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늘이 우중충하네요.
하늘의 색깔과는 다르게 오늘도 토끼똥에는 웃음이 가득합니다.
오자마자 현우와 주환이는 어제 만든 휴지심 칼과 총을 가지고 놀았습니다.
멋지게 포즈를 잡아보라고 하니까 쑥쓰럽다고 휙 하고 사라지는데 제가 찍었어요.
오늘의 간식은 따뜻한 국물이 있는 감자수제비 입니다.
육수도 멸치와 다시마를 이용해서 우려내고 양파와 마늘, 파까지 넣은
아주 영양 만점의 수제비였습니다.
주환이는 어제만든 휴지심 망원경으로 나무를 관찰했고요,
현우는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해 물이 찬 우유통을 멀리 날리기를 하고 싶다고 물을 채우러 가는 중 입니다.
규남이는 카드 박스가 없어졌다고 열심히 찾는 중입니다.
사진을 찍고 제가 찾아보니 바로 규남이의 오른쪽편에 박스가 있는거 있죠 ^^;
사진에도 나오네요.
기린쌤에게 수진이와 선우는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열심히 말해주고 있는 중입니다.
혜경쌤이 오랫만에 온 수진이의 건강안부를 묻고
수진이가 대답하는 중입니다.
수진이가 몇일만에 와서 씩씩해져서는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
동민이와 찬영이는 오자마자 카드놀이를 합니다.
어찌나 집중력이 좋은지 사진을 찍는대도 모르네요.
몇일전에 참새쌤과 토끼똥이 만든 문패입니다.
참 이쁘죠 ^^
오자마자 연이는 출석부에 꼬박꼬박 스티커를 붙입니다.
옷도 스스로 옷걸이에 걸어두기도 하고요.
재현이가 주환이와 현우 노는 곳으로 오자
설명을 서로 해주는 중입니다.
연이와 재현이는 공놀이도 신나게 했어요.
세림이와 수진이와 선우는 동아리 포스터 만들기 삼매경입니다.
아이들이 만든 동아리 홍보 포스터 입니다.
작은방의 모습입니다.
오늘의 수제비가 완성입니다.
솥 아래쪽에는 수제비도 많이 있는데, 사진에는 채소들만 나왔네요.
참 맛있었어요 ^^
동아리 정하기 시작하는 모습입니다.
아이들이 각자 자신들의 일에 집중하고 있네요.
책도 열심히 읽는 재현이와 연이.
항상 둘이 함께하는 모습이 귀여워요.
아이들에이 하고 싶은 동아리를 적어서 내라고 했더니 저렇게
써서 내줬어요. 남자아이들은 카드동아리와 자유동아리가 대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