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에 있는 딸애한테 잠깐 다녀왔습니다.
직장으로 만나러 가면서 빈손으로 가기가 서운해 들깨 강정을 만들어 선물 했죠~ ㅎㅎ
지난번 사진만 올려 레시피 부탁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레시피도 적어가며 만들었습니다.
참고 하세요
강정재료 : 들깨 900그램, 단단한 곶감 5~6개, 호박씨, 해바라기씨, 아몬드, 쌀눈, 참깨 약간씩
시럽재료(종이컵 기준) : 조청이나 물엿1컵, 설탕 3/4컵, 유자청 1컵, 물 1/2컵
제가 사용하는 스텐 강정틀을 기준으로 들깨900그램이 필요합니다.
1. 들깨를 4번~5번정도 잘 씻어 팬에 잘 볶아 줍니다.
2. 피자팬을 사용하여 볶아주면 좋습니다. 버무릴때도 좋구요.
3. 볶아준 들깨에 곶감은 손톱만한게 잘게 썰고(가위로 자르면 편합니다), 나머지 견과류는 살짝 볶아 섞어줍니다.
4. 시럽재료들을 한데 섞어 수분이 날라가도록 졸여 줍니다.
5. 졸여준 시럽재료를 볶아 놓은 들깨와 골고루 섞어줍니다. 넓은 팬에 불을 약하게 올리고 섞어주면 더 바삭해집니다.
6. 적당한 용기에 비닐팩을 넓게 잘라 펴고 그 위에 식용유를 살짝 바르고 일회용 장갑에도 기름을 살짝 바르면 묻지 않아 편리합니다.
6. 잘 섞은 재료들을 틀에 꼭꼭 눌러 담고 위에 비닐을 덮어 방망이로 밀어 줍니다.
7. 차가운곳에 30분정도 두었다가 적당히 굳었을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줍니다. 너무 오래 두면 썰기가 어렵습니다.
8. 작은 비닐 봉투에 몇조각씩 담아 사진처럼 포장하면 선물용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저는 요리강습 받으러 갔다가 이 비닐봉투를 샀는데 인터넷에서도 판매합니다.
깨강정 뿐 아니라 생강편강등 여러모로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집에 있는 포장 박스에 담았습니다.
선물 받는 분들도 좋지만, 선물하는 마음도 뿌듯한 선물입니다.
첫댓글 따라쟁이해보고싶네요^^
혹시 말린 호박꼬다리넣어도될까요 특이한냄새 않 될것같아요
제 생각에는 괜찮을것 같아요.
대신 설탕에 졸여서 넣으면 어떨까 해요.
잘게 썰어서 설탕에 조려 쫀득쫀득하게 넣으면 맛있을거 같아요.
좋은 팁 감사해요.
저는 쌀눈 잘 안먹어 그것도 넣고, 집에 있는 견과류나 그런거 넣어서 먹습니다.
지금 생각난건데 도라지도 냉동시킨거 있는데 정과처럼 조려서 넣어도 좋을듯 해요 ^^
아~호박알려주시대로
해봐야겠어요
아는분이 땅콩강정 해주셨어요
딱딱해서 다시 팔팔 끓였더니
땅콩이 바삭한맛이없어요
이것저것넣고 다시해봐야겠어요
제 레시피 보시고 다른분들것도 검색해 만들어 보세요.
쉽고 맛있고 재밌습니다.
저는 조청 만넣어끓여서 각종견과류넣어서 섞어주어요 많이해두면 맛이 없는것같아서요
후라이팬에 조금씩해두구 식탁에놓구서 심심할때조금씩 먹어요
맞아요. 조금씩 자주 해 먹는게 최고죠.
설탕을 넣어줘야 바삭바삭한 맛이 나더라구요.
저희 남편은 조청만 넣은 좀 부드러운걸 좋아하긴 하는데 이것저것 만들어 보고 있습니다.
땅콩 이몬드 잦 호두다 넣어도되요
집에 굴러다니는것 다넣어서 하셔요 조금씩해서 드셔요 간편하고 좋답니다
고맙슴다
만들어 볼께요
만들어보는 재미도 있고,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만들어 인증샷도 올려봐 주세요. ^^
스크랩해도 되죠?
당근이죠.... 스크랩하셔서 만들어 보세요.
와~~";판매해도 될정도로 잘만드셨네요
팔아주세요...ㅎㅎㅎ
맛도 정말 굿이라서 선물로 최고랍니다.
한번 만들어 보세요.
가까이들 계시면 한번 실습해 드리면 좋을텐데 아쉬워요~
키로당얼마에팔아요
그냥 농담으로 드린말씀인데.... 가격은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호기심에 이런저런 음식을 배우러도 다니고 혼자도 해 보는데 조청이나 들깨강정, 녹두묵은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음식을 만들때 맛도 중요하고, 몸에도 좋은것을 다 만족시키는게 많지는 않은거 같아서요.
@아껴둔찻잔 부지런한분이시네요 솜씨가있어요 몸이안따라주면 못하는일이죠
솜씨가 아주 좋으시네요
또한 정성과 사랑도 넘치시는 분이구요,,,,,^^
솜씨 따라 해보겠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