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물가와 떨어지는 고용률 등 경제전반에 어두운 그림자가 계속되는 가운데, 부동산시장은 철저한 실수요 중심으로 돌아서는 분위기다. 부동산114㈜에서 실시한 2008년 하반기 부동산시장전망 조사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재산 증식 및 투자대상에서 부동산의 비중은 소폭 낮추고, 안정정인 은행상품의 비중은 다소 높일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분양에 대한 의견도 긍정적이지 않아 분양수요는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하반기 부동산시장은 상반기 보다는 조금 나아질 것이란 기대와 전망이 이어졌다. 또한 현 정부의 부동산 세제완화에 대해서는 시기별, 지역별로 정교하고도 적절한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아 세제완화 대상과 지역선정에 신중함이 요구된다.
◈ 조사개요 ◈ -------------------------------------------------- 조사기간 : 2008년 5월 15일~6월 9일 (총 25일간) 조사방법/대상 : 부동산114 수도권 거주 개인회원 대상 온라인 조사 총응답자수 : 1,068명 거주지역 : 서울 강남권 25.6%, 서울 강북권 23.2%, 경기 42.6%, 인천 8.6% 연령분포 : 20대 8.5%, 30대 43.3%, 40대 34.2%, 50대 이상14.0% 보유주택 : 무주택 27.1%, 1주택 58.8%, 2주택 11.0%, 3주택 이상 3.1% ---------------------------------------------------------------
투자의 최우선은 "안정성"
2008년 하반기 재산증식 상품으로는 은행상품의 비중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시장침체 및 주가불안으로 인해 부동산과 주식, 펀드에 대한 비중은 상반기에 비해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은행상품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개발 여전히 유망투자처로 인식
2008년 하반기 가장 유망한 부동산 재테크 종목으로는 묻는 질문에는 아파트(26.3%)가 1위로 꼽혔으며 재개발(22.3%)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지역별로는 경기에서 아파트 선택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서울 강북권과 인천에서는 재개발 의 응답률이 가장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08년 하반기 가장 유망할 것으로 전망되는 지역은 "뉴타운지역"(43.3%)으로 조사됐다. 특히 "집값 안정 전까지 추가 뉴타운 지정은 없다"라는 서울시장의 답변에도 불구하고 서울 강북권에서는 전체의 60.9%가 여전히 뉴타운을 유망지역 1순위로 꼽아 뉴타운에 대한 관심이 여전함을 드러냈다.
2008년 하반기 부동산경기 완만한 상승세 기대
2008년 하반기에는 부동산 가격이 조정기를 지나 5%이내의 완만한 상승을 할 것이라고 전망이 우세했다. 상승 할 것이라 응답한 비율은 상반기보다 소폭 증가했다. 부동산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는 매매보다 전세에서 더 강하게 나타났다. 특히 전세가격 상승에 대해서는 5%이상 큰 폭의 상승을 점치는 소비자도 많았다. 매매 및 전세가격의 상승예상은 서울 강북권과 인천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거주규모, 소유여부 따라 세금완화 찬반 엇갈려
부동산세금완화와 관련해서는 거주규모, 소유여부에 따라 찬반여부가 갈렸다. 자가소유자의 60.6%가 세금완화에 찬성하는 반면, 전세 거주자의 54.9%는 반대의사를 밝혔다. 거주규모별로는 더욱 첨예해 132㎡ 이상 거주자의 경우 완화(빠른 시일 내 반드시 완화 + 시기 살펴 적절히 완화) 해야 한다는 의견이 80%를 넘었다. 그러나 99㎡미만 소형주택의 경우 완화에 찬성하는 비율은 50%수준으로 떨어져 주택규모별, 소유여부에 따라 세금완화에 대한 생각이 확연히 다름을 보여줬다.
첫댓글 자료 감사 합니다.
잘 보았어요^^
어 저랑 이름이 비슷하시네요 전 남자 님은? 여자분
좋은 자료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