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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회교육진흥원 노재경 원장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교회교육
사역을 소개하고 있다. |
예장 합동 총회가 언제 어디서든 살아 움직이는 성경 말씀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층 발전된 교재를 개발해
발표했다.
총회교육진흥원(원장:노재경 목사)는 11월 26일 오전 11시 총회회관 예배실에서 ‘한국교회여, 미래를 이야기하자!’는
주제로 <생명의 빛> 스마트러닝 멀티 시연회를 열었다.
아이들이 즐겨보는 인터넷 만화 형식에 캐릭터마다 목소리를 입혀 성경을 직접 눈으로 보고 들으며 이해하도록 하는 ‘웹툰 동영상’.
성경말씀이나 교리를 어렵다고 생각하는 어린이도 음성 지원이 되는 웹툰 동영상을 보는 간단한 행동으로 쉽게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에서 ‘앱’을 다운받아 구동하도록 만든 팔배게성경과 터치바이블은 스마트기기 사용률이 높은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들에게
큰 흥미를 유발한다. 팔베개성경은 글로벌 시대에 맞춰 한국어와 더불어 영어 버전도 살렸고, 퍼즐게임과 동물게임 등 단순하지만 재밌는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성경을 익히도록 했다.
“성경으로 만들 수 있는 성경적 관점의 좋은 게임은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비롯된 터치바이블은 터치식 이모티콘을 삽입하고, 간단한 터치로
작동하는 퀴즈도 곁들여 성경공부의 성취감까지 높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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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회교육진흥원이 제작한 <생명의 빛 3D 증강현실
전도지>가 스마트폰으로 시연되고 있다. |
2년 전 세계 최초로 개발된 ‘3D 증강현실 전도지’도 여전히 화제다. 한 장에 1000원에 불과한 이 전도지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어디서든 앱을 실행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4개 국어 중 원하는 언어로 볼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전도지를 인식하면 성경구절이 구름처럼
공중에 동동 떠오르며 음성파일로 성경구절이 읽혀진다. 복음의 핵심요소인 ‘천지창조→죄→예수 그리스도→천국’가 3D 영상이 스마트폰이 움직이는
각도대로 움직이며 터치 하나만으로 쉽게 복음을 접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전도지의 가장 큰 장점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교회와 복음을 ‘쉽고
재미있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다.
이에 더해, <생명의 빛> 교사용 앱도 개발했다. 큰 교회나 작은 교회나 교회 규모에 상관 없이 스마트폰만 있다면 누구나
공과를 집필한 저자가 직접 설명하는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교사교육 및 양육의 질적 향상을 돕겠다는 것이다.
노재경 원장 기자회견에서 “스마트기기 사용이 보편화 된 정보화 사회에서 한국교회 대다수가 스마트기기와 인터넷 문화 등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전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스마트기기 사용이 당연시 되는 비신자들, 특히 청소년들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게 복음을 전달하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진흥국은 오는 12월 3일 자체 방송국 개원해 교육진흥국에서 주최하는 교육
관련 세미나와 행사 등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관련 동영상 및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