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 및 토론 결과 보고서
1. 발표 일시 : 10 월 29 일 8 교시
2. 발표 주제 : 훈민정음은 어떻게 만들어 졌는가
3. 발표자 성명 : 박윤석
4. 토론자 성명 :
① 김지빈 ② 권민규 ③ 안진성
④ 조창현 ⑤ 강성화 ⑥ 전병진
⑦ 이선녀 ⑧ 박상율 ⑨
5. 소감 및 제언(200字以上) : 발표를 마치고 너무나 많은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아쉬움과, 주제를 제대로 선정하지 못한 아쉬움. 거기에 제대로 설명하지 못해서 더욱 아쉬웠구요. 그렇지만, 이러면서 조금씩 발전해 나가겠지요. 정말 훈민정음 과학적이고 발명이라는 점에서 훌륭한 글자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거기에 애민, 실용, 자주정신까지 접목된 글자니까요.
뭐랄까, 한글이 훌륭한 글자이긴 하지만 몇 가지 면에서 조금 비판하고 싶은게 있습니다. 댓글 달면서 다 쓴 것이지만 한글의 과학적 면모를 너무 과대평가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는 겁니다. 글자 입력속도도 빠르다고 하시는 분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실제로 중요한 것은 QWERTY식 키보드가 만들어진 것은 영어타자속도를 저하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겁니다. 실은 영어기반으로 만들어진 컴퓨터에 모아쓰기로 호환이 잘 된 것이지, 중국어도 그들 방식대로 입력하면 속도는 느려도 뜻을 표현하는 시간은 비슷합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영어기반의 컴퓨터에서 한글의 글립(Glyphs)개수를 따지자면 엄청납니다. 유니코드로 치면 대략 한글글립이 거의 국제 글자를 표시할 수 있는 전체글립의 1/6을 차지하는군요. 이렇기 때문에 모아쓰기를 하지 말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만, 모아쓰기 자체가 한글의 특성인 이상은 이러한 단점도 떠안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어떤 것이 훌륭하다고 해도 단점은 항상 존재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하고 싶은 제안은, 굴림체 사용을 자제하자는 것입니다. 굴림체는 일본의 나루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서체입니다. 단순히 MS에서 기본서체로 지정했기 때문에 사용된다는 것은 알지만 이러한 사실을 안 이상은 자제하는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