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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비전교회 원문보기 글쓴이: 예예
성 경 : 잠 4:20-27절
제 목 : 마음을 지키는 구체적인 방법
일 시 : 2024. 12. 11.
잠언 4:20-27/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내가 말하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21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하지 말며 네 마음 속에 지키라 22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의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 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24 구부러진 말을 네 입에서 버리며 비뚤어진 말을 네 입술에서 멀리하라 25 네 눈은 바로 보며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펴 26 네 발이 행할 길을 평탄하게 하며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 27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
지난주 수요예배시간에 참으면 왕 노릇 한다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내용은 제목처럼 예수님과 함께 참으면 예수님과 함께 왕 노릇 한다는 말씀입니다. 참는다는 말은 참다, 견디다, 인내하다 라는 뜻으로 계속해서 참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참는 것은 다른 말로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잠25:28/자기의 마음을 제어하지 아니하는 자는 성읍이 무너지고 성벽이 없는 것과 같으니라/고 했습니다. 제어하다란 마짜르 라고 하는데 명사이지만 주격으로 사용되어 억제하다, 통제하다, 제어하다, 속박하다, 다스리다 라는 뜻입니다. 즉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지 아니하는 자는 성읍이 무너지고 성벽이 없는 것과 같아서 악한 자들의 마음대로 들어와서 인생을 무너뜨리고 좋은 것을 훔쳐 간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본문 23절에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고 했습니다. 인생살이에 실패하는 사람은 자신의 마음을 잘 지키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자신의 마음을 지키고 잘 다스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지키는 구체적인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려고 합니다.
본문말씀은 여러 가지 다양한 내용을 전하고 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둘 다 마음을 지키는 것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지만 1) 첫 번째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신의 마음을 지키는 것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세상 모든 사람들을 품어도 될 만큼 광대하고 넓습니다. 그리고 마음은 비어있는 공간과 같습니다. 예를 들면 천세대가 들어가서 살 수 있는 큰 아파트 한 동을 짓는다고 할 때 콘크리트로 아파트를 뼈대만 지어 놓고 아직 그 안에 방을 만들거나 인테리어를 채워 놓지 않는 완전히 비어있는 상태와 같습니다. 그 빈공간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워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비진리와 인간이 만든 잘못된 지식과 신화나 철학이나 종교들이 그 안에 들어가서 악하게 만들고 불행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그래서 빈공간과 같은 마음을 지키는 첫 번째 방법은 지혜와 명철과 지식의 말씀을 마음속에 채우는 것입니다. 성경적인 표현으로는 말씀을 마음 판에 새기는 것입니다. 그것이 말씀으로 마음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방법은 마음속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 채워 놓은 상태에서 밖에서부터 비진리와 악한 것들이 마음속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는 것입니다. 다시 정리합니다. 첫 번째 지킴은 말씀만이 내 안에 들어오도록 지키는 것이고, 두 번째 지킴은 내 안에 있는 말씀으로 내 마음속에 더럽고 악한 것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지키는 것입니다.
1.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속에 가득하게 채우는 것이 마음을 지키는 첫 번째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각자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하게 채울 수 있습니까?
20-21절에 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내가 말하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21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하지 말며 네 마음 속에 지키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각자의 마음속에 말씀을 채우는 세 가지 방법을 말씀합니다.
1) 먼저 아버지의 말씀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라고 했습니다. 주의하다란 카솨브라고 하는데 귀를 곤두 세우다, 귀를 기울이다, -경청하다, 주의를 기울이다, (잘)주목하다, 주시하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경청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말씀을 제대로 듣지 못해서 말씀을 놓치거나 잃어버리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처음 교회 나오는 사람들을 보면 주의가 얼마나 산만한지 모릅니다. 최ㅇㅇ 성도님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앞에 앉으신 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저나 뒤에 계시는 사모님이 보실 때는 너무나 산만합니다. 그렇게 하는 동안에 말씀을 다 놓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집에 가서 인터넷에 들어가서 설교를 다시 읽어보느냐 그렇지도 않습니다. 한 마디로 말씀에 주의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예배드리는 모든 시간도 그렇지만 특별히 설교말씀을 듣는 시간에 말씀을 듣는 일에 경청하고 주의를 기울어야 합니다.
2) 아버지께서 말하는 것에 귀를 기울어야 합니다.
그래서 내가 말하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고 했습니다. 기울이다란 나타라고 하는데 내뻗다, 늘이다, 기울이다, 구부리다 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귀를 기울이라는 말씀은 집중해서 들으라는 뜻입니다. 한눈 파는 순간 말씀을 놓치고 맙니다. 초신자들이나 아직 말씀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머리를 만지거나 콧 구멍에 손을 집어 넣거나 손으로 머리를 묶거나 폰을 보거나 주보를 읽거나 여러 가지 방법으로 말씀에 집중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본인은 그것을 모릅니다. 그래서 예배시간과 설교시간에는 다른 모든 행동들을 멈추고 설교 말씀을 듣는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3) 아버지의 말씀이 눈에서 떠나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하지 말며.../라고 했습니다. 떠나다란 루즈라고 하는데 빗나가다, 즉(문자적으로)떠나다, 상징적으로 패역하다, 떠나다, 거역하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눈에서 떠난다는 첫 번째 의미는 말씀을 읽지 않는 것을 의미하며, 두 번째는 말씀 대신에 신문이나 방송이나 인터넷이나 게임이나 친구하고 카톡을 하거나 채팅을 하는 것 등을 의미합니다. 사실 우리의 눈에는 항상 하나님의 말씀이 있어야 합니다. 시1:2/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처럼 말씀을 주야로 암송하면서 그 말씀이 나의 눈에서 떠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길을 가면서도 일을 하면서도 계속해서 아버지께서 나에게 주신 말씀을 암송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나의 눈이 그 말씀을 바라보게 되고 말씀이 나의 눈에서 떠나지 않게 됩니다.
이어서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하지 말며 네 마음 속에 지키라/고 했습니다. 마음속에 지키라고 했습니다. 지키다란 솨마르 라고 하는데 본래 의미는 둘레에 (가시로)울타리 치다, 즉 지키다, 보호하다, 준수하다, 보존하다, 망보다(파수꾼)라는 뜻입니다. 포도원을 지키고 수박이나 딸기 밭을 지키고 파수꾼이 성을 지키는 것처럼 어떤 사람도 그 안에 들어와서 훔쳐 가지 못하도록 잘 보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세 가지 방법을 총동원해서 즉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에 주의 하고, 거기에 귀를 기울이고, 그것을 눈에서 떠나지 말게 해서 말씀을 마음속에 잘 새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마음 판에 새겨진 말씀을 잃어버리거나 놓쳐 버리거나 잊어버리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항상 그 말씀이 내 마음속에 풍성하고 충만하게 거하도록 해야 합니다.
4) 그렇게 할 때 받는 복은 무엇입니까?
22절에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의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온 육체의 건강이 됩니다. 먼저 얻는 자라고 했는데 얻다란 마차라고 하는데 발견하다, 획득하다, 발생하다 라는 뜻으로 (애써)찾는다는 적극적인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즉 단순히 얻는 자가 아니라 애써 찾고 발견하여 소유한 자를 의미합니다. 힘들게 모든 것을 쏟아 부어서 찾았기 때문에 그것을 귀하게 보존한다는 뜻입니다.
이어서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라고 했습니다. 생명이란 하이 라고 하는데 산, 신선한(풀, 물, 해), 힘센, 생명, 살아 있는, 즐거운, 흐르는, 샘솟는 라는 뜻입니다. 생명이 된다는 것은 마음속에 새겨진 말씀이 살아 있고, 즐겁고, 샘솟는 힘을 준다는 뜻입니다.
이어서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라/고 했습니다. 건강이란 마르페 라고 하는데 본래 의미는 치료(법), 문자적으로(구상적으로)약, 상징적으로(구상적으로)구출, 고치다, 건강한, 건전한, 완쾌하는 이라는 뜻으로 온 육체가 고침받고 건강하게 되고 완쾌된다는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내 마음속에 들어온 말씀을 잘 지켜 보존할 때 그 말씀으로 말미암아 온 육체가 건강하고 완쾌가 된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아직 육체의 어떤 부분이 고장 났거나 아프다는 것은 아직 말씀이 그 부분에까지 미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2. 두 번째로 말씀으로 채워진 자신의 마음을 지키는 실제적인 방법과 그에 따른 복을 말씀합니다.
24-27절에 구부러진 말을 네 입에서 버리며 비뚤어진 말을 네 입술에서 멀리하라 25 네 눈은 바로 보며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펴 26 네 발이 행할 길을 평탄하게 하며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 27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고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말씀을 마음에 충만하게 채움으로 말씀으로 마음을 지키는 것에 대해서 말씀 드렸다면, 두 번째는 받은 말씀과 마음속에 새겨진 말씀을 가지고 외부로부터 마음속으로 들어오는 모든 악으로부터 자신의 마음을 지키는 실제적인 방법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입으로 말을 하는 것이나 눈으로 보는 것이나 발로 걸어다니면서 사람을 만나고 행동하는 것을 통해서 악한 것들이 마음속에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여기서도 세 가지 방법을 말씀합니다.
1) 마음을 지키는 첫 번째 방법은 자신의 입과 입술에서 구부러진 말과 비뚤어진 말을 멀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부러진 말을 네 입에서 버리며 비뚤어진 말을 네 입술에서 멀리하라/고 했습니다. 구부러진이란 이케슈트라고 하는데 왜곡하다, 굽다는 뜻의 이케쉬에서 파생된 단어로 사악함, 심술궂은, 궤휼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뚤어진이란 레주트라고 하는데 빗나가다, 거역하다란 뜻의 어근 루즈 에서 파생된 말로서 둘 다 선과 반대되는 악의 개념으로, 그리고 진리와 의를 왜곡하고 배격하는 악한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즉 구부러진 말이나 비뚤어진 말은 둘 다 거짓말과 동의어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을 지키는 첫 번째 방법은 자신의 입과 입술에서 성경과 일치하지 않는 비진리와 거짓말을 버리고 멀리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거짓말을 하거나 성경과 일치하지 않는 불신앙의 말을 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지킬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입술에서 나오는 말이 자신의 마음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음을 지키려면 거짓말이나 악한 말이나 성경과 일치하지 않는 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2) 마음을 지키는 두 번째 방법은 자신의 눈을 지키는 것입니다.
25절에 네 눈은 바로 보며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펴/라고 했습니다.
바로 보며 라는 단어의 뜻은 전면을 집중하여 바라보다, 주시하다 라는 뜻으로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보라는 것만을 보고,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욥31:1/내가 내 눈과 언약을 세웠나니 어찌 처녀에게 주목하랴/고 했으며, 시119:37/내 눈을 돌이켜 허탄한 것을 보지 말게 하시고.../라고 했으며, 잠23:5/네가 어찌 허무한 것에 주목하겠느냐 정녕히 재물은 날개를 내어 하늘에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가리라/고 했습니다. 안개와 같이 없어지고 사라져 버릴 잠시 잠깐 있다가 없어질 허무한 것을 바라보지 말고 영원한 없어지지 않고 반드시 이루어지는 말씀을 바라보라는 뜻입니다.
3) 마음을 지키는 세 번째 방법은 자신의 발을 지키는 것입니다.
즉 발이 행할 길을 평탄하게 하며, 모든 길을 든든히 하는 것이며, 자신의 발이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나의 발은 항상 정도를 걸어야 된다는 뜻입니다. 길이라고 아무 길로 가면 안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잠14:12/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발이 실패하고 망하는 길, 불행하게 되는 길로 가지 말라는 뜻입니다. 성경이 가라고 하는 길을 가야 합니다. 예수님만이 유일한 길입니다. 예수님을 따라가야 합니다. 예수님을 따라가지 않는 길은 아무리 아름답고 화려하게 보여도 마지막은 망하는 길입니다.
4) 이렇게 할 때 받는 복은 잘 지켜진 깨끗하고 순결한 마음에서 생명의 근원이 나옵니다.
즉 내 안에 계시는 예수님께서 나타나시고 자신을 들어내십니다. 즉 요14:21/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는 말씀과 같은 복을 받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하게 되고 그 결과 마음속에 더럽고 악한 것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잘 지켜서 마음을 순결하고 깨끗하게 만들면 마음속에서 예수님이 나타나시고 일하십니다. 저와 여러분의 삶이 이렇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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