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의 선사 연보

1786년 전남 무안군 삼향면 광산리에서 출생. 속가의 성은 홍성 장씨이다.   1800년 나주군 다도면 운흥사의 벽봉 민성의 문화로 출가하다.   1801년 신유사옥(辛酉邪獄) 때문에 다산이 강진으로 유배를 가다.   1805년 연담(連潭)의 법손(法蓀)인 완호(玩虎) 윤우(倫佑)에게서 구족계를 받다.   1807년 금담조사에게서 선을 공부하고 금강산, 지리산, 한라산 등을 돌며 수행하다.   1809년 다산 정약용을 처음 만나 제자가 되고 대둔사에 머물다.   1815년 서울에서 다산의 자제인 유산 정학연을 만나고 수종사에 들렸다. 그의 후 추사(김정희)와          그 형제 명희와 상희, 자하와 해거도인(홍현주)도 만나다.   1816년 수락산에서 시회(詩會)를 가지다.   1817년 다산이 해배(解配)되어 본가로 올라가다.   1824년 일지암을 결암(結庵)하다.   1826년 완호 스님을 입적하다.   1827년 다산을 배알하다.   1828년 [만보전서]의 [채다론(採茶論)] 등초(謄秒)를 시작하다.   1830년 [다신전] 정서를 완성하고, 겨울에 수종사에 머물렀다. 이때 자하를 만나다.   1831년  [초의시고(草衣詩藁)]를 짓고 홍석주, 자하가 서문을 쓰다.   1835년 소치(小痴), 허유(許維)가 초의의 지도를 받다.   1837년 해거도인에게 [동다행(東茶行)] 저술 경위를 써 보내다.   1838년 해거도인 시집에 발문을 쓰다.   1839년 소치, 허유를 추사에게 천거하다.   1840년 헌종(憲宗)으로부터 '대각등계보제존자초의선사'(大覺登階普濟尊者草衣禪師)           라는 사호(賜號)를 받다. 추사가 제주로 유배되다.   1844년 추사에게서 [걸명소]를 받다.   1856년 추사 별세하다.   1866년 세납 81세로 8월 2일 입적하다.   1871년 초의 부도탑을 세우다.   1980년 한국차인연합회가 일지암을 재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