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평택2함대 사령부에 다녀왔다.
길도 막히지 않아 힘들지 않았고 이번에는 함정개방행사에 가기 보다는 SSU(해난구조대)와 UDT(수중파괴대)SEAL(해군특수전부대)의 장비를 구경하고 해군사관생도의 생도복장을 입어보고 작년에 못 본 서해수호관을 둘러 보았다.
해군은 전투병력의 비중도 비중이지만 그들을 지원하고 관리하는 조직이 중요하고 직업군인의 비율이 높은 조직으로 보다 우수한 인력들이 참여해야 하고 안정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우리역사를 보더라도 현재 세계의 현실을 감안할 때 강조되어야 한다.
과거 청일전쟁 러일전쟁 그리고 세계대전에서 그 중심축은 해군력이었으며 강대국이던 청과 러시아가 패하여 그 충격으로 사회가 급변하며 일본는 우리를 침략하여 복속하였고 그것이 확대 세계대전으로 확산되며 그 지역이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이다.
또한 우리가 이러한 군사문제에 관심이 많다고 해서 그것이 군국주의적이고 호전적인 형태로 비춰져서는 안될 것이다.
개방시간이 제한되어 있기에 짧은 시간을 잘 배분하여 둘러보고 나왔으며 늘 느끼는건 행사를 준비한 장병들의 노고에 미안하고 고맙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보면 볼 수록 모르는 것이 참 많다는 생각이다.
다음으로 우리나라의 국방문제는 우리 스스로 해야 한다는 생각을 더 확고하게 다지게 되는데 다수가 군복무를 하지만 군에 대한 안좋은 인식과 함께 다시는 들여다 보기 싫은 조직으로 생각하는 부분도 변해야 할 것이다.
그 이유중에 하나가 국군을 이루는 구성원은 어떤 특권층이 아니며 바로 우리의 이웃이며 유사시 우리를 지켜주는 사람들이고 가까이 해야 할 사람들이다.
그리고 우리는 분단국가이며 그동안 북한과 대립하고 교전한 부분을 알아야 하며 대화하려고 노력한 부분 만큼 다양한 측면으로 살펴야 하며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어린이날 어린이들을 즐겁게 해주고 행복하게 해주는 부분도 중요하고 하루 시간을 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상시 시간을 보내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카페 게시글
일반 게시판
2019년 어린이날 해군2함대 개방행사
fdc
추천 0
조회 24
19.05.06 15:05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