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1월 7일
수능시험 날입니다.
오늘 아침은 수능 때문에
직장에서도 한시간 늦게 출근하라고 하기에
조금은 마음의 여유가 생긴한 느낌입니다.
오늘 뉴스로
수능현장 스케치를 보니
정말 예전과는 다른 분위기더군요
꽹가리에 북에 치어리더들의 춤
수능시험장이 아니라 연예인들에게
열광하는 학생들의 모습같았다고나 할까요?
시간은 오래되었지만
문득 학력고사시절이 생각이 납니다...
아주 몹시 추운 겨울날
조용히 한켠에서 보온병에
보리차를 끓여 전해주는 선배들,
후배들을 다독여주던 학창시절의 추억들
그 따뜻한 보리차 한잔에 따스하게 안아주던
선배님의 마음들이 지금까지 전해진 듯 합니다.
지금처럼 요란하지는 않았지만
아직도 가슴속에 남아있는 추억들입니다...
이런 저런 따뜻한
추억과 기억들을 떠올리고 있을 때
다만 작년에 수험생이
시험보는 와중에 자살하는 안타까운
그런 이야기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아뭏튼 결론은
인생만사 새옹지마라(人間萬事塞翁之)
인생에 있어서 화와 복은
일정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행이 불행이 되기도 하고,
화가 복이 되기도 함을 이르는 말입니다.
좋은 일이 있으면 궂은 일도 있고
궂은 일이 있으면 좋은 일도 있는 것이 세상사입니다..
지금 수능 시험을 치루는
이땅의 모든 수험생들에게 기를 팍팍 드리며
수능대박이 쏟아져 나오기를 바랄 뿐입니다.
행복한 하루 맞이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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