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빠가 68년생이시고 작년 4월에 전립선암 4기 판정 받았습니다. 현재 림프전이와 뼈전이가 된 상태입니다. 뼈 전이는 척추와 골반등 넓게 퍼져있어요.
항암은 아직 시작하지 않고 호르몬 치료를 먼저 해보기로 해서 엑스탄디 복용하고 6개월에 한번 주사를 맞고 있는데요. Psa수치는 700대에서 현재 25정도로 떨어졌습니다. 병원에서는 굉장히 더디게 떨어져서 생각보다 빨리 호르몬 불응이 올까봐 염려된다고 했습니다.
제일 큰 문제는 통증인데 처음 전립선암을 발견하게 된 것고 복통과 등통증으로 병원을 방문했다가 발견했습니다. 치료를 하면서 조금 나아지나 싶더니. 며칠전 새벽 통증이 너무 심해져 응급실에서 마약성 진통제와 주사, 패치를 처방 받았으나 하루 효과있더니 지금은 또 약이 듣지 않고 있습니다.
극심한 통증으로 앉지도 서지도 못하고 잠도 못자고 숨쉬기도 힘들어하는데 어떤 방법을 써야할지 모르겠어서 글 남깁니다.. 혹시 같은 증상을 겪으신 분이 계실까요? 계시다면 짧은 답변이라도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어느병원다니시나요? 뼈전이부근에 방사선치료를 하면 통증이 경감되는걸로 알고있어요. 신속히 주치의와 상의하셔서 치료방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신촌세브란스 다니고 있습니다.
방사선치료는 2달전쯤 10회 진행한 후 추가로 하자는 말은 없었는데 주치의한테 다시 얘기를 해봐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저와 통화 한번 하시죠
010-5298-2095
저는 2년 반전에 하루 잠을 못 잘 정도의 통증으로 병원에서 피검사를 하니 PSA4700. 삼성병원에서 진료결과 림프, 척추/골반/가슴 뼈 등으로 전이된 상태
그래서 항암과 호르몬치료 동시 진행하니 통증은 즉시 사라지고 6개월만에 PSA0.1
전립선 항암치료는 일반적으로 항암이라고 하기에는 부작용이 그다지 없습니다.
2년전부터는 6개월 간격으로 호르몬주사에 엑스탄디(2일 단위복용)만하면서 PSA 0.1 유지하고 있습니다.
병원치료와는 별개로 암 걸린 즉시 맨발걷기, 족욕, 원적외선 온열치료, 건강한 음식, 그리고 영성치료, 숲속에서 맑은 산소 등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대단하시네요
지금은 영상상 전이된부분은 어떤상태인가요?
@우리함께 암은 보이지 않지만
암 흔적이 많은 부위에 있어 어디 숨어있는지는 모른다고 합니다.
암튼 전이된 부위의 뼈도 까만색에서 밝은색으로 변하고 있고 전립선 부위의 암은 안보인다합니다.
희망을 잃지 마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