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로 벙개를 잡았는데 너무 멀고 힘들것 같아 장소를 과천 서울대공원으로 정했다
참석인원은 언제나 빠지지 않는 우리 돼지때 멤버가 되어버린 친구들
그래서 더 돈독하고 편안한 벙개가 아니었나 싶어
참석자
대영맘
석훈맘
경태맘
이렇게 3명의 아이들과 3명의 돼지띠 친구들의 동물원 벙개였어
날씨는 왜이리 흐리고 추운지 계속 놀고 싶어도 오후가 되니까 햇빛이 잠깐 잠깐씩 얼굴만
내밀고 바람까지 차가워져서 서둘러 대공원으로 나왔지만 그래도 시간은 5시가 넘어 있었네
시간에 늦게 도착해서 코끼리 열차는 미안하고 기라려준 친구들이 고마워서 표귾고
동물원으로 갔다
입구부터 페품으로 동물들을 표현해낸 아이디어가 눈길을 붙잡았다..
여기서 사진한장씩 찍고....천천히 동물원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지만 유치원에서 소풍온 단체들이 많았었다
사슴에게 먹이주는 체험도 있었고...곳곳에 시간에 맞추어지면 봄이어서 그런지 동물들과 체험할수 있는 곳이 많이 있었다
날씨가 추워서 각자 준비해온 도시락과 라면으로 점심을 먹고 ...라면이 인기였지
물개에게 먹이주는 체험도 있었는데 우리 경태는 자기가 생선을 던진다고 우기다가 울타리에 떨어지고...그래도 즐거운거 같았다
대영이 석훈이는 열심히 구경하구...
몇시간씩 걸어다니고 뛰어다니고 힘들었을텐데...아이들은 즐거움에 지치보이지 않은거 같았어...엄마들이 추위에 떨며 힘들어 했지
몇명안된 벙개였지만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 기뻤고..더 많이 자란 대영이와 더 늠름해진 석훈이 조금 통통해진 경태...모두 모두 즐거운 추억이 되었는지....
다음에 또 만나자
오늘 추운데 아이들 위해서 고생많이 했어
대영맘 석훈맘 ...돼지 친구들아
첫댓글 애고 부러워라. 다음벙개엔 꼭 참석해야지~
날씨 따뜻할때 또 가자~ 오늘 날씨가 추워서 넘 아쉽더라구... 울 대영이 오늘은 사진도 잘 안찍고 그러더니 전철역으로 갈때는 셋이서 어느새 친해져서 넘 즐거워하더라구... 돌아오는 전철안에서 피곤했는지 바로 잠들었구... 다들 잘 들어갔지? 담에 다시 보자구... 오늘 넘 반가웠어...
나도 가고 싶었는데....울 어진이 깁스하고 있는데도 갈려고 했는데...아쉽당....석훈이랑 대영이도 보고 싶고 경태는 한번도 안봤지만 보고싶었는데...담엔 꼭 보자...글구 챗방에 안들어가져..도저히 모르겠어..에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