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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모글스키[이미지] [이미지] 지금은 없어진 지산리조트 임시모글 전경. 2016년 12월 18일.
서준호 추천 0 조회 828 16.12.19 07:01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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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6.12.19 07:09

    첫댓글
    우리는 모글을 너무 사랑합니다.
    너무 사랑하기때문에 이틀만 없어질 걸 알면서도 밤새 고생하며 모글을 만듭니다. 한땀 한땀.. 정말 정성이죠.

    리프트에서 보더나 일반스키어들이 우리 모글만드는 모습을 보고 '개미들' 같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만든 모글입니다. 저혼자 만든 게 아니고 우리 모두가 만든거죠.

    리조트는 여러 이용객의 편의를 두루 보살펴야 하는 경영 원칙이 있고, 우린 모글을 탈 권리가 있습니다.
    두 힘이 충돌하지 않고 원만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모글제국을 믿고 성원해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모글을 사랑합니다.

    둘 중에 더 많이 사랑하는 쪽이 지는 겁니다.

  • 16.12.19 07:19

    짧은 주말 모글이었지만 금요일 빨대 안쓰러지게 고생하며 만들어주신 모글스키팀에 감사하고 주말내내 옆에서 같이 즐겨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흥분된 마음에 주말에 너무 신나게 탔더니 허벅지 앞도 뻐근 허벅지 뒷도 뻐근 종아리도 뻐근 엉덩이도 뻐근 어깨도 뻐근 허리도 뻐근하지만 모글은 신이주신 선물같은 느낌입니다 ㅋㅋ

  • 16.12.19 07:22

    모글 완전 초보일때 저도 여기저기 많이 부러지고 다치고 늘어나고 했던 것때문에 아무래도 일반 스키어분들에게 위험하면 모글이 의미가 작을것 같습니다. 더 안전하고 즐겁게 주말에 다시 조성하는데 힘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 16.12.19 08:42

    아 그렇군요.스키경력 17년 최상급 카빙숏턴... 모글경력 초보 두다리 쩍 벌리고 뒤뚱뒤뚱 아,...어제 4시 반까지 모글 들어 갔습니다.한 3시쯤 되니 잘타시는분들 사라지셔서 눈팅 선생님이 없어서 외로웠습니다.특히 어린이들이 눈팅 강습 선생님.참 힘 안들이고 가볍게 잘 타더군요...아 부러워서요...오후에 줄기차게 타서 이제 발모으고 피봇에 벤딩.이게 모글의 요령...거의 감 잡았는데요. 수요일날 가능데 모글이 없어 아쉽습니다.토요일 기대 됩니다.그리고 작년부터 서준호 선생님 강습 동영상 모두 수회 반복해서 섭렵했습니다.계속 보고 있고요.인터 스키만 타다 모글 타니 너무 재미 있습니다.열심히 타로록 하겠습니다.

  • 16.12.19 08:45

    이렇게 수고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무임승차해서 즐기는것 같아.. 무지 송구스럽습니다.기회가 되면 모글 만드는 작업도 도와 드리고 십습니다.혼스키 타입으로 아직 아웃사이더라 인사를 못해서요...타다보면 인사 나눌수 있을것 같습니다.

  • 16.12.19 11:21

    부끄부끄~~
    어제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황오빠의 일취월장이 돋보였던 하루였어요~~~

  • 16.12.19 17:51

    거의 10년만에 모글 타보겠다고 달려들었는데 체력도 딸리고 실력도 딸리고ㅋㅋ
    나중에 초보강습 부터받아야겠어요ㅠ

  • 16.12.19 21:50

    헉 나무아다 ㅋ 방갑네

  • 16.12.21 12:10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신분들 덕분에 시즌 초에 너무 재밌게 잘 놀았습니다~ 마음만은 모글을 같이 만들고 싶은데 시간이 잘 나지 않아 죄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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