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이 그리울 때
벗님들과 찾는 곳
고향은 가슴에 사무친 어머닙니다.
고향은 영원히 못잊을 사랑입니다.
고향은 꿈에도 그리운 추억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런 고향 같은 식당이 송파에 있습니다.
바다와 육지가 만나는 남쪽 내 고향이 아련히 그리워질 때
그 식당에 가면 짜릿한 고향의 바다냄새가 풍기고 풋풋한 들풀 냄새가 가득합니다.
고무신발에 지게 물동이 이고지고 황톳길 걸으며 해마다 되풀이 되는 보릿고개를 달래준
바지락국-시금치무침, 서대구이-찜, 굴-매생이 국이
반세기를 이어 송파에서 서울의 대표적인 맛으로 부활하였습니다.
참으로 다행스럽고 너무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서대(박대)구이
우리나라 서남해에서 주로 늦은 봄부터 초여름 사이 잡히는 어종으로
크기는 12cm~40cm 정도이며 남해 고흥에서 과거 말리거나 염장하여
일년 내내 구이와 찜으로 즐겨먹었으며 무침회로 먹기도 하고 특히 향이
독특하여 서울에서는 회로 인기가 좋은 생선요리다.
서대(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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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국: 바지락(Ruditapes) 서남해안 모래개펄에서 서식하며 단백
질, 철, 비타민B, 칼슘, 핵산 많은 고막, 굴과 함께 대표적인 조개로서
숙취에 매우 좋다.
단: 채취 해서 해감(바닷물에 담가 껍질 속에 있는 모래를 제거하는 것)
해서 요리를 해야 한다.
송파구 가락동 179-10.(5호선 개룡역 3번출구에서 5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