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동계 올림픽 , 필리핀 민다나오 공통점.
어제 새벽 1시 드디어 러시아 소치 동계 올림픽이 개막했습니다.
소치 동계 올림픽은 겨울 스포츠 최대 잔치로, 전 세계인을 하나로 묶는 대축제입니다.
하지만 소치올림픽에 대한 불안감과 걱정의 소리도 높은데요.
그이유는 올림픽을 악용하려는 테러 세력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치올림픽은 오래전부터 치안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약 2주전에 소치 로부터 500km 가량 떨어진 곳인 다게스탄 공화국에서는 폭탄테러가 발생해서 경찰과
시민 등 9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지난 달에도 연쇄 폭탄테러로 30명이 다친일이 있었는데요.
최근4달동안 소치 인근에서만 6차례의 유혈사태가 벌어진 것입니다.
무장단체 명의로 소치올림픽을 공격하겠다는 동영상 메시지도 공개된 바 있고요. 이탈리아 헝가리 등
5개 국가 올림픽 위원회에는 "소치올림픽에 참가하지말라"는 협박 편지도 전달되었습니다.
특히 "검은 과부"라는 테러단체가 가장 위협적입니다. 이는 지난 10여년간 숱한 인명을 앗아간 테러에
간여한 집단인데요. 러시아로부터 독립투쟁을 벌이다가 남편,형제를 잃거나 성폭행 당한 여성들이 주축이
된 테러집단입니다. 이들이 이미 소치에 잠입했다는 루머는 올림픽 참가자들에게 두려움이 되고 있습니다.
러시아당국은 약 4만명의 치안인력을 소치 근처에 배치했지만,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테러조직이 어떻게
존재감을 들어낼 지 몰라서 불안한 상황입니다. 올림픽 기간중 소치를 방문하는 모든 국민들이 사건에
연루되지 않고 무사히 지낼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이 뉴스기사를 보고 얼마전에 보았던 필리핀 평화협정 뉴스기사가 떠오르네요.
필리핀에 민다나오라는 지역도 치안 문제가 심각하고 위험한 지역이었는데요.
필리핀은 국민의 85%가 카톨릭 신자이고, 5%가 이슬람 신자입니다.
이슬람신자들은 대부분 민다나오에 모여 살고있는데요. 민다나오 섬에 거주하는 소수 이슬람
세력의독립투쟁 때문에 필리핀 정부에서는 40년간 분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40년간의 필리핀 분쟁을 끝내고 화합했다고 하네요.
이는 대한민국 평화운동가 이만희 대표의 역할이 컸다고 합니다.
필리핀 정부는 많은 노력에도 하지 못했던 40년간의 분쟁을 해결해준 이만희 대표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평화의 축제를 열어주었다고 하네요. ㅋㅋㅋㅋ
40년간 내전이 끊이지 않았던 필리핀에 드디어 평화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기사 출처 : http://starin.edaily.co.kr/news/NewsRead.edy?SCD=EB33&newsid=01482566605988224&DCD=A20402
([소치올림픽] 불안한 소치…치안 이상없나)
http://www.civilreport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74
(필리핀 민다나오 평화협정, 40년 만에 평화 되찾아 )
첫댓글 ^^
우와~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