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서 드디어 첫 출조를 했네요.
거의 한달전부터 출조계획은 있었는데 이런일 저런일로 계속 못다니게 됐다가
어제 드디어 출조를 하게 됐습니다 ㅎ
아무래도 봄철이고 첫 출조이다보니 손맛에 욕심이 생겨서
여기저기 알아보는중에 실시간 사진을 받고 이곳으로 가자 마음 먹었었는데 ..
몇시간후에 사진보내주신분이 다시 전화가 오셔서 물이 빠지고 있어서 입질도 없다고 하시네요..
위 사진이 실시간으로 받은 사진인데.. 분위기는 좋죠?ㅎㅎ
안타깝게도 물이 빠지고 있어서 저기는 다음기회로 미루고
또 다른곳을 알아봤지만 그 곳 역시 상황이 안좋다는 실시간소식을 듣고
시간도 늦어서 같이 가려고 한 분들과 의논끝에 가깝고 조용한곳으로 가자해서
전남 나주에 있는 이름 모르는 자그마한 저수지로 향했습니다.
가는길에 벚꽃이 너무 이뻐서 한컷..ㅎㅎ
가까운곳이라서 금방 도착했네요. 낚시짐 다 옮기고 잠시 쉴겸 새롭게 구한 모자 써보고 부끄럽지만 셀카도 한번 찍어봅니다 ㅎㅎ
멋지죠???? 모자 말입니다 ..ㅋㅋ 이쁩니다 ㅎㅎ
낚시 짐 다 옮겨놓고 늦게 오실 분들 자리 봐주러 저수지 한바퀴 돌아봅니다.
그렇게 큰 저수지가 아니어서 많은자리는 안나오지만 함께 하실 분들 자리는 충분하네요.
물색만 빼고는 참 마음에 듭니다 조용하고 날씨도 좋고 ..
예전 안테나식 미니받침대를 우연찮게 알게 되어서 지금까지 많은 도움을 받은 보은붕어님께서
최근에 이지코리아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전자케미가 있다해서 주문을 하고 받은지는 꽤 됐지만
어제서야 써보았네요.
옐로우그린색상...
이건 뭐 .... 할말이 없네요
전자케미를 생각하고 계시고 예민한채비에도 쓰고 싶다시는 분들...
그냥... 다른말 안합니다 ... 무조건 무조건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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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 전자케미는 동생이 쓰고 있는 타 제품 일반 녹색의 밝기입니다.
위 사진은 제가 이번에 써본 옐로우그린 색상 별케미입니다.
차이가 보이시죠? 밝기의 차이..... 느껴지시죠?
제 바로 옆에서 일반케미를 쓰는 형님께서도 제 케미보고 처음에는 일반케미인 줄 알았다고 합니다.
그만큼 번짐도 없습니다.
조금은 아쉬운건 밤낚시가 지나고 해가 뜰때 쯤에 케미가 잘 안보이긴합니다.
일반 녹색은 너무 밝기때문에 해가 뜰때쯤에도 잘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밤새 눈부심으로 낚시가 힘들죠.
그에 반해 별케미는 밤낚시에 전혀 피로감 못느낄정도로 눈부심도 없고 거기다가
주간케미와 무게가 0.18~0.20g으로 같기때문에 요즘 대세인 예민한채비의 낚시에도 찌맞춤을 따로 할 필요없는게 큰 장점입니다.
별케미를 알게 되기전 일반 녹색은 너무 밝고 눈부심이 심해서 주황색을 써왔었는데..
이번에 별케미 색상에 주황도 있더라구요 .. 다음에는 주황색도 한번 써봐야겠습니다.
어느새 하루밤이 지나고 물안개가 절 반겨줍니다.
이 순간의 상쾌함과 대물을 노릴수 있는 또 한번의 기회이기때문에 기대감은 ... 낚시 하시는 분들만 느낄수 있는 감정이겠죠 ..ㅎ
아쉽게도 대물은 못보고 올해 첫 출조 낚시는 마감하게 됐습니다.
다들 아쉬운지.. 낚시자리를 다 정리하고도 쉽사리 자리를 못뜨고 한시간동안 서서 이야기 나누다가 점심때 되서야 철수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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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워 디게 어려보이신다 영계 ㅋㅋ 부러워 ㅜㅜ
아싑네요 두번째 출조는 꼭 대물 만나시길바랍니다 ^^
잘보구가내
너무 낙담할일은 아니라고봅니다.^^
이번에 못낚았으면 다음에낚음되죠. 다음엔꼭 대물상면하실줄믿고
조행기 잘보고갑니다. ㅎㅎ
그리고 저는 311 오렌지쓰는데요. 전지만돌려서 주간케미로도씁니다.
그다지 불편함은 못느끼겠더라고요.^^
수고 히셨어요~~~^^
워에 첫사진 은 광주공항옆아닌지요 가운데 섬하나 연결시켜놓은곳 반절은 연밭 반절은 맹탕 블루길 밭인곳 4짜이상도 나온곳 ㅋㅋ
순간 고딩인줄....ㅋ
젊어서 부러운 일인....ㅡ.ㅡ;
저수지들이 다 참해서 좋아 보입니다...