿈을 이루는 길이란다.
마치고 자발적으로 사진을 찍고 싶다며 달려 나온 선생님들과 학생들..^^
무척이나 열정적으로 반응해 주시고 청강해 주신 선생님께서 사진을 찍자고 찰칵.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