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경제정보 22/05/19(목)
■ 오늘스케줄 - 5월 19일 목요일
1. 美) 4월 기존주택판매(현지시간)
2. 바이든 대통령, 핀란드·스웨덴 정상과 백악관 회동 예정(현지시간)
3. 산업부 장관, 기아차 화성공장 현장 방문 예정
4.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발표
5. 월간 재정동향
6. 맘스터치 변경상장(주식병합)
7. 에이엔피 추가상장(유상증자)
8. 지더블유바이텍 추가상장(BW행사)
9. 프로이천 추가상장(CB전환)
10. 대유에이피 추가상장(CB전환)
11.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추가상장(CB전환)
12. 테라사이언스 추가상장(CB전환)
13. 대동 추가상장(CB전환)
14. 美) 4월 경기선행지수(현지시간)
15. 美) 5월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현지시간)
16.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17. 美)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실적발표(현지시간)
18.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의사록(현지시간)
19. 유로존) 3월 건설생산(현지시간)
20. 유로존) 3월 경상수지(현지시간)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하락 출발 후 매물소화과정.
MSCI 한국 지수 ETF는 3.33%, MSCI 신흥 지수 ETF는 2.40%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276.84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9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 은 2.14% 하락. KOSPI는 1.5% 내외 하락 출발 예상
전일 한국 증시는 미국의 견고한 주요 실물경제지표 발표 후 미 증시가 경기침체 우려 완화에 강세를 보이자 상승 출발. 그러나 최근 상승에 따른 매물소화과정이 진행되며 장중 한때 하락 전환하는 등 변화를 보이다 소폭 상승마감.
특히 달러화의 약세에 따른 원화강세는 외국인의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다만, 파월 연준의장의 좀 더 매파적인 발언으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위축된 점은 부담을 줘 KOSPI는 0.21% 상승에 그침.
간밤의 뉴욕증시가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기업들의 비용 증가 이슈가 부각되며 급락한 점은 한국증시에 부정적. 높은 물가로 인한 소비둔화는 예상되어 왔던 내용이지만, 미국 옵션만기일 앞두고 변동성이 커졌고, 이점에서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키는 요인이 됨.
특히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가 감소할 수 있음을 보여줘 경기침체 이슈가 부각된 점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기업들의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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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연은이 발표한 공급망 압력지수가 재차 상승하는 등 공급망 불안도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을 부추길 것으로 전망. 그렇지만, 우크라이나 수도에서 미국 대사관 업무를 재개된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이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확산될 가능성을 약화시켜 향후 평화 협상 기대를 높일 수 있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
OECD 경기선행 지수와 미국의 실물 경제지표들이 여전히 견고해 경기침체 이슈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도 주목. 미 증시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속 급락했으나,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나타난 일시적인 현상일 경우 만기일 이후 반등을 모색할 수 있기 때문.
어제 아침 한국증시는 1%이상 상승할 요인이 있었으나 장중에 외인들의 선물매도헤지가 증가하면서 결국 0.21% 상승으로 마감. 어제 한국증시의 지지부진한 원인이 간밤 뉴욕증시 폭락을 상당부분 선반영한 것으로 보임.
종합하면, 한국증시가 1분기 실적이 양호한 점에 비해 못올랐고, 글로벌 최저밸류에이션 상태이며, 뉴욕증시가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변동성이 커진것이며, 어제 한국증시에서 상당부분 선반영 됐음을 감안, 오늘 한국증시는 1% 내외 하락 출발 후 매물소화 과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
■ 전일 뉴욕증시 : 높은 물가로 소비조정 항목 기업들 중심으로 급락
ㅇ 다우-3.57%, S&P-4.04%, 나스닥-4.73%, 러셀-3.56%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소비 행태의 변화와 경기 침체 우려 부각.
18일 뉴욕증시는 타겟(-24.93%)의 실망스러운 실적 결과가,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기업이익을 해치고 소비자 행동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자 관련된 종목군 중심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특히 전일 파월 연준의장의 좀 더 매파적인 발언으로 높은 인플레로 인한 연준정책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점도 부담.
이 여파로 소비 관련 종목군과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변동성 확대속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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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4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되었을 때 임대료가 전월 대비 0.6% 증가하고 식품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자 시장은 생활비 위기에 주목했고 필수품목이 아닌 외식, 스트리밍, 레저 등 일상 생활과 관련된 업종이 하락 했음.
최근에는 가솔린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연속적으로 기록 하고 있고 일각에서는 드라이빙 시즌을 감안 8월에는 갤런당 6달러 이상을 기록할 수 있다는 우려 도 제기돼 생활비 위기 이슈를 더욱 부추김.
그런 가운데 실적을 발표한 소매 유통업체 타겟(-24.93%)이 매출은 양호한 수준이나 이익이 예상을 크게 하회한 결과를 내놓고 늘어나는 비용부담이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하자 급락.
결국 인플레이션이 기업들의 비용증가를 야기시켰고, 생활비 위기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매출의 둔화 가능성 또한 높아진 점이 소비와 관련된 종목군 전체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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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4월소매판매는 견고했는데 당시 세부항목에서 인테리어, 음식 서비스, 일반생활용품 등 비 필수 품목은 감소하거나 증가폭이 미미했던 점도 이를 반영.
한편, 저가백화점 업체인 TJX(+7.12%)는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수익전망 또한 상향조정하며 상승한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TJX는 화물비용과 임금이 증가했으나, 회사의 낮은 가격책정으로 마진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발표. 인플레이션으로 제품가격이 상승하자 가격비교 사이트 트래픽이 전년 대비 3% 증가했다는 소식 등을 감안 소비자들은 할인된 제품에 더 많 은 관심을 기울인 것으로 추정.
이는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기업들이 소비자들에게 비용을 전가했으나, 소비자들은 소비를 줄이거나 신중함을 유지하며 합리적인 소비로 전환했다고 볼 수 있음. 이러한 소비 행태의 변화는 향후 소비자들의 소비 감소로, 소비의 감소는 산업생산의 위축을 불러와 경기둔화 사이클의 속도가 더 빠르게 진행될 우려가 높아졌다고 볼 수 있음.
반면, 수요둔화가 진행될 경우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 있음. 전일 파월 연준의장도 총수요 감소를 통한 인플 레이션 완화에는 경제적인 고통이 수반되지만, 현재 경제는 이를 감당할 수 있다고 주장해 시장의 우려와 달리 경기침체로의 전환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볼 수 있음.
그렇지만, 최근 투자심리가 약화되어 있는 만큼 월마트와 타겟의 실적 발표를 통한 높은 인플레이션 우려는 옵션만기일(금)을 앞두고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켰다고 볼 수 있음. 이러한 변동성은 결국 옵션만기일 이후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 월말, 월초 주요 경제지표 결과를 통해 미국 경제의 견고함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하며, 중국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 정책도 긍정적인 심리 전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ㅇ 주요종목 : 높은 가격으로 인한 소비 조정 항목 기업 하락
타겟(-24.93%)이 매출은 양호했으나, 비용 증가에 따른 이익 감소를 보고했고 향후 전망도 부정 적으로 제시해 급락. 월마트(-6.79%), 코스트코(-12.45%), 달러 제네럴(-11.11%) 등 소매유통업종의 하락이 뚜렷.
애플(-5.64%)은 스마트폰 수요 둔화 우려가 부각되자 하락. BOA가 인플레이션으로 타격을 입을 기업으로 아마존(-7.16%), 가정용품업체인 크로락스(-6.97%) 등을 발표하자 관련기업 하락.
홈디포(-5.24%), 로우스(-5.26%) 등 인테리어 업종은 물론 부킹닷컴(- 4.48%), 메리어트(-6.58%) 등 여행, 호텔, 넷플릭스(-7.02%) 등 스트리밍, 디즈니(-3.99%) 등 레저 업종의 하락이 뚜렷.
높은물가로 인해 소비조정항목으로 외식, 운전, 월간구독, 저가브랜드, 여행 취소 등이 부각되자 관련된 품목 대부분이 하락한 것으로 추정.
테슬라(-6.80%)는 S&P500이 ESG지수에서 제외했다는 소식과 미국 소비둔화 우려가 부각되자 하락. GM(-5.96%), 포드(-5.54%) 등 여타 자동차 업종은 물론 오릴리오토모티브(-7.48%) 등 자동차 부품업종 등 소비와 관련된 종목도 동반 하락.
반면, TJX(+7.12%)는 견고한 실적과 향후 전망을 상향 조정하자 상승. EA(+0.39%)는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 출시를 앞두고 기대 심리가 부각되며 상승.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높은 목재 가격으로 주택착공 건수 둔화
미국 4월 주택착공 건수는 지난달 발표(172.8만 건)나 예상(176.5만건)을 하회한 172.4만건을 기록. 허가 건수는 지난달 발표(187.9만 건)를 하회한 181.9만 건을 기록했으나 예상치인 181.5 만 건을 소폭 상회.
미국 지난주 모기지 신청건수는 전주 대비 11.0% 감소해 지난주 발표된 2.0% 증가에서 크게 둔화. 재신청 건수는 2.0% 감소에서 9.5% 감소로 감소세가 지속. 한편, 30년물 모기지 금리는 4bp 하락한 5.70%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은 유지.
■ 전일 뉴욕 상품시장
국제유가는 위험선호심리가 약화된 가운데 달러화의 강세로 하락. 특히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지자 수요둔화 우려가 높아진 점, 미 재무부가 전일 베네수엘라와의 원유사업 재개 논의를 허가한 점도 하락 요인.
다만, 드라이빙 시즌을 앞두고 원유재고가 339민 배럴 감소하고 가솔린도 478만 배럴 감소하는 등 수요 증가 이슈가 부각돼 주식시장 급락과 달리 하락은 제한.
금은 안전선호심리가 높아졌음에도 달러강세 여파로 하락. 구리및 비철 금속은 우크라이나 사태 완화 기대가 높아진 점,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고 수요둔화 이슈로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3.06%, 철근은 2.24% 하락.
곡물은 우크라이 나 수도에 미국 대사관 업무 재개 소식에 우크라이나 이슈 완화 기대로 밀 가격이 하락하자 옥수 수와 대두도 하락.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파운드>원화>엔화>유로>위안.
달러화는 주식시장 급락에 따른 안전선호심리가 높아지자 여타 환율에 대해강세. 실질금리가 큰 폭 하락햇음에도 달러가 강세를 보인것은 안전선호심리 부각 현상 때문임.
전일 파월 연준의장이 중립금리 이상으로 금리를 인상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주장하는 등 과거보다 좀 더 매파적인 발언을 했음에도 기대인플레이션은 하락하지 않은 점도 달러강세 요인.
엔화도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자 달러 대비 강세. 한편, 역외 위안화를 비롯해 여타 신흥국 환율은 달러 대비 약세.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주식시장의 낙폭이 확대됨에 따라 안전선호심리가 높아지며 하락. 특히 소매유통 업종의 실적 부진이 결국 경기침체 이슈를 자극한 데 따라 실질금리가 큰폭 하락함.
전일 파월 연준의장이 과거보다 좀 더 매파적인 발언을 한 점을 감안 단기물은 하락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기대인플레이션이 하락하지 않았음.
20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2.31배)를 상회한 2.50배, 간접입찰도 12개월 평균(65.4%)을 상회한 70.6%를 기록해 채권 수요가 높았던 점도 장기금리 하락요인 중 하나.
■ 전일 중국증시 : LPR 결정 앞두고 혼조
ㅇ상하이종합-0.25%, 선전종합+0.08%
18일 중국 증시는 대출우대금리(LPR) 결정을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코로나19에 따른 봉쇄 완화 기대감은 증시 하단을 지지했다.
내달 1일부터 상하이 봉쇄 해제가 예고된 가운데 상하이에서는 격리지역과 통제구역을 제외한 주거지역에서는 감염자가 나오지 않는 '사회면 제로 코로나'를 나흘째 달성했다. 상하이시 당국이 864개 금융기관 업무 재개가 허용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그러나 중국 증시는 상승세로 돌아서기 전에 인민은행의 LPR 결정을 대기하고 있다. 중국의 사실상 기준금리인 LPR은 지난 2개월 연속 동결된 바 있다. 시장은 이달 20일 LPR이 인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첸위루 인민은행 부행장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에서 "시장 대출금리를 더욱 낮춰 기업 자금조달 비용을 줄이고 자금 수요를 자극할 것"이라고 언급해 금리 인하를 시사한 바 있다.
업종별로는 건강관리 에너지 등은 약세를 보였고 IT 부문은 강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