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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한 글 "작은 것에도 크게 감동한다고요?"【삼성노트북 서비스센터 방문기】
윤승원 추천 0 조회 501 21.06.26 07:07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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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1.06.26 07:14

    첫댓글 ※ 페이스북 독자의 글
    ◆ MyoungSun Kim(시인) 2021.06.25.
    저도 삼성서비스센터 단골 고객입니다.
    노트북 수리, 핸드폰 수리를 위해서도 가지만
    사용법을 몰라도 달려갑니다.
    위층의 서비스 센터보다 1층에서 핸드폰 사용법을
    배우러 더 많이 갑니다.
    갈 때마다 정월 초하루처럼 맞이하며
    가르쳐 주어서 큰절하고 나옵니다.
    센터 옆을 지날 때면 나도 모르게 도어를
    문을 밀고 있어요.
    대신 내가 맡은 일을
    그렇게 하고 있나를 생각하며
    나를 바로잡으려 노력하고 있어요.

  • 작성자 21.06.26 07:14

    ▲ 답 댓글 / 윤승원 2021.06.26.
    김명순 시인님 댓글이 저를 또 한 번 감동케 합니다.
    사용법을 몰라도 가시는군요. 새로운 정보입니다.
    고객 감동을 실천하는 기업이 최곱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1.06.26 07:14

    ◆ 답글 / 비단모래(시인) 2021.06.25.
    정말 그 서비스 기사님은 소명감에 큰 기쁨을 얻겠습니다
    이리 세심하게 기억해 주시니까요.
    윤 선생님 성품에 고마움이 느껴집니다
    제 남편이 자동차 서비스 센터 출신이라 더 와 닿습니다.
    제가 고맙습니다.

  • 작성자 21.06.26 07:15

    ▲ 답 댓글 / 윤승원 2021.06.26.
    비단모래 시인님이 공감해 주시니 기쁨이 두 배입니다.
    바깥어른이 가수이자 기능인이시군요.
    저의 감동을 세상에 알리는데 시인님이 과찬으로
    큰 힘을 보태주시네요. 고맙습니다.

  • 작성자 21.06.26 07:15

    @윤승원 ▲ 답 댓글 / 비단모래(시인) 2021.06.26.
    중학교 2학년 때 꿈이 가수였답니다
    그 꿈을 정년퇴직하고 이루었어요.
    서비스정신이 몸에 배서 참 편한 사람이죠
    윤 선생님 글은 늘 감동이어요.

  • 작성자 21.06.26 07:15

    @윤승원 ▲답 댓글 / 윤승원 2021.06.26.
    아, 그러시군요. 좋은 분 만나 평생 행복을 누리시는군요.
    서비스 정신이 몸에 밴 분이시니 그런 분과 함께 사시는
    아내분은 복이 늘 넘치시지요. 부럽습니다.

  • 21.06.26 08:07

    저도 이런 경험이 있습니다. 삼선전자의 서비스는 참으로 잘되어 있습니다. 프린트 조작이 잘 안되어 전화를 걸었더니 금새 연결되어 화상으로 연결해서 내 컴푸터를 검색하여 문제를 해결

    해주었다. 의례적인 감사가 아니라 이래서 삼성이구나를 느끼곤 했다.

  • 작성자 21.06.26 08:19

    정 박사님께서도 그런 경험을 하신 적이 있군요.
    세계적인 기업은 명성이 하루 아침이 이루어진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고객 감동>이 최고의 가치입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1.06.26 11:38

    ※ 페이스북 댓글
    ◆ 박영진(교육자, 수필가) 2021.06.26.
    자기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분,
    그리고 다른 사람을 위해 배려하는 고마운 분들이계셔서
    커다란 감동을 받곤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돌아보게 되지요.
    그런 분들이 우리들의 인도자이십니다.

  • 작성자 21.06.26 11:32

    ▲ 답 댓글 / 윤승원 2021.06.26.
    그렇습니다. 박 교장선생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일반 회사 직원들뿐만 아니라 공직사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공직자들은 <감동 봉사>를 실천할 때 찬사를 받습니다.
    저도 과거 공직에 있을 때 민원창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여 칭찬받고 모든 공직자의 귀감이 될 때
    수범사례집까지 펴내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센터 친절한 직원들은 우리 사회를 앞장서서
    이끌어 가는 모범적인 친절 맨들입니다. 감사합니다.

  • 21.06.26 20:22

    기업에서는 이미 고객 니즈를 뛰어넘어 고객의 원츠를 추구합니다. 어느새 우리 사회도 서비스가 경쟁인 사회가 되었습니다. 문득 이젠 나만 변하면 된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 작성자 21.06.26 21:02

    고객을 상대로 하는 직종에선 친절을 바탕으로 한 서비스 경쟁시대가 됐습니다만
    여기에는 남모르는 고민도 많습니다. 고객은 하나 같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모난 사람, 둥근 사람....
    별의별 성깔을 가진 고객이 많습니다.

    제가 과거에 민원부서에서 공직생활 할 때
    보통 사람의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막무가내형 민원인도 많이 보았습니다.
    그래서 민원부서 근무자들은 부처님이 돼야 합니다.

    어디 그뿐입니까.
    고객을 상대해야 하는 직원들도 인간인지라
    개인적으로 몸이 괴로울 때도 있고, 컨디션이 나빠 짜증이 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고객(민원인)을 대할 때는 전혀 내색을 하지 못합니다.
    노상 생글생글 웃는 낯으로 대해야 합니다.

    제가 본문에서도 언급했지만 조금이라도 구사하는 언어에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으면 곧장 공격이 들어 옵니다.
    아, 그 고충은 겪어 본 사람만이 압니다.

    말이 좋아 친절이고 고객 서비스지, 정말 현장에선 쉽지 않은 일입니다.
    가정에서 식구들한테 그렇게 하면 모두가 효자 효부요,
    최고의 남편이요, 아내가 될 것입니다.

  • 21.06.26 22:26

    옳은 지적입니다. 한 국가의 민주화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도 가정의 민주화를 위해 노력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엄마와 어머니는 더 위대한가 봅니다

  • 작성자 21.06.27 05:56

    참 재미있는 표현을 하셨습니다.
    "국가의 민주화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도 가정의 민주화를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라는 표현을
    곱씹어 보면 은근히 뜻이 깊습니다.
    국가민주화는 가정민주화와는 또 다른(?) 개념이니, 동일 시 하면 안 되겠군요. ㅋㅋ
    감동 친절과 서비스 문제를 이야기하다가 <가정의 민주화>로까지 발전했습니다.
    하지만 직장에서 감동 친절 서비스 정신이 몸에 밴 분은 가정에서도 다정다감하다는
    어느 시인님의 남편분 이야기는 본으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요?
    즐겁고 유익한 댓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21.06.27 14:54

    ※ 페이스북 댓글
    ◆ 조용연(작가) 2021.06.27.
    삼성은 보통 회사가 아니다.
    삼성은 그냥 막연히 빛나는 하늘의 별이 아니다.

    세계의 삼성이 되기 위해서 삼성은 때로 시대의 잣대와는 다르게 전진해야 했다.
    지금도 그렇게 가고 있다.
    삼성이 하면 세계 표준이 된다.

    삼성의 서비스가 우리나라 A/S의 기준점이 되는것은 익히 아는 사실이다.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이 바뀌면서 우리나라 장례 문화가 바뀌었다.

    무슨 삼성예찬론 일변도인듯하지만
    "잘 한 건 잘 했다 하자."

    이 모든 것에는 철저한 경쟁이 있다.
    공정한 경쟁의 큰 물줄기에 태클을 거는 것은 배부른 흥정이다.

    장천 작가님의 경험은 보편적 우리의 경험이자 놀람이다.
    한국은행 창구의 신권교환 창구 여직원의 무표정은 철밥통의 압권이다.

    말이, 표정이 없다. 접시 위에 돈을 놓으라 눈치 주고, 대기표가 아무리 많아도
    잡담하는 옆 창구 직원은 상황을 거들 떠 보지도 않는다.
    한 대 쥐어 박아주고 싶은 마음이 더 뾰족해진다.
    그게 독점의 폐해다.

    삼성은 그 대척점에선 친절이다.
    그 별에 희망을 건다.

    ※ 췌사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만큼 할 말이 많았단 얘기겠지요. 장천 윤승원 작가님!

  • 작성자 21.06.27 14:48

    ▲ 답 댓글 / 윤승원
    참으로 귀한 조용연 작가님의 댓글 옥고, 감동, 감동, 감동!입니다.
    혼자 보기 아까운 댓글, 이를 어쩝니까. 그러나 아쉬울 것 없습니다.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고객의 소리 – 칭찬합시다>코너에도
    저의 졸고 소감 글을 그대로 올렸으니, 삼성전자 중역들과
    전 사원들이 보게 될 것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이런 객관적인 고객의 소감이 다른 분야에도
    전파되길 바라는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1.06.27 15:02

    ※ 대전수필문학회 댓글
    ◆ 이득주(수필가) 2021.06.27. 09:17
    삼성의 저력이기도 하지요.
    ‘서비스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보는 것 같습니다.
    더운 날씨에 소나기 오듯 시원해지는 글입니다.

  • 작성자 21.06.27 15:02

    ▲ 윤승원 2021.06.27. 10:22
    감사합니다. 이번에 이 글을 써서 인터넷에 소개하면서
    많은 분이 저와 똑같은 경험을 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참으로 세계적으로 자랑거리가 될 만합니다.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지는 일입니다.

  • 21.07.03 22:14

    우리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주는 내용입니다. 저도 그와 같은 서비스를 받은 경험이 많이 있습니다. 엑셀에 문제가 있어 작동이 아니 되어 전화로 신청하였더니 그 날이 바로 토요일이어서 그 담당자는 비번이어서 다음 월요일에 받으셔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그 담당자로부터 연락이 와서 원격조정으로 수리를 받았습니다. 더구나 엑셀이 무척 어렵게 하여 업그레이들 하고자 하나 다른 회사인 한셀이어서 여간 이용하기 어렵기에 그 사정을 이야기 하였드니(물론 한셀의 이메일 주소인가 받아 놓은 상태였음) 바로 업그레이드 시켜주어서 얼마나 고마움을 표현했는지 모를 정도였습니다. 그 기사님은 안양쪽의 서비스 센터의 박수인 기사님입니다. 그날 어떻게 그렇게 서비스를 해주셨는가를 묻지를 못 ㅙㅆ지만, 휴대폰에 메모해 둔 것을 다시 찾아 여기에 곁들여 다시 한 번 칭찬을 드리고자 합니다. 윤 선생님이 컴퓨터 끄는 것을 하지 않고 그대로 닫은 것은 저도 반복하다가 최근에야 자식으로부터 항상 보든 파일을 모든 삭제하고 종료를 클릭해야 한다고 해서 이제 실천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1.07.04 07:43

    박 교수님도 삼성 서비스를 받아 보신 경험이 계시군요.
    자상한 경험담을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휴대폰에 메모해 두신 것을 찾아 칭찬해 주시니
    안양지역 삼성 서비스센터 <박수인 기사>님이
    박 교수님의 칭찬의 글을 보시면 더욱 힘이 날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고마워해야 할 일이 참 많습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칭찬을 주고 받으면 우리 사회가 더욱
    건강해 지고, 따뜻한 정이 흐르는 밝은 사회가 될 것입니다.
    감사함이 배어나는 칭찬의 댓글 옥고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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