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가나안 땅에 가는 목적과 귀촌의 참 의미 (출 19~2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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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
너희의 나라는 나를 섬기는 제사장 나라가 되고, 너희는 거룩한 민족이 될 것이다.
<십계명>
* 너희는 우상을 만들지 마라.
내게 자랑하며 중요시하는 상이 생기면, 나와 다른 것 사이는 끊어질 겁니다. 진리는 독점할 수 없으니 항상 낮아져서 우쭐하지 말고, 세상 속 놓지 못하는 우상들 내려놓게 하소서.
*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한 날로 지켜라.
온전히 창조됨을 즐기고 하나님 안에서 안식하길 원하나니, 하나님 창조 질서 안에서 생명 충만함 함께 누리게 하소서.
* 사람을 죽이지 마라 : 형제에게 노하는 자, 형제에게 '라가'라 하는 자
누군가를 미워한다면 자기 자신을 미워하며, 스스로를 그렇게 바라보고 대하는 겁니다. 주님 시선으로 서로 바라보며 사랑하고 인내하게 하소서.
* 간음하지 마라 : 음란한 생각을 오래 품는 것(잉태)
흘려보낼 것 흘려보내고 비워내게 하소서. 욕심이든 분노든 무언가 품게 되면 주님의 자리 없어져 화를 면치 못할 것입니다.
* 도둑질하지 마라.
이미 이 땅에 사는 것만으로 많은 것을 착취합니다. 둔감해진 생태 감수성 일깨워 주시고, 이 땅의 모든 고통받는 생명들 떠올리며 회개하게 하소서. 인간의 오만함과 잔인함에 도륙당하는 생태계를 직시하게 하시고 변혁의 마음 불 지펴 주소서. 약소국을 약탈하며 지나친 이익을 취하고, 후손에게 물려줄 자원과 땅을 잠시 맡은 것임에도 주인처럼 행세합니다.
십계명은 개인 율법적 측면보단 집단성을 띠며, 사망 권세(죽음)에서 건져진 사람들의 공동체를 이루며 살기 위한 치밀한 약속이기에 초기 공동체 구성원이 걷는 방식이 곧 길이 되므로 첫걸음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 이집트에서의 억울한 일이 우리 안에선 없도록 하자. (언약 공동체)
: 애굽에서 철저히 좌절한 자가 새로운 나라를 꿈꾼다. (꿈, 희망 노래하는 공동체)
: 약속은 쉽게 하지 말고 잘 지키자. ("내가 ~해줄게.", 마음에 새기고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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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흙 제단을 쌓아라. 25 다듬은 돌로 쌓지 마라. 26 층계로 내 제단 위로 올라가지 마라
(모든 곳에서 제사) (애굽식 제단, 철연장 기술) (높은 곳, 크고 화려함 = 바벨탑, 지구라트)
주님은 소박하고 단순한 것을 원했습니다. 사람의 힘으로 화려하게 쌓은 것 의미 없으니,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의 소중함 알게 하시고 지극히 사소한 것들 속에서 아름다움 발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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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에 관한 법 : 초기엔 모두 하비루였는데 - 노예가 종이 된 불평등 사회
중앙 성소 : 중앙 집권화
마을 주민을 만나며 그들을 대변하던 제사장, 레위인이 왕족, 귀족을 주로 만나며 민중의 삶과 멀어짐(관료화, 타락화)
-> 예언자 집단의 출현 = 사제 집단과 제국을 비판
성전 건축을 위해 수많은 이들이 고된 노역에 시달렸습니다. 오늘날도 크게 쌓은 탑 앞에서, 나 같은 건 저기 들어갈 수 없을 거라 느끼는 이들이 있습니다.
노예, 버려짐 vs 서로 돌보고 보살피는 공동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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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권력집중, 도시적 삶]
*민주주의? 우리에게 진정 힘이 있는가? (투표 과연?)
*자본주의는 내가 귀족처럼 살겠다는 것 = 노예급 존재가 반드시 생긴다.
*경쟁이 기본인 시대에서 안식일 정신이 어떻게 가능한가?
*환경 구조적 문제 - 좁은 곳에 가두면 닭도 서로 쪼며 싸운다.
*재활용은 그 과정이 복잡하고 한계가 명확함(도시적 삶과 소비문화 = 쓰레기)
[탈집단화 / 중앙 해체를 위해 자치적, 자립적인 마을 공동체가 필요]
*영적 힘, 자연적 삶, 생산 수단의 확보
*자연 속 새로운 꿈을 함께(지혜, 관계, 기술, 공부)
*몸과 정신이 함께 쓰이는 노동이 필요(농사, 수공업, 요리, 청소 등)
*몸과 맘 건강히 하는 실천(우리의 몸, 맘, 정신의 시스템(의료) 의존도 낮추기)
도시의 삶은 불안, 우울, 강박의 마음앓이를 야기합니다. 냉난방 환경에서 종일 머리만 쓰는 사무직은 몸이 죽어갑니다. 도시 공동체와 농촌 공동체가 연계하여(농도상생) 청소년, 청년들에게 대안적 선택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교회의 역할이라고 하셨습니다. 참된 진리와 자연적 삶을 보여주는 대안적 나라 소망하며 아름다운 삶 증거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