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포산악회’ 제130차 정기산행
1. 언제 : 2009. 3. 8. 둘째(日)요일
2. 참석인원 : ‘청포’님들 30명
3. 행선지 : 경남 산청의 ‘왕산~필봉산’
4. 발자취 : ‘구형왕릉주차장~수정궁터~류의태 약수터~만경대~한글왕산~한문왕산~필봉산~
강구폭포~현수교~전통한방관광 휴양지’
5. 소요시간 : 걸으며 쉬며, 약 5시간
'청포'님들과 산행한지가 진짜 오래된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그게 언제인고, 2007년도 빼빼로 데이(11. 11일)에 강원도 정선의 '민둥산'을 가고는
이번이니 1년하고도 3개월 만인셈입니다.
2월 정기산행일인 8일은 원래 주간근무이나 7일 야간에 '탄력근무'가 되는 바람에 운좋게도 함
께할 수 있었습니다.
피곤함을 이기지 못하고 곤히 쉬는 '도규'님, 아침에 깨워 미안합니다. 오늘 산행에 도움 주신데
대하여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내가 승차하는 나루끝 시외버스 정류장에 도착해보니 '포사맨산악회'의 '박상근'부회장님께서
이미 나와 계시고 잠시후 '용비'님 내외분과 '역전공장'의 '신주임'내외분, 그리고 '송죽'님께서
차례로 도착하십니다.
이내 관광버스가 도착하여 버스에 오르니 맨뒤좌석에 '솔뫼'님과 '김벌떼' 그리고 '대발이'님도
타고 계시네요. 그러니까 오늘 저와 처음 산행하는 분들도 꽤 많습니다.
'신주임'님 내외분, '솔뫼'님, '대발이'님, '김벌떼'등은 저와는 산행이 처음이지 싶습니다.
늘 같은 코스, 흥해 '대성아파트'에서 횐님들을 승차시키고는 이내 '포~대 고속도로'에 오른 버
스는 '영천휴게소'에 도착하여 집행부에서 준비하신 '시레기'국으로 아침식사를합니다.
'영천휴게소'
오늘 '청포산악회'원님들을 안전하게 모실 '참 행복한 여행사'의 1361호 관광버스
약 4시간정도의 시간이 소요된후 버스는 오늘 산행 들머리인 '구형왕릉'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
다.
산행출발에앞서 한컷, 좌로부터 '송죽, 대발이, 김벌떼, 솔뫼, 용비, 신주임'님
경남 산청으로 항해?도중 오늘 산행에 참석하지 못하신 회장님을 대신해 '용비'님께서 3월 1일
자로 승진하신 '송죽'님을 위해 축하 '케익'에 촛불을 켜고 승진을 축하해 주시고 계십니다. '송죽'
님,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왕산~필봉산'등산 안내도,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잠시 올라오니 '류의태 약수터'방면의 임도
이정표는 설치되어 있으나 가락국(금관가야)의 마지막왕인 '구형왕릉'방면의 이정표가 없어 그만
임도로 향하다보니 '구형왕릉'을 보지 못한 우를 범하고맙니다. '구형왕릉'으로 올라와도 '약수터'
는 나중에 만나는것을, '류의태 약수터'까지는 임도로 자동차가 올라가더만요.
여기서 '만경대'로 갈지 '류의태 약수터'방면으로 갈지 잠시 논의중입니다. 일부눈 '만경대'로 또
일부 회원은 '류의태 약수터'방면으로, 어디로 가던지 '왕산'정상으로 갈 수 있습니다.
'수정궁터' '구형왕'이 신라의 '법흥왕'에게 나라를 성양한 후 여생을 보냈던 궁궐터라고하네요.
'왕산사지'라고도 전해오는 모양입니다.
저는 여기서 '약수터, 만경대'방면으로 향하였고 나머지 분들은 '쉼터, 왕산정상'방먄으로
'동의보감'의 저자인 '허준'의 스승 '류의태'가 약재를 달일때 사용했다는 이 약수는 '위장병'과
'피부병'에 효과가 있다고합나다. 봄 가뭄에 약수가 말랐을거라 생각했는데 며칠 내린 봄비에 그
래도 '약수'가 흐르고 있습니다. 몸에 좋다니 한 바가지 마시고 갑니다.
'류의태약수터의 유래' 한번 읽어 보세요.
조~오기 '망경대'가 보입니다.
'농은 민안부 선생과 망경대'에 얽힌 이야기
햐~아, 이제 조기에 '필봉산'이 보이네요. '왕산'에서 보면 '필봉산'은 여성의 젖가슴(일명 유두
봉)을 닮았지만 선비의 고장인 산청에서 이렇게 부르는것은 용납될 수 없었기 때문에 붓끝을 닮
았다하여 '필봉산'이 되었다고합니다.
좌로부터 유머와 위트가 뛰어난 '고무신'님과 낭군님인 '구사장'님, 그리고 저의 이웃에 사시는,
두호동 대원고층에 사시는 분, 이분들은 아까 임도에서 '만경대'로 바로 올라오셨다고합니다.
늘 행복하시길...
한글 '왕산'에서
또 한문 '王山'에서, 좌측분은 '포사맨산악회'의 여 부회장님
오늘 우정출연하신 '포사맨 산악회'원님들
저 멀리에 잔설이 덮힌 지리산 '천왕봉'이 올려다보이고요
가슴 두근거리게하는 '필봉산'도
다랑이논 저 뒤가 '웅석봉'이라고하나 전 아직 올라보지 못하였습니다.
이제 손에 잡힐듯한 '필봉산'
저 멀리 '황매산'도 조망됩니다.
이제 '필봉산'에 도착
대문 사진을 한판 박고
'용비'님
'포사맨 산악회'원님들
대원고층사시는 분, 사진 빼 달라고하여 약속했는데 꼭 빼드리겠습니다.
'용디'여성분들
그러니까 '용디'는 '용흥동'의 옛말이지 싶은데 '용흥동'에 사시는 이웃 주민분들
'신주임'내외분
나도 정상석을 안고
육거리에 본사를 둔 '연탄공장'맴버들
'송죽'님과 '포사맨 산악회' 박상근 부회장님
'송죽'님의 멋진 포~즈
저 아래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와 '정수산, 둔철산'방면의 조망
하산길 전망대 바위에서
우리는 '강구폭포'방면으로 하산합니다.
'현수교'
호랑이 형상의 건물인데, 아직 완공되지 않았더군요.
'고무신'님 내외분
이분들 '계곡조'인듯...'계곡조'회장님께서 오늘 오지 못하셨던데 누랑 놀았을까요.
이제 하산주 안주인 오뎅국을 끓이기 위해 버너에 불을 지피고 계십니다.
승진하신 '송죽'님께서 답례로 양주인 '오딘' 일비를 준비해 오셨네요.
즐거운 하산주 시간입니다.
하산주를 끝내고 '來浦'길 '청포 관광나이트'에서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립니다.
다음달 '청포산악회'의 제131차 정기 산행은 광주의 '무등산'입니다. 아직 미답인 '무등산' 꼭
함께하고 싶네요.
4월에도 산행일인 12일이 휴무일이나 마눌님이 신병교육 마친 큰녀석 면회가보자고 안 조른
다음에는 참석하겠습니다. 그러나 면회가보자고 조르면 애궁, 이 일을 어쩐다냐...
모처름 참가한 '청포'산행에 반갑게 맞아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청포산악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릴께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역쉬`프로는 뭔가라도 다르지요 졘장.....쬐끔씩 점수 따놓거 한방에 KO......
애궁, 과찬이십니다. 프로는 무신놈의 프로... 늘 반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용비'님.
쪼까늦게오시면서 좋은곳을두루탐방하였네예 역시 프로다운 등산메니아
전 '류의태 약수터'에서 '만경대'로 갔었는데 일행들이 없어 점심은 언제 어디서 묵을까 걱정했더랬습니다. 감사합니다 '송죽'님.
새얼굴의 회원님이 많이보이네요 잘 보고갑니다.
날짜 고쳤습니다요.... 산악회도 점점 새로워져야되지 않을까요. 잘 보셨다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