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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추명
아래 글은 역학 동호회, 한의사 동호회, 변화의 삶 창간호 등에 실렸던 글입니다. 그런데 이미 오랜 시일이 흘렀고, 공부하는 과정에서 쓰여진 글이라 지금은 아래와 같이 추명하지 않습니다. 분명 오차가 있다는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흡한 글을 공개하는 하는 것은 전체적으로 당뇨병은 이렇게 추명 한다는 개념을 소개하기 위해서이니, 참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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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糖尿病의 원인과 五行의 상관관계 및 命理의 力學관계에 관한 글 -
서양철학은 분석적 사고에 의한 귀납적 방법인데 반하여, 동양철학은 조화적 사고에 의한 연역적 방법입니다. 다시 말하면 진리를 얻는 방법이 서양학문은 의문을 찾아 분석하여 진리에 도달하는 학문인데 반하여, 동양학문은 진리(가설)를 세워 이것을 각 분야에 적용함으로서 입증하는 학문입니다.
따라서 본 글 역시 동양학문인 명리학에 기초를 두는 만큼 진리(가설)를 세우고 이것을 적용하고 입증하는 방식으로 서술합니다.
먼저 당뇨병 정의, 진단, 원인, 증상에 대하여 음양오행의 상관관계를 밝힌 후, 위 상관관계에 의해 명리학적으로 일정한 가설(진리)을 세워 당뇨병환자를 추명하고 입증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당뇨병에 대한 제반 증상 및 합병증도 위 가설에 부합되는지 임상으로 검증해 보고자 합니다.
글의 순서는 이렇습니다.
1. 당뇨병 원인과 오행의 상관관계
가. 당뇨병 病位와 진단
나. 당뇨병 종류
A.제1형 B.제2형
다. 당뇨병 病因과 病症
A.상소 B.중소 C.하소
라. 합병증(傳移)
A.신장 B.심장 C.뇌 및 신경장애 D.폐질환 E.기타
2. 명리역학관계에 의한 당뇨병 추명
가. 당뇨병 추명준칙
A. 病位 B. 病因 C. 病期
나. 당뇨병 추명가설
다. 당뇨병 임상
A. 제1형 B. 제2형 C. 합병증
참고 및 인용문헌은 이렇습니다.
1. 당뇨병치료 그 최후의 선택, 한국종양학연구회 저 (이하 종양학)
2. 어디가 아프십니까? 이정근 저 (이하 이정근)
3. 사주와 한의학, 종의명 저 (이하 종의명)
4. 음양오행의 진리, 변만리 저 (이하 변만리)
5. 황제내경, 동의보감, 당뇨병백과 등 이용
6. 삼명통회, 적천수, 자평진전평주, 사주첩경, 사주정해, 환자진술 등 인용
1. 당뇨병 원인과 오행의 상관관계
가. 당뇨병 病位와 진단
서양의학은(이하 서의) "혈당을 조절하는 기관인 췌장에서 분비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상으로 血중에 糖(포도당)이 넘쳐 오줌 속에서 나오는 대사 장애성 질환이다."라고 정의하고 있으며,(종양학 참조)
동양의학은(이하 동의) 당뇨병을 消渴이라 부르는데, "津液과 血液이 부족되어 췌장에서 燥와 熱이 성하여 생기는 병이다"라고 진단하고 있습니다.(황제내경 소문 음양별론편 참조)
위 정의와 같이 東西醫 시각은 각각 달라도 결국 病位만큼은 모두 췌장으로 보고 있으며 음양오행으로는 土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필자 역시 여기에서 당뇨병의 病位는 췌장 즉 土라는 가설을 세우고 시작합니다. 여기서 잠시 土란 무엇인지 그 성질을 집고 넘어갑니다.
변만리는 "土는 음양의 화합체로서 음양이 공존하는데서만 살 수 있다. 水火중 어느 것 하나를 잃으면 살 수 없어 죽게 된다. 음양이 공존하면 생명의 부화가 가능하듯이 土의 작용과 조화가 가능하고 음양이 분열되고 편고하면 작용과 조화가 불가능하다.
土 자체는 아무런 운동과 변화를 일으키지 않는다. 오곡백과는 金水木火의 합작의 소생인 것이다. 土는 단지 경작을 가능케 한 장과 바탕이 되었을 뿐이다. 소화와 생산은 脾胃土가 하는게 아니고 金水木火의 四腑가 합작으로 하고 土자체는 아무런 작용도 하지 않는다. 허지만 소화는 土없이는 불가능하다. 土는 경작에 기본이듯이 비위는 소화에 기본조건이다.
하지만 土는 金水木火를 얻음으로써만이 농토가 될 수 있고 소화기능이 될 수 있다."라고 주장하듯이(음양오행의 진리 참조) 土는 水火(음양)가 相均되는 가운데서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人之百病階由水火不交(인간의 백가지 병은 水火의 불균형에서 비롯된다.)라는 말이 있고 당뇨병 역시 화(血液), 수(津液)에서 그 병을 진단하고 있는 것이라 사료됩니다.
그러므로 당뇨병은 오행적으로 水火불균형에서 비롯어 土에 병이 드는 병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며, 의학적으로도 당뇨병 진단은 土인 糖(포도당)이 간에 저장되지 못하고 尿(水)로 나가거나(요당 160-180mg/dl), 血(火)에 남아 있는 것(혈당 140ml/dl)을 측정함으로 판단합니다.
나. 당뇨병 종류
당뇨병은 인슐린 기능여부에 따라 인슐린 의존형(제1형) 비인슐린 의존형(제2형)으로 구분하며 각 종류에 따라 특징, 상태, 차이별로 종양학회의 글을 그대로 옮깁니다.
A.제1형(인슐린의존형)
특징: 우리나라 당뇨환자의 1-2%로 주로 30세이전 발병
상태: 췌장의 파괴로 인하여 혈당조절이 불가능한 상태
차이: 급성이며, 유전성 적고, 게토산혈증 많고, 인슐린으로 치료
B.제2형(비인슐린의존형)
특징: 우리나라 당뇨환자의 95%로 보통 30세 이후 발병
상태: 비만형은 인슐린 분비기능은 비교적 정상으로 유지되나 말초세포의 인슐린 수용에 결함이 있을 때 나타남 체중감소형은 인슐린분비의 절대부족으로 오는 경우가 많음
차이: 만성이며, 유전성높고, 게토산혈증 적고, 경구약제로 치료 오행의 상관관계로는 위 당료병 종류를 구분할 수 없다고 사료되며, (오행은 생극작용만 설명되지, 합충은 설명될 수 없기 때문) 뒤에서 십이지지의 합충으로 구분 설명합니다.
다. 당뇨병 病因과 病症
西醫에서는 "유전적 원인, 환경적 원인(비만,성별,연령,식생활,스트레스,감염증,외과적수술,운동부족 등)"으로 분석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정확한 발병원인을 규명하지 못하고 있는데 반하여,
東醫에서는 "체질적인 素因이 있는 자가, 失節되어 과식하거나(金작용) 積熱이 생기거나(火작용) 易怒로 過極하거나(木작용) 肝火치성, 腎水耗損(水작용) 등으로 陰虛되어 燥熱등이 발할 때 陽火亢盛 水火不交하여 기인되는 것이다."라고 비교적 구체적으로 규명하고 있습니다.(종양학 참조)
病症으로는 소갈의 3대 증세와 病狀, 病情의 발전단계에 따라 上消, 中消, 下消로 구분됩니다.(종양학 참조)
A.上消
多飮(갈증을 느껴 물을 자주 마심, 火가 치성하므로 水를 마심), 多食(허기로 많이 먹음, 金食傷이 치성하므로 허기가 짐), 多尿(소변을 자주 봄, 水가 치성하므로 방광水를 조절할 수 없음) 식이성당뇨로 삼소중 가장 경미한 병증입니다. 그리고 燥渴症을 오래 방치하면 인후 신경마비로(木土病) 언어장애가 발생합니다.
B.中消
虛氣症이 생겨 기운이 없고 쉽게 피로해 집니다. 많이 먹는데도 체중이 줄어들거나 갑자기 살이 찌기도 하며 변비가 생깁니다. 그리고 랑게르한스씨성 내분비이상으로 서의에서의 당뇨병과 가장 흡사한 단계입니다.
C.下消
오줌으로 혼탁한 기름기가 배출됩니다. 시각장애(火病), 신경장애(木病), 중풍(木病), 결핵(金病), 관절염(木病) 등 합병증이 발생합니다.
라. 합병증(傳移)
인체는 독립적이나 서로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으므로 한곳에 病이 들면 서로 전이되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萬有吾는 "질병은 오행의 불화 즉 인체 오장의 불화에 기인된 것이다."라고 긴밀한 관계에서도 오장은 만병의 시작이라고 하였습니다.(삼명통회 참조)
脾臟土는 인체의 가장 깊은 곳이며 가장 중앙입니다. 따라서 비장에 병이 들면 거의 모든 곳에 병이 전이 되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그 素因이 합병이 용이할 조건이면 더욱 쉽게 전이 될 것입니다.
합병증에 대하여, 제1형은 신증과 망막증(비만형)에 많고 제2형은 복잡 다양하게 모든 부분이 발병되므로 제2형을 중심으로 서술 합니다.(이정근, 당뇨병백과 참조)
A. 신장
신장은 水로 土克水로 발병되고 전이됩니다. 腎水에 전이되므로 신우염, 신부전, 신경화증, 부종, 요도증, 요로감염 등 당뇨성 합병증이 발생합니다.
B. 심장
심장과 血은 火로 火生土로 발병되고 전이됩니다. 火의 불균형으로 인해 고혈압, 심근경색, 협심증, 말초혈관장애, 눈의 망막, 동맥경화 등 당뇨성 합병증이 발병합니다.
C. 뇌 및 신경장애
뇌 및 신경은 木으로 木克土로 발병되고 전이됩니다. 중추신경인 뇌와 척수도 망가져서 뇌졸증, 뇌출혈, 뇌경색 뇌염 등 당뇨성 합병증이 발병하고 흔하게는 신경장애로 사지마비가 오며 남자 경우는 골반의 신경장애로 발기부전이 됩니다.
D. 폐질환
肺는 金으로 土生金으로 발병되고 전이됩니다. 흔히 폐결핵, 폐렴 등 당뇨성 합병증으로 발병됩니다.
E. 기타
土는 자궁이며 에너지입니다. 따라서 임신이 되면 당뇨가 발병되고 외과수술 후 에너지체게의 이상으로 당뇨가 발병되기도 합니다.
2. 명리역학관계에 의한 당뇨병 추명
지금까지는 오행으로 당뇨병을 설명하였는데 반하여, 이제부터는 십간 십이지에 의해 명리학으로 설명합니다. 그리고 모든 동양학문이 그렇겠지만 명리학은 가설을 세워 검증하고 비판하는 가운데 진리에 도달되므로 몇가지 가설을 세워 추명합니다.
가. 당뇨병 추명준칙
A. 病位
위 가설에서 당뇨병의 병위는 膵臟土(脾)이며 五臟에 속합니다.
萬有吾는 "십간에 병이 있으면 육부에 속하고 십이지에 병이 있으면 오장에 속한다."라고 췌장은 지지에서 추명한다고 하였습니다.(삼명통회 참조)
鐘義明은 "병은 일주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며 전체구조에서 볼 때 간지의 태왕,태약,전극충형 된다면 그 신체에는 반듯이 질병이 있다."라고 하였으며(종의명 참조)
劉伯溫은 "忌神入五臟而病凶 客神游六經而災小 기신이 월지의 지장간에 통근하면 병이 마치 몸속 깊숙한 곳에 있는 것과 같아서 평생의 숙질이 되고, 기신이 있더라도 월령을 얻지 못하면 이는 몸속 깊숙한 곳이 아니라 대운이 기신을 돕는 동안에만 병이 된다."라고 적시합니다.(적천수 질병론 참조)
이렇게 볼 때 명리의 病位는 膵臟土 즉 십이지지의 丑辰未戌이며 반듯이 일주에 국한된 것은 아니며 월령을 중심으로 살피면 경중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B. 病因
萬有吾는 "오장이 평화로우면 병이 없고 극전,태과,불급일 경우 병이 된다."라고 적시 하고 있습니다.(삼명통회 참조)
극전, 태과, 불급을 명리학에서는 오행의 강약왕쇠, 간지의 형충합 그리고 조후에 의한 오행의 死絶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土즉 丑辰未戌이 왕쇠, 형충합, 死絶될 때 병인이 되는 것입니다.
C. 病期
일전에 TV에서 한의학 명의가 출현하는데 "발병이란 권총에 총알이 장진 되어 있는데 병기에 이르면 총알이 발사되어(이하 치성) 병이 발생하고 병기가 그냥 지나가면 병 없이 살게된다."라는 말을 감명 깊게 시청한 적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병이란 素因만 있다고 발병되는 것은 아닙니다.(모든 추명포함) 病期에 이르러야 하는 것이며 病期가 지나면 자연 치유될 수도 있다고 사료됩니다.
명리학에서는 언제를 病期로 추명하는지 알아봅니다.
鐘義明은 "원명, 대운, 유년에 칠살이 있으면 질병이 나타난다. 특히 원명, 세운에 정인이나 식신이 없을 경우이다.(天干看剋) 또한 원명, 대운, 유년에 형과 충이 나타나면 병이 나거나 상해를 입는다.(地支看刑沖)"라고 병기를 말하고 있는데,(종의명 참조) 이것은 대운에 해당된다고 사료되며 세운은 결국 흉운과 만나야 한다고 사료됩니다.
나. 당뇨병 추명가설
먼저 위에서 서술된 인슐린 의존형인 급성(제1형)과 인슐린 비의존형인 만성(제2형)을 명리로 구분하고자 합니다. 사실 이 부분은 우주 첨단 과학시대에 서의는 물론 동의도 병증으로만 구분하지 그 병인의 차이는 아직까지 밝히지 못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명리학으로는 회합과 지합을 구분할 수 있다면 쉽게 구분되리라 사료됩니다.
지합과 회합을 구분해 보면,(변만리, 사주정해, 적천수 참조)
지합(지지의 합)은 자전, 공전의 합을 의미하는 물리작용으로 急하고 파괴적인데(합거) 반하여, 회합(지장간의 합)은 생,왕,묘의 세력의 합을 의미하는 화학작용으로 완만하고 방대합니다.
위 제1형 인슐린 의존형과 제2형 인슐린 비의존형을 차이점을 비교해 보면, 지합과 회합의 차이점이 그대로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1형은 지합에서 발병되므로 급성이고 물리작용으로 췌장을 파괴하므로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인슐린을 공급해야 하므로 인슐린 의존형이 되는 것이고 그 작용이 국한된 만큼 水火병위에만 국한되어 합병증이 발생됩니다.
제2형은 회합에서 발병되므로 만성이고 화학작용으로 췌장을 파괴하지 않으므로 인슐린 생산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인슐린 비의존형이 되는 것이고 그 세력이 방대한 만큼 각종 합병증도 방대하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무릇 서낙오가 자평진전 평주에서 "명리의 변화는 간지의 회합형충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라는 문구가 실감납니다.(자평진전평주 참조)
그러므로 당뇨병 추명가설을 세워보면,
당뇨병은 病位인 丑辰未戌의 지합(급성) 회합(만성)일 경우 그 素因을 갖게 되고 합병증도 잠재되는 것이고, 病期로는 대운에서 천간에 칠살이 오거나 지지에 형충되어 치성할 때 病因이 되고 세운에서 흉운과 만날 때 비로서 發病됩니다.
다. 당뇨병 임상
위 당뇨병 추명가설로 실존의 당뇨병환자를 임상 입증합니다.
A. 제1형 인슐린 의존형
위 설명 및 가설을 다시 정리합니다.
제1형 인슐린 의존형은 지합에 의해 발병되므로 물리작용으로 췌장이 파괴되어 인슐린 생산이 불가능하여 인위적인 인슐린 공급으로 생명을 연장하는 급성이며, 우리나라는 당뇨병환자중 1-2%에 해당되며 30세 이전에 주로 발병되고 합병증은 비교적 국한됩니다.
당뇨병 환자 건명
1959.6.18.(음) 해시생
사주와 한의학 391쪽, 종의명 저
25세 이후 돌연 당뇨가 발병
시 일 월 년 65 55 45 35 25 15 5
기 병 신 기 갑 을 병 정 무 기 경
해 오 미 해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월 병오일에 출생하여 월지일지에 오미합 되어 있으며 월지년지에 미해 회합 잠재되어 있습니다. 25세 이후 부동산 소개업으로 돈을 벌었으나 당뇨가 돌연 발생하였습니다. 그것은 세운의 일시적인 작용이나 스트레스 (木)에 의한 목극토의 치성이라고 추명되나 35세 정묘대운에 이르러서는 년월지에서 해묘미 회합되어 제1형 제2형의 본격적인 당뇨가 발병될 것으로 추명됩니다.
당뇨병 및 성병 환자
1912.3.13.(양)축시 건명
사주첩경 2권 99쪽
임질, 매독 모두 앓아보고 당뇨병도 앓고 있다.
시 일 월 년 68 58 48 38 28 18 8
계 무 계 임 경 기 무 정 병 을 갑
축 자 묘 자 술 유 신 미 오 사 진
묘월 무자일에 출생하여 자축합 당뇨병 제1형 소인이 잠재되어 있습니다. 추정하건데 경술대운 축술형에 의해 치성되었으리라 사료되오며 임질 매독은 합병증이라고 할 수 없는 발병입니다. 이석영 선생은 "무계간합이요. 자묘지형을 놓아 임질 매독을 앓아본 사주다."라고 추명하는 바, 참조바랍니다.
趙** 당뇨병 환자 건명
1933.10.19.(양) 진시생
본인제공, 김경도 전
을묘대운부터 당뇨 발병
시 일 월 년 63 53 43 33 23 13 3
병 무 임 계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진 오 술 유(금사령) 묘 진 축 오 미 신 유
술월 무오일에 출생하여 월지일지에 오술반회하고 있어 제2형 당뇨병 소인을 갖고 있습니다. 여기에 을묘대운의 뿌리있는 강한 을목이 일간을 극하고 묘목이 당뇨병 소인인 월지와 묘술합하니 63세 교운되면서 제1형 당뇨병이 돌연 발생하였습니다. 또한 다음 대운도 갑인대운으로 인오술 회합국을 이루는바 당뇨병을 벗어나기는 힘들 것으로 사료됩니다. 또한 참고로 병진대운에는 교통사고가 있었는데 그것은 월주의 임술 백호살의 치성입니다.
B. 제2형 인슐린 비의존형
위 설명 및 가설을 다시 정리합니다.
제2형 인슐린 비의존형은 삼합에 의해 발병되므로 화학작용으로 췌장은 비교적 정상적으로 인슐린을 생산하므로 인슐린 비의존의 만성병이 되며, 우리나라 환자의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되고 주로 30세 이후 발병되며 삼합이란 방대한 세력의 집합체인만큼 합병증도 방대하게 전이됩니다.
당뇨병 환자 곤명
1920.11.19. 진시생
1986.1.9.(양) 진시졸
사주와 한의학 410쪽, 종의명 저
갑신대운부터 당뇨 발병
시 일 월 년 67 57 47 37 27 17 7
경 경 무 경 신 인 계 갑 을 병 정
진 신 자 신 사 오 미 신 유 술 해
자월 경신일에 출생하여 연월일시 모두 신자진 水회합국을 이루고 있습니다. 갑신대운부터 당뇨병이 발병되었는데 그것은 갑목이 토를 극하므로 치성된 것입니다. 30년을 앓았는데 인슐린을 맞지 않고 약만 복용하였습니다. 이유는 회합은 지장간의 세력에 의한 화학작용이므로 췌장이 파괴되지 않기 때문입니다.(추명가설 참조)
당뇨병 환자 건명
1949.7.19. 신시생
사주와 한의학 410쪽, 종의명 저
1990년 45세 경오년부터 가벼운 당뇨증상
시 일 월 년 68 58 48 38 28 18 8
병 신 병 병 계 임 신 경 기 무 정
신 유 신 술 묘 인 축 자 해 술 유
인월 신유일에 출생하여 연월일시에 인유술 금방국을 이루고 있습니다. 서점을 경영하는 사람으로 체격이 건장하였습니다. 45세 경오년부터 가벼운 당뇨증상이 보였다고 합니다. 대운에 특별한 병기 원인이 없는 만큼 세운에 의한 일시적 현상으로 보여지며 따라서 가벼운 증상이 되는 것입니다.
1958년 음력 1월 12일 未시생 (坤命)
류래웅님 제공
1년여 전부터 당뇨병이 발생, 그 외 비만증이 심함.
己 戊 甲 戊 39 29 19
未 寅 寅 戌 <甲木 사령> 庚 辛 壬
시 일 월 년 戌 亥 子
인월 무인일에 출생하여 연월일지이 인술회합이 잠재되어 있고 원명 또한 목이 토를 극하고 있습니다. 대운에 아직 병인이 도래하지 않은 만큼 세운에 의해 가벼운 당뇨가 발견되었을 것입니다. 특히 작년보다는 97년이 축술형되니 심한 증세를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본격적인 당뇨는 인오술 회합되는 79세 병오대운이므로 불행중 다행이라고 사료됩니다. 비만증은 무토일간의 연월일시 모든 지지가 火旺하여 인성이 왕하기 때문에 발생되는 현상입니다.(지지 인성이 왕하면 비만함)
이정근교수가 "뚱뚱한 당뇨병환자는 식이요법과 운동만 열심히 해도 혈당치가 좋아진다."라고 말했듯이 이 분은 기본적인 조절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으리라 사료되며, 특히 본격적인 회합의 病期도 아니므로 死念은 필요 없을 것입니다.
C. 합병증
위 설명 및 가설을 다시 정리합니다.
합병증은 회합(제2형)에서 방대하게 나타나며 지합(제1형)에서는 腎水나 망막火정도에 국한되어 합병증이 나타나는데 지합에서 나타나는 병증은 합병증보다는 일반적인 병의 전이에 의해서 나타나는 현상에 불과합니다.
당뇨병 및 신우증 환자 곤명
1907. 8.22. 축시생
1981. 8. 6.9.(양) 신시 당뇨병 신우합병졸
사주와 한의학 411쪽, 종의명 저
1976년 70세 병진년부터 당뇨병 발견
시 일 월 년 73 63 53 43 33 23 13 3
기 신 기 정 정 병 을 갑 계 인 신 경
축 사 유 미 사 진 묘 인 축 자 해 술
유월 신사일에 출생하여 월일시지에 사유축회합이 이루어져 있으며 1976년 70세 병진년부터 당뇨병을 발견하였는데 갈증이 나고 몸이 가려운 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이유를 설명하면, 월주 금사령에 지지 금회합국으로 토금일간의 종강격으로 단정하고 싶으나 미화에 통근된 정화가 있어 내외격 판단이 용이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유백온의 "五陽從氣不從勢 五陰從勢無情義 다섯 양간은 월령의의 기에 따르고 다섯 음간은 다른 오행의 세에 따라 정이 없다."라는 유명한 명언에 따라,(적천수 참조)
일간신금이 음간이므로 세력에 종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되므로 외격으로 단정 추명합니다.
따라서 병진년은 일간신금을 병신합거하고 대운, 년운, 시지가 진축파되는 흉운으로 잠재된 소인이 치성한 것입니다.
또한 갈증이 나는 것은 조후에 있어서 水의 필요성은 절대적인데 정화가 괴롭히니 당연히 갈증이 날 것이고, 몸이 가려운 증상 역시 水가 급한 건조한 金세력에 기신인 정화가 화극금하므로 종기, 장질부사 등이 발병되는 것입니다.(피부병과는 다른 것임)
그리고 이 사주는 75세 신유년 을미월 병진일 병신시 신우염 합병증으로 사망하였습니다. 이유는 신우염은 腎에 炎症으로 발병되는 것인데, 이것 역시 水부족에(조후) 의한 腎水장애에 정사대운 火의 칠살로 염증이 발생된 것으로 결국 일간신금에 대하여 병신합거하고 미월 진일 기신정화의 뿌리가 되어 사망에 이르런 것입니다.
당뇨병 밍 청력중후 환자
1924년 음력 3월 24일 午시생 (坤命)
류래웅님 제공
약 30년 가까이 당뇨병이 계셨고, 그외 聽力이 약하시며,
1년여 전부터 치매증상이 약간씩 나타나고 계십니다.
甲 丙 戊 甲 68 58 48 38
午 子 辰 子 <戊土 사령> 辛 壬 癸 甲
시 일 월 년 酉 戌 亥 子
진월 병자일에 출생하여 년월일 자진 반회하였으므로 당뇨병의 素因이 잠재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38세 갑자대운을 보면 갑극토 칠살이 오고 자대운은 반회를 더욱 확대하고 있음에 따라 치성하여 발병된 것입니다.
역시 제2형 인슐린 비의존형의 만성병이므로 합병증을 예상할 수 있는데, 먼저 청력이 약하신 이유는 48세 계해대운 水의 치성 때문입니다. 뿌리가 있는 강한 癸水는 년월일 반회수국 당뇨와 통근되어 고막을 약화시킵니다. 고막이란 이슬같은 水가 흘러 소리를 감지하는데 갑자기 강한 물이 흐르므로 태과되어 장애가 발생되는 것입니다. 다음 임술대운부터는 악화되지는 않으나 당뇨로 비장이 상하므로 호전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치매는 木병으로 갑목이 辰월에 통근되어 있는데 辰은 만성적 당뇨로 점점 제 기능을 못할 정도로 약화되어 있을 것이고 여기에 대운에서 진유합 되어 진중의 목뿌리를 합거하니 투간된 갑목이 정상일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자오충되어 시력에도 문제가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당뇨병 및 시력중후 환자 건명
1948.12.29.9(양)진시
사주첩경 3권 331쪽
戊土가 虛하고 水旺하여 비위병과 시력이 약하다.
시 일 월 년 63 53 43 33 23 13 3
병 무 갑 무 신 경 기 무 정 병 을
진 자 자 자 미 오 사 진 묘 인 축
자월 무자일에 출생하여 사주첩경에는 정확한 병명없이 비위병이 있다고만 하였으나 년월일시가 자진 회합된 것으로 보아 당뇨병으로 간주하고 추명합니다.
명리학에서 병화는 시력을 의미하는데 이 사주는 뿌리 없이 수국에 시달리니 당뇨병이 치성되지 않더라도 시력이 나쁜 분입니다. 여기에 계대운이 온다면 이 분도 청력이 떨어질 수 있으나 다행이 계대운은 83세이후에나 오므로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입니다.
많은 질정(叱正), 부탁드립니다.
1997.10.27.무술일
당뇨병 글을 마치면서
편안한 돌! 안초(安礎)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